조글로로고
혼자살다 죽을가봐 무서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9일 07시46분    조회:16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로령화사회에 들어서며 독거로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평소의 고독도 큰 고통이지만 운명할 때 신변에 사람하나 없이 혼자서 저세상 갈까봐 무서워하는 일이 적지 않은 로인들의 큰 근심으로 되고있다.

자식들은 신변에 없어도 활동하는 조직이 있어 자주 만나고 련락도 잦은 로인들은 병보이거나 불편한 일이 있을 때에 도우미가 옆에 있어 련락도 제때에 달수있어 괜챃다. 로인들이 한데모여 함께 즐기며 서로 돌보는 사회구역의 "로인의 집"이며 "일간 간호실"은 그나마 낮 시간은 고독없이 시름놓게 되는 도움의 장소이다.

연길시에 있는 흔흔로인락원을 실례로한다면 그들은 이미 10년째 매일 오후를 한데 모여 즐기는 "자아양로" 방식을 택하여 자주 만나고 련락하며 로후생활을 서로 도우며 뒤근심을 덜어준다.

사회구역들에서도 주민호들을 상세히 입실 조사하여 독거로인 정보를 수집하여 두고 사업일군을 지정하여 자주 살펴보게 하는 등 민생관련 시스템도 마련해 많은 효과를 보고있다.

몇해전 연길시에서는 정부기관 당원간부들이 독거로인 도맡기를 하여 련락카드도 내 보내고 실질적인 봉사도 벌였는데 참 잘한 대책이라 본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들의 로령사업에는 허점이 많아 정보채집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련계망이 형성되지 못하여 구석진 곳이 있어 근심을 안고 사시는 로인들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는 어느 사회활동에도 참가하지 않고 집만 지키는 로인들과 사회구역에 적을 두지 않은 로인들이 아직도 많은 점입니다.

이 부류의 로인들은 사회구역의 정보망에도 빠져있기에 제때에 도움을 받을수 없고 일단사고가 생겼을 때 친인 련락도 어려운 실정이다.

연길시 북산가두의 한 장애자 독거로인에게는 10년간 매일 새벽이면 안부전화를 걸어오는 분이 있어 심장병이 발작한 정황을 두번이나 발견하여 제때에 구급한 고마운 사례도 있다.

최근들어 독거로인이 혼자서 사망한후 뒤늦게야 발견되는 일 비일비재. 필자도 얼마전 한 로인의 사망신고를 받고 조양천에 달려갔는데 난방열공급기간인데다 사망된지 여러날만에 발견되여 시체를 수렵하기 어려운 끔직한 일을 격게 되였다.

살펴보니 그 로인도 120에 전화까지 눌렀던 기록은 있지만 문은 안으로 잠근상태였으니 누구의 도음도 받지 못했던것이다. 옆에 사람이 있거나 가까운 도우미와 련락할수있어도 끔찍한 일은 발생하지 않을수도 있었겠는데, 너무도 가슴아프고 기찬일이다.

하기에 지금 로인복지사업에 더불어 독거로인 관리사업이 중요 화제로 떠 오르고있다.

사회구역 등록의 공백, 당원련계카드 작용의 부실, 자원봉사단 손길의 부족 및 체계적인 독거로인관리시스템의 미달 등이 시급히 해결되여야 할 문제이다.

사회구역을 선두로 당원간부들이 앞장서 독거로인들과 "1대1의 도우미 짝무이"를 넓게 조직, 독거로인을 한분도 빠짐없이 맡아서 련락하는 자원봉사대오가 형성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독거로인들의 평소 생활도 살펴 드리면서 로인들의 고독과 고통을 덜어 드리는 사람이 있게 되여 독거로인들로 하여금 어렵게 생의 마감을 보내지 말고 편하게 누군가의 보살핌속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이 세상을 하직할수있게 하자는 바램이다.

이래야만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화롭다고 할수있다.

