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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보급 장인'- 중국 혈통의 하루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6일 09시06분    조회: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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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쯔 하루꼬(자료사진)

일본 도꾜의 하네다(羽田)국제공항은 세계적으로 5개밖에 안되는 5성급 공항(일본 하네다공항, 한국 인천공항, 향항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뮌헨국제공항)에 든 공항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깨끗한 공항”이미지를 영위하고있다. 그 미명과 함께 청소를 극치에 도달시킨 하네다공항의 청결공 니쯔 하루꼬(新津春子)’라는 청결공의 장인정신이 세상에 전해지고있다. 그녀는 탁월한 청소 실력으로 일본에서 “국보급 장인(匠人)”으로 불리고 있다.

하루꼬는 중국혈통을 가지고있다. 심양시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중국에 남겨진 전쟁고아 출신의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중국인이다. 그녀는 1987년,17살 때 일본으로 이주해갔다. 일본말을 모르고 별 학력이 없는 그녀한테 문턱이 낮은 청소일을 택한것은 당시  생계를 유지해나가는데 있어서의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였는데 그렇게 시작한 청소일을 어언 29년해왔다. 그 와중 그녀는 스스로 일본 국가가 공인하는 “빌딩청소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직업경력은 무슨 일이든 혼신을 다해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고 끝까지 분투한다면 틀림없이 평범한 령역에서라도 평범치 않는 업적을 이루어낼수 있고 인생을 보다 풍성하게 정채롭게 꾸며갈수 있음을 말해주고있다.

하루꼬는 한 청소공으로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동료들과 함께 하네다공항을 “세계적으로 가장 깨끗한 공항”으로 만들었고 또 하루꼬는 “스승”으로서 사람들을 이끌어 청소를 통하여 생활을 보다 아름답게 변모시켜왔다. 그는 책 4권을 출판했는데 그의 손끝에서, 볼펜끝에서 청소는 세상에서 한가지 가장 재미있는 일로 씌여졌다. 일본의 매체들에서는 그녀를 “청소의 신”으로  전송되고있다.

관광객, 특히 외국인관광객에게 있어서 공항은 그 나라에로 들어가는 “관문”인 동시에 그 나라에 발을 처음으로 들여놓는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공항은 한 나라의 첫 인상으로 남겨지는 곳으로 된다.

하네다공항에서 하루꼬와 그의 수백명 동료들은 세계각지로부터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첫 “명함장”을 내보이고있는데 이 “명함장”에는 가장 빛나는 별이 붙었는바  세계권위적 항공서비스리서치회사에서 수여한 “세계 가장 깨끗한 공항”이란 영예판이다.

일본에서 어느 누구든 한 령역에서 뛰여난 재주를 펼친다면 “직인 ”(职人)즉, 장인으로 불리우며 경모를 받게된다. 청소일도 마찬가지다. 하루꼬는 자기의 노력으로 “일본국가건축물청결기능사”자격증서를 따냈으며 세인에 한 보통 청소공이 어떻게 국보급 “장인”으로 되였는가를 보여주고있다.

신화기자는 하루꼬와 가진 두시간남짓한 인터뷰에서  하루꼬의  최고경지에로 향한 내심의 추구를 읽었다고 한다. “ 하면 최고로 잘하자”는 것이 하루꼬의 인생신조였다고 한다.

그녀는 청소를 아무나 하는 간단한 체력로동으로만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테면 한가지 얼룩이나 진때를 없애는데는 여러가지 청결제를 사용할수 있지만 어떤 것은 어린이, 로인 혹은 애완동물에, 어떤 재질에 해가 되는 성분이 함유돼 있기에 함부로 사용할수 없다. 하루꼬는 80여가지 청결제의 사용방법을 익숙히 장악한 토대상 어떤 얼룩을 대처하는데는 자주적으로  배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주변의 동료들은 청결난제를 봉착하면  하루꼬부터 찾는것이 관례로 되였다고 한다.

76만평방메터되는 하네다공항내에서 하루꼬는 안해본 청소일이 없는것 만큼 그가 해내지 못하는 청소임무도 없다고 한다.

공항 홀에서 그녀는 유리에 난 손자국자리 하나를 놓지지 않았고 손님이 비여있는 대합실 좌석을 딲을 때에도 겉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좌석사이 틈에 쓰레기 부스레기들이나 얼룩이 없나 꼼꼼히 체크하고 처리한다. 바닥까지 닦은후는 어지러워진 걸레들을 손님들의 눈에 띌 세라 청결차에 넣어 오고가는데도 미관을 따지고 손님들의 시야에라도 불편함을 끼칠세라 최선을 다한다.

기자가 취재하는 사이 하루꼬와 기념촬영을 부탁하는 관광객들이 가담 보이기도 했는데 미야자끼라는 관광객은 공항이 깨끗한것은 당연한거로만 여겼는데 매체의 보도를 보고서야 이 깨끗함 배후에 이토록 감복할 “직인”이 심혈을 기울여 유지하고있음을 알게되였다고 한다.

하루꼬는  자기가 하고 있는 청소일을 많이 애착하고있다고 한다. 일하면서 성취감과 기쁨을 얻었고 힘은 들어도 지칠줄 모른다고 한다. 입문 최초 10년간은 돈을 하나라도 더 벌고 청소업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매일 10몇 시간씩 일했고 365일 쉬는 날 없이 일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데서 전방위적인 청소지식을 쌓았고 1997년 일본전역에서 있은 “청소기능선수권콩크루트”에서 1등을 획득해 해당 콩크루트사상의 최년소 챔피언으로 일거에 성명했다.

“지명도는 나한테 그렇게 의의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할일은 청소다. 남이 뭐라하는데에 신경을 쓰느라면 자기의 본직일을 잊어버릴수도 있다”면서 하루꼬는 지금도 자기는 부단히 학습하고 부단히 자기를 충실히 하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 강의와 책을 내는 방식으로 자기의 청소경험과 리념을 사람들과 나누고있다고 한다.

그는 이미 부동한 군체를 상대로 하는 책 4권을 출판했다. 전업인사든 가정부나 아이들 할 것 없이 그의 책속에서 필요한 청소지식들을 배울수 있다.

그는  자기의 락관정신과 긍정적 에너지로  동료들을  영향주고 있다. 동료들에게 청소법을 알려주고 일에  마음이 앞서야 함을 일깨워주고있으며 진취심을 돋구어 주고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있다. 

일본항공과학기술주식회사총무부장(生沼深志)은 “하루꼬는  지금까지 한결같다. 일반적인 경우  의지가 견강한 사람을 따르기가 결코 쉽지 않지만 하루꼬한테는  주변사람을 이끄는 한가지 강한 흡인력이 있다 ”고 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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