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간밤에 내린 함박눈은 연길시내 곳곳을 하얗게 뒤덮었고 환경미화원들은 이른새벽부터 교통안전을 위해 거리와 골목에서 눈치기에 여념이 없었다.
연길대교 부근에서 눈을 청결하던 환경미화원들은 문뜩 찾아온 10여명 청년지원자대오의 소행에 저으기 마음이 훈훈해졌다.
청년지원자들은 환경미화원들에게 뜨근뜨근한 우유, 빵, 물만두를 전달하면서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떨쳐나섰다.
환경미화원들에게 따사로운 마음을 전달하는 이들은 연길시제10중학교 공청단위 청년교사지원자들이였다.
이 학교의 공청단위 김춘범 단위서기는 지난밤 내린 큰눈으로 이른새벽부터 심혈을 쏟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친인다운 따사로움을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한다.
환경미화원 동녀사는 청년교사지원자들한테서서 따스한 우유와 물만두를 전달받고 감격에 목이 멘다면서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연길시의 아름다운 도시형상을 위해 맡은 바 일터에서 더욱 힘쓰련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연길시제10중학교 공청단위 청년교사지원자들은 연길대교부근과 해관, 개발구 입구 등 여러 곳에서 미리 준비한 따스한 음식을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활동은 공청단연길시위에서 전 시 청년지원자들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설중송난”(雪中送暖) 지원자봉사활동의 하나로 조직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7일 공청단연길시위에서는 연길시 각 가두의 20여명 청년지원자들과 함께 일터에서 신근하게 일하고 있는 환경위생미화원들에게 따스한 콩물과 식품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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