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녕파조선족협회를 찾아서 - 새 터전을 개척하는 사람들, 녕파(닝보)편(3)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0일 07시54분    조회:18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이 남방에 오면 조선말 하나 아는것이 큰 우세입니다. 거기다가 대학전업 하나 잘 쥐면 잘 나갑니다. 어지간하면 관리직에서 일할수있습니다.”

“협회 하나 만들자, 서로 교제를 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수있는 조선족협회를 만들자고했습니다.”

녕파조선족협회의 형성

녕파 호혜영성무역유한회사(昊惠永星貿易有限公司) 사무실에서 리영환(李永焕) 사장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나서 대학졸업후 녕파에 오게 된 경위로부터 녕파 조선족협회의 설립까지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리영환 사장의 무역회사 현판

 리영환 녕파조선족협회 회장

[리영환]  “저도 연변사람입니다. 왕청에서 태여나 왕청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왕청 화신이라는 곳인데 심한 시골입니다. 거기서 초중을 다니다가 진으로 이사해서 고중까지 다녔습니다. 연변대학 일어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전업을 일본어학부로 한것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되였다고할수있습니다. 제가 녕파에 올때만하더라도 일본어를 할수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지요.”

[리영환]  “제가 녕파에 오게 된데는 재미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연변의 룡정에 연변농학원이라는 학교가 있고 거기에 일본어센터가 있습니다. 제가 졸업할때 그곳에서 교원을 모집한다고하여 찾아가 면접까지 보았습니다. 다 합격되여 졸업하면 그냥 와서 취직하면 된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몇달후 제가 졸업장을 들고 가니 이미 다른 사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후에 안 일이지만 누군가 뒷거래를 하여 저를 제치고 농학원의 일본어교원에 취작했던 것입니다. 그때 울화도 치밀고 또 취직하지 못해 속도 썩이고 그러고있는데 어느날인가 웃학년을 다니던 학교선배가 전화왔습니다. 녕파에 일본어 통역이 필요하다며 와서 한번 해보지 않겠는가고말입니다. 그래 아무생각도하지 않고 그냥 짐을 싸들고 녕파에 달려온 것이 지금까지입니다. 올해로 23년째입니다.”

[리영환] “회사는 지난해에 공식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명이 좀 까다롭습니다. 원래는 두자로 등록하자고했는데 이곳 의류업과 무역회사가 하도 많은지라 계속 등록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 세글자로도 해보다가 지금처럼 회사명을 달게 되였습니다. 저의 부부는 딸 하나와 아들하나하여 자식 둘입니다. 그래서 네 식구의 이름자중 한자씩 선정해 무역회사명을 달고 등록하게 되였습니다.이런저런 일을 많이 했지만 저의 회사를 공식 등록한 것은 지난해 3월이였습니다. 길지 않지요.”

[리영환]  “지금 고향에는 가족이 없습니다. 어머님은 지금 녕파에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사실 어르신님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친척도 없지 아는 사람도 없지 말입니다. 젊은이들은 일때문에 정신없이 보내기에 그래도 괜찮은데 부모님들은 외롭고 쪽쪽합니다. 자녀들이 날마다 뜨겁게 얘기해 드릴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로인협회가 있어서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로인님들은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원족도 다니시고 마작도하시면서 보냅니다.”

[리영환] “녕파조선족협회를 이번 원단에 갖 설립했습니다.녕파시 조선족협회라구말입니다. 제가 녕파에 온지 23년째인데 물론 뜨문뜨문 조선족끼리 모여 활동을 하군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할때뿐이지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 이전부터 많이 생각하던바를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들은 처음에 토요일일요일 모여 함께 배구치면서 조선족을 많이 만났습니다. 또 계속 만나니 점차 그룹이 형성되였습니다. 그래 설을 맞으며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저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협회하나 만들자, 서로 교제를 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수있는 조선족협회를 만들자고했습니다. 그러니깐 모두들 찬성해 나섰습니다. 우리도 같은 생각이지만 이때까지 앞에 나서는 사람이 없어 이러고있다면서 찬동했습니다. 그래 원단에 어디어디서 설맞이 모임을 가지자는 통지를 내고 또 조선족협회도 만드니 여러분들이 용약 참가하라고했습니다. 지금 위챗이 발달하지 않습니까? 위챗의 우리 췬(群)에 통지를 돌렸습니다. 그냥 3,4십명정도 모일거라 생각했는데 1월 1일 놀랍게도 백 40명이나 모였습니다. 그래 설맞이 행사를 재미나게 하고 조선족협회를 세우기로했습니다.”