길림신문 /
박철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오빠들 유해라도 보고 죽었으면 한이 없겠는데…》 항미원조전쟁 유가족 김필련할머니의 눈물겨운 마지막 소원 김필련할머니가 본사 편집부에 보내온 편지 최근 돈화시에 살고있는 할머니 한분이 항미원조전쟁터에서 희생된 오빠들이 너무 보고싶다면서 본사 편집부에 만장같은 편지를 써보내왔다. 할머니가 신문사...
  • 2014-05-30
  • 가수 송경철씨가 뇨독증으로 위독한 상황이고 병치료에 드는 거액의 치료비때문에 안타까이 눈물짓고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5월26일 인터넷 길림신문을 통해 보도된후 즉각적인 사회적 관심이 이어지고있다. 5월27일 한국에서 남편의 병시중을 들고있는 송경철씨의 안해 리영희씨를 통해 현재 송경철씨의 병황상황에 대해...
  • 2014-05-30
  • 김봉선은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의 전임 주임이다. 3년전 연길근교의 동광소학교를 방문하면서 이 학교 2학년의 한족학생 추해도를 알게되였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할아버지의 막벌이로 공부하는 해도는 총명하고 품행도 단정한 아이였다.  그때로부터 김봉선할머니는 해도를 여러모로 살펴주며 ...
  • 2014-05-29
  • 한국에서 쓰러진 대륙영웅의 아빠, 적십자가 돕다 (울산=연합뉴스) 가족 생계를 위해 한국에 일하러 온 중국 조선족 동포 허성일(57. 사진 가운데)씨는 울산의 아파트 현장에서 일하다가 뇌경색증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에 처하자 울산적십자사가 허씨를 긴급지원 수혜자로 선정...
  • 2014-05-29
  • 《새 책가방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명절 선물 너무 고맙습니다.》 평소 갖고싶었던 분홍색 책가방을 선물받고 기뻐하며 수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사진속의 왕효기어린이는 올해 7살에 나는 롱아이다. 27일, 연길시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6.1》국제아동절을 맞아 관할구역내 장애인 아동가정을 찾아 명...
  • 2014-05-28
  • 오상4중 84기졸업 30주년 동창모임 칭다오서 열려   단순 모임 차원을 벗어나 모교에 장학금도 전달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박영만 기자 =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 칭다오서 오상4중 84기 졸업 30주년 동창모임이 열렸다.   80년대 오상4중 (현재 오상조선족고급중학교)은 흑룡강성의 유일...
  • 2014-05-28
  • [CCTV.com한국어방송]중국인들은 약주를 즐겨 담급니다. 약주는 담근 약재에 따라 약효도 다양합니다.     윈난 쿤밍의 리 선생님은 10년 전 오공, 녹편과 여러 가지 중약재로 술을 담궜습니다. 양기를 돋우어 준다는 말에 10년 동안이나 담궈 뒀습니다. 10년이 지난 지난해, 리 선생은 들뜬 마음에 뚜...
  • 2014-05-28
  • 가수 송경철씨 뇨독증으로 위독, 거액의 치료비로 눈물 짓는다   가수 송경철씨(자료사진) 항상 조선족 전통민족복장차림의 듬직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어깨춤이 절로 나는 구성진 가락으로 흥겹게 노래를 불러주던 가수 송경철씨가 최근 몹쓸 병환에 모대기고있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지난해 7월말 송...
  • 2014-05-27
  • 단오명절을 앞두고 5월26일 오전, 료녕성 “무순시영안보조선족로인협회 팔순로인 경로잔치”가 무순시 순성구 선학루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무순시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시 조선족로인협회 및 각 분회의 관계자와 순성구 무순성가두와 민족사회구...
  • 2014-05-27
  •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23일,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재외동포재단,서울 한연연,일본 마사꼬동아리에서 후원한 제15회 초록장학상 시상식 및 재8회 우리민족 전통예술초청공연이 연길시 공원가두와 신흥가두 새 세대관심협회,연변조선문독서사,...
  • 2014-05-26
  • 제1회 연변생태나눔마당 행사 측기 5월 24일 오전 9시, 연길공원광장에 난데없는《꼬마장사군》들이 대거 모여들면서 좌판을 벌이더니 겨끔내기로 사구려를 불러대 제법 장터 못지 않게 흥성흥성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를 제창한 《생태보호와 아름다운 나눔의 장》을 주제로 한 《제1회 연변생태나...
