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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글짓기응모] 사랑의 멜로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6일 09시17분    조회: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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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한경애 -

 

 

      개미 채바퀴 돌듯 석자 교단에서 달리고 달리다가 멈춰서 되돌아보니 어언간 3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사슴의 눈망울을 가진 꼬마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인간성을 키워주는 시간속에서 수많은 부동한 색갈의 이야기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엮어왔다. 내 기억의 푸르른 정원의 쪽문을 열면 올망졸망 수많은 소중한 추억들이 와르르 쏟아져나온다.

  도-사랑의 리유

  그날도 수업종소리가 울린지 5분이 지났지만 한휘는 교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영호를 시켜서 미끄럼대에서 한창 열을 올리고있었을 한휘를 불러들였다. 문어구에서 벌을 서는 처지에 그 누구보다 우렁찬 목소리로 자음을 따라 읽는 그 모습을 보면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으면서 흑판에 얼굴을 마주하고 훔쳐 웃었다. 짝궁의 연필을 두동강으로 끊어 놓고 흰셔츠를 입고 온 영희의 등에 코코우유를 방울방울 떨궈 '꽃송이'를 연출하고... 하루도 송사가 끊이지 않는 개구쟁이 한휘여서 늘 꾸중을 들었다.

  "한휘학생, 선생님이 한휘를 자꾸 꾸중해서 선생님이 밉지요?"

  "아니, 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왜 제일 좋습니까?"

  "선생님이 내 선생님이니까 제일 좋지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당연하다는 어투로 말하는 천진한 한휘가 너무 사랑스러워 내 품에 꼭 껴안아주면서 말했다.

  "선생님도 한휘가 이뻐. 꾸중을 하는것은 한휘가 잘못을 했기 때문이야."

  사탕한알이라도 있으면 애고사리 손을 쏙 내미는 인정이 많은 한휘였다. "선생님, 먹어보세요. 정말 달아요."

  사탕을 먹지 않아도 내 마음이 달콤해났다.

  단지 자신의 선생님이라는 리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따르고 사랑하는 그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 1학년 코흘리개 한휘는 그 어떤 인연도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다는것을 가르친 나의 꼬마스승이였다.

  레미파-찬란한 미소

  영수는 태여날 때부터 다른 애들에 비해 리해능력도 기억능력도 표달능력도 뒤떨어진 지력장애가 있는 아이였다. 1학년부터 줄곧 자신도 애써 배우고 학부모도 힘껏 도와주었지만 학습성적이 늘 C를 면하지 못했다. 그런 영수를 보면 안타까울 때도 많았다. 영수는 천성으로 내성적이고 또한 렬등감에서 나오는 자격지심 때문에 말수도 적고 늘 우울해보였다. 그러는 영수이기에 영수가 웃는 모습을 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러던 어느 하루 영수의 글이 신문에 실렸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전반 애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우렁찬 박수를 보내주었다. 나는 마네킹처럼 굳어졌던 영수의 얼굴에서 난생 처음으로 그토록 찬란한 웃음꽃을 보게 되였다. 그 웃음은 나에게 바아러스처럼 전염되여 나를 행복하게 했고 내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나게 했다. 한편의 작문이 영수가 한번쯤이라도 신심을 갖고 자신을 긍정하고 성취감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였다는것이 더할나위없이 기뻤다. 늘 어둡고 흐릿했던 마음의 재빛하늘에 칠색무지개가 되여 희망과 용기로 될것이다. 하늘의 태양처럼 세상 만물에 골고루 해빛을 뿌려주지 못하는 자신을 반성해보게 되는 계기도 되였다. 언제나 공부를 잘하고 장기가 있고 재간이 있는 애들을 칭찬하고 이뻐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애들은 훨씬 소홀하고 칭찬에 린색했던 나 자신을 반성해보게 했다. 매 한명의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 등대가 되고 꿈을 줄수 있는 그런 교원이 되려던 나의 초심이 비내린 뒤의 강물처럼 흐릿해지고 있는 마당에 나 자신을 다시 반추해보고 성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였다. 너의 그 찬란한 미소는 너의 성장과 더불어 나를 성숙에로 가게 하여 고맙다

  쏠라씨-노란장미 한바구니

  교사절 이튿날 수발실에서 출근체크를 하는데 수발실아저씨가 꽃바구니를 전달해주었다. 그것도 노란장미 한바구니를.

  (누구지?)

  마침 꽃바구니 중간에는 카드 한장이 끼여있었다. 거기에는 깨알같이 적은 편지가 있었다.

  "한선생님, 사과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숱한 (20여개였음) 새 고무를 훔친 저를 훈계하고 교육하신 선생님에게 고마워해야 할 대신 삼촌의 잘못된 지시를 받아들여 선생님이 교편대로 제 머리를 때렸다고 모독한 일이 늘 목에 걸린 가시처럼 저를 괴롭혔습니다. 억울해하시면서도 저를 병원에 데리고가서 CT검사를 받게 한 선생님한테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죄드립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학생 미령이 올림"

  사실 미령이와의 사건은 내 마음속에 미스터리로 남은 도무지 리해할수 없었던 일이였다. 부모님은 한국에서 일하고 조부모와 같이 생활했던 미령이는 평시 말수도 적고 순한 양처럼 얌전한 애였다. 그리고 신체가 안좋아 체육시간에도 교실을 지키는 미령이여서 학급에서 제일 관심하고 걱정하는 애였다. 그런데 내가 교편대로 머리를 쳐서 밤새 앓음소리를 내며 바지에 오줌을 쌌다며 할아버지와 삼촌이 교장실까지 찾아가서 야단을 쳤다.

  너무나 억울해서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다. 몇번이고 "미령이, 선생님이 교편대로 네 머리를 때렸니?"라고 물으면 "예!"하고 머리를 끄덕