 

녕파조선족협회 창립 기념사진(녕파조선족협회 제공)

[리영환]  “조선족협회 설립이 이제 몇달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3.8절에 로인님들을 대접했고 이제 5월에는 야외 산책놀이도 조직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6월이면 우리의 전통명절 단오가 되는데 화동(华东)지구 조선족 배구시합을 조직할것입니다. 우리 녕파가 아니라 전반 화동지구 조선족배구시합이 있습니다. 그러니 상해, 소흥, 가흥, 의우(의오义乌), 항주, 녕파 적어도 5개 이상 배구팀이 조직되여 경기를 치를것입니다. 신청과 등록사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경기장소는 소흥일것입니다. 거기에 한국회사가 있고 조선족도 많습니다.”

[리영환] “녕파는 참 이상한 곳입니다. 다른 곳은 일반적으로 조선족이 비교적 집중해 사는데, 식당도 한데 모였는데 녕파는 아닙니다. 이쪽에 한집있고 또 저쪽에 어쩌다 한집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니 자주 모여 활동하기에 불편이 많습니다. 우리 위챗 췬에는 백 50여명이 등록되여있는데 아직 모르는 조선족이 많은 줄로 압니다. 최소 천명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녕파에서도 조선족 운동회를 조직해도 될것 같습니다. 녕파에는 한국인협회도 있습니다. 그래 한국인들을 통해 한국회사에 다니는 조선족직원들이 더 없는가 알아볼 생각입니다.”

[리영환]“지금도 조선족 젊은이들이 녕파에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상세히는 모르지만 배구를 함께 하는 친구들을 보면 가정을 이루고 온지 몇년씩 되는 사람들은 좀 괜찮습니다. 차도 있고 대우도 괜찮은데 젊은이들은 어렵습니다. 집세가 비싸지 소비가 높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회사에서 숙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월급만 받아 세를 내고하면 살기 힘듭니다. 지금 녕파에서 조선족 젊은이들은 한국회사를 많이 선호합니다. 한화, 삼성, 엘지 등 한개 회사에 한 3,40명정도의 조선족 직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가 녕파 교외에 있기 때문에 흩어질수밖에 없습니다.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지요. 일본회사에도 통역하는 조선족 친구가 몇명 있더라구요. 또 녕파에는 “니싼(日产)”이라는 일본클럽이 있습니다. 제가 취직한 첫 회사가 일본회사였는데 그때 우리 사장님이 이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저도 가입했는데 지금까지 일본인이 아니여도 일본회사 직원이라도 가입할수있습니다. 그러니 이 협회에도 조선족이 얼마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곳 일본회사들이 한국회사만 적지 않습니다.”

리영환(오른쪽) 조선족협회 회장과 함께

지금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국내에서 발전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한국에 나가려하고있다. 이와 관련해 리영환 회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리영환] “정말 연변보면 많은 사람들이 한국가서 최하층에서 힘든 일을하며 산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대부분 어렵게 사는 줄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돈도 벌겠지요. 이곳에서는 출근해서 월급을 받는데 거기서는 정말 진종일 체력로동을 해야하니 말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한국보다는 그래도 여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이 남방에 오면 조선말 하나 아는 것이 큰 우세입니다. 거기다가 대학전업 하나 잘 쥐면 잘 나갑니다. 어지간하면 관리직에서 일할수있습니다. 특히 한국회사는 한국어에, 중국어에 플러스 전업하나 있으면 잘 쓰입니다.”

조선족 청년들의 직업관에 대해 리영환 회장도 유감을 표한다. 조선족 젊은이들의 자세가 틀렸다는것이다.