  • 2014-05-26
  • 24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13기사랑나눔행사가 연길대주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70명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고중 인당 800원, 초중 인당 700원, 소학교 인당 500원)을, 10명 빈곤장애인들에게는 인당 2000원의 구축기금을 발급하여 도합 7만여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3회째 나눔행사를 이...
  • 2014-05-26
  •   "아이들이 점점 자기 민족의 언어랑 민족풍속습관이랑 잊어가고있습니다. 참말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민속례절교육을 진행하려 하는데 한복이 없네요." 매 학기 두세차씩 도문시 개산툰진 아송2소와 아송2중의 심리교육을 맡고있는 후사모(연변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심리지원쎈터...
  • 2014-05-21
  •  “무한 긍정남” 유린식씨: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켜나가는것이 꿈”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있는 20대 청춘들은 무엇이 가장 고민일가? 치렬한 “입시전쟁”을 뚫고 진학한 대학이지만 경쟁사회의 문턱을 넘기도 전에 청년실업이 코앞에 와있다. “이태백”, 이십대 태...
  • 2014-05-21
  • 표창대회에 참가한 조선족대표 오기철(오른쪽 두번째). 《습근평총서기와 악수할 때 제가〈총서기님, 저는 길림성 연변에서 온 조선족 오기철입니다.〉라고 회보했더니 습근평총서기는 련이어 〈좋습니다! 좋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월 17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에...
  • 2014-05-20
  •   선천성빈혈로 갓 태여난 아이한테 무상헌혈을 해주고있는 "엄마,아빠"들...      “매우 귀여운 녀자애입니다.  수많은 '엄마 아빠'들의 사랑으로 생명을 얻었으니 행복한 아이지요... 너무도 감사합니다!” 수많은 애심인사들의 덕분으로 안해와 아이를 살릴수 있었다며 18...
  • 2014-05-20
  • 아줌마가 ‘아줌마 이야기’ 코너에 아줌마(아이 阿姨 도우미) 이야기를 쓴다.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상하이 생활에 도우미 아줌마들은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문화, 정서, 입장의 차이 등등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는 걸. 오래 전 조카뻘 되는 새댁 도우미가 손가락을 조금 밴드를 붙이는 정도 다...
  • 2014-05-19
  • 김병섭로인이 전람관에서 거두어들인 비문화유산을 정리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삼민특약기자 =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우리 민족의 풍속습관을 물려주고 조선족 문화유산을 전승(传承)하는 력사적 사명감을 안고 무형문화유산 개발에 혼신을 다 바쳐가는 한 로인이 있다. 그가 바로 동녕현 조선족로인협회의 ...
  • 2014-05-16
  • 5월10일 오전, 전통적인 어머니날이 다가오는 전날, 료녕성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전체 중층이상 령도들과 40여명 학생회 간부들은 무순시중심과 20여리 떨어진 무순현 상장당촌에 위치한 무순시조선족양로센터를 위문하였다. 로인들을 존경하고 효도하는 전통미덕을 발양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베품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 2014-05-12
  • 무순제2감옥 “어머니의 날” 맞이 혈육의 정 교육활동 전개 5월8일,료녕성무순제2감옥에서는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하고 아름다운 미덕을 홍보하자”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날” 맞이 혈육의 정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당일 오전, 34명 재소자들의 모친들은 감옥령도와 관련 경찰들의 배...
  • 2014-05-12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