[리영환] “유감스럽게도 저의 회사 7명 직원은 모두 한족직원입니다.조선족 젊은이들이 직원으로는 썩 마음에 안듭니다. 어찌보면 조선족은 향락주의라고 할까, 고생하자는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 겸손하게 갖 졸업하면 가장 밑바닥부터 배우면서 올라가면 좋겠는데 졸업하자 좋은 대우를 요구하고 좋은 로임을 요구합니다. 한족들은 시키는대로 꾸준히 잘해줍니다. 어찌보면 조끔 이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혁개방이후 녕파는 지리적인 우세를 빌어 본격적인 발전을 가져오면서 중국 대중도시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는 중요도시로 급부상했다.  이러는 가운데 중국조선족은 없던데로부터 있는데로 적은데로부터 많은데로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드디어는 조선족협회까지 있게 되였다. 못이 크면 고기가 모이기 마련이다. 이 세대 조선족의 노력을 거쳐 앞으로 언젠가는 이곳에서도 청도대련 못지 않게 조선족의 생기넘치는 터전이 마련되리라 생각해본다. 
 글, 사진/김성룡 
중앙인민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지 어여쁘던 새색시의 머리엔 서리가 앉았고 백년해로를 약속했던 령감은 먼저 떠나고 어느새인가 혼자가 되여버렸다. 60여년만에 황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 홀로&nb...
  • 2017-05-15
  • 따스한 가족애로 동심에 꽃을 피우다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것도 아닌데 추억속 학교교실의 풍경처럼 너도나도 도시락 꺼내기에 바쁘다. 도시락의 모양도 가지가지. 사각형, 원형, 납작한것이 보이는가 하면 키가 큰것도 눈에 띈다. 반찬도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데 더욱 눈길을 끄는것은 도시락을 만...
  • 2017-05-15
  • 길림신문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19) ◇최돈걸(장춘)   올해 7월이면 내가 고중을 졸업한 지 꼬박 60주년이 된다. 80을 바라보는 나의 평생에서 3년이란 세월이 그닥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는 항시 고중시절을 잊을 수 없다.   연변4고중(훈춘고중)은 1954년에 설립되였는데 당시 1, 2기...
  • 2017-05-13
  • 작업중에 있는 박태동씨. 연길시 중심에서 부르하통하가 조용히 누워있는 강변도로를 따라 동으로 가다보면 “일송정”이라고 쓴 나무간판이 발목을 잡는다. 통나무를 세로로 잘라 그 단면을 부착해 만든...
  • 2017-05-11
  • 2016년 2월, 시름시름 앓던 나는 골수종양이란 진단을 받게 되였다. 하늘이 무더지는듯한 정신적 충격과 순간마다 겪어야 하는 뼈를 깍는듯한 육체적 고통은 내 삶의 희망도 즐거움도 용기도 송두리채 앗아갔다. 육십 평생 파란만장한 인생, 기구한 운명에도 꿋꿋이 버티고 열심히 살아왔으며 누구에게 악한 일을 한적 없건...
  • 2017-05-11
  • 연길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 “어머니절”활동 벌려   10일,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에서는“따뜻한 5월,어머니사랑에 보답하자”는것을 주제로 한“어머니절”활동을 벌리였다.   이날 장청사회구역의 사업일군과 대리자녀들 그리고 연변농촌상업은행의 자원봉사자들은 가화...
  • 2017-05-11
  •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독했던 한 조선족 교포가 검단탑병원의 무료 수술을 받고 최근 완치됐다.   한국 검단탑병원은 지난 3월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내원한 중국 국적의 손(52)모씨가 3번에 걸친 대수술과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소생해 10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내원 당시 ...
  • 2017-05-11
  • 리창률 김옥자부부 길림성 백산시 혼강구 칠도강진 선명촌에 가면 완강한 의력으로 악한 병을 이겨내고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억센사나이 리창률(55세)씨와 그의 안해 김옥자(54세)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동네방네에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리창률, 김옥자부부는 결혼해서 줄곧 농사일에 종사해왔다. 그들은 서로 아끼고...
  • 2017-05-10
  • ‘아름다운 추억’ 응모작품 (18) ◇강춘만(구태) “당신은 평생 어머님 곁에서 살아야겠어요.” 이는 안해가 밥상머리에서 늘 롱담 반,‘불만’반으로 해오던 말이였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깃들어있다. 사실 다섯남매중 막내로 태여난 나는 신통히도 어머님의 입맛을 똑 떼닮아 어머...
  • 2017-05-08
  • 백혈병 앓고 있는 김령학생 가정에 사랑의 성금 전달 상해 조인봉사단 24명 회원들 포함, 연길 대련 광주 장백 등지에서 사랑의 손길 줄 이어 최창남(오른쪽)기자가 길령학생의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자가 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조선족중학생 김령이를 도웁시다”란 보도기사가 지면과 인...
  • 2017-05-08
  • 주방벽에 로친의 사진을 붙혀 놓고 보면서 감사하다는 90대 김수철 옹 4월 23일, 연변농학원 농학계의 “3인방”이라고 불린 김수철(93)옹, 황영수(85)옹,김륜범(82)옹이 조양천진 김수철댁에서 한자리를 하였다. 이날의 만남은 룡정의 황영수 옹과 김륜범 옹이 필자가 김수철 옹을 만나려 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 2017-05-08
  •   지난 4월 29일, 기자는 청도 취재차에 이 도시 조선족층에서 각광 받고있는, 규모가 가장 큰 즉묵 백두산조선족양로원을 찾았다.   청도 즉묵시의 소구역내에 위치한 이 양로원은 4층짜리 아담한 단독 건물로 이뤄졌다. 봉페식 관리로 운영되고있는 이 양로원은 경비원이 일일이 방문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대문...
  • 2017-05-05
  • [백성이야기54] 색바랜 사진을 따라 찾은 옛 이야기  림춘애: “그때 그 시절 우리의 제일 큰 소원은 모주석을 만나는 거였지요.”   1957년 주중유고슬라비아 대사관의 연회에 참석한 중앙민족학원 소수민족학생들, 첫줄 왼쪽 첫번째 학생이 림춘애. 지난 력사의 한 장면은 문뜩 눈앞에 떠오르고 있었...
  • 2017-05-05
  • 치료중인 김령학생 “백혈병으로 앓고있는 조선족중학생 김령이를 구합시다”이는 4월21일,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협회회원 김경웅(75세), 김영수(73세) 로인부부의 친손녀 김령이를 살리기 위해 창의한 발기문이다. 금년에 17세에 나는 김령(金灵,2000도생)이는 백산시 제9중학교 초중3학년 학생이다. 얼마...
  • 2017-04-28
  • 인생은 언제나 초보                  정련 [서울=동북아신문] 이해한다고 안다고 함부로 말했던 모든 상대에게 사과한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마음으로 겪고 화를 내고 하는 과정이 얼마나 다른 건지, 요즘 초보로서 새로이 겪는 모든 것들 때문에 세삼스럽게 배...
  • 2017-04-27
  •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4월 26일,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건교 70주년에 즈음하여 중국 조선족 저명한 서예대가 최원택선생이 모교인 밀산시조선족소학교를 방문했다.   전교 사생과 어울린 축제의 한마당에서 최원택선생은 자신의 혼과 열정이 새겨...
  • 2017-04-27
  • 침구치료중인 김춘복 원장.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싶어 30대 중반에 의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자와 마주앉아 여느때와 진배없이 담담하게 터놓는 일본 긴자(银座) 중국중의병원의 김춘복(43세)원장, 손풍...
  • 2017-04-27
  • 사람들은 가끔 하늘을 보며 “나도 저 새처럼 자유로이 날아 어디든 가고싶다”는 말을 하곤 한다. 자유로이 산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새가 부러워졌을거다. 오늘은 새처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만한 분을 쫓아가보자.   >" /> ▲아부다비 황궁  두바이 려행이 성행되...
  • 2017-04-27
  •   김경숙부부 귀향해 창업 인생의 성취감 맛본다   룡정시 개산툰진 자동촌에 위치한 삼림토닭사육장의 경리인 김경숙(34살), 김경운(40살)은 고향에 돌아와 창업의 꿈을 펼치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나가면서 현재 인생의 성취감을 맛보고있다.   “부모님들도 이젠 년로하여 보살핌이 필요한데다 ...
  • 2017-04-26
  • '고향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3만 1000여원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   일본류학길에 올랐다가 지난 2015년에 고향 연길에 돌아와 창업의 꿈을 무르익히고있는 연변창의미의료기계유한회사 마성혁(38살)총경리의 소망은 고향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하고픈것이다.   마성혁총경리...
  • 2017-04-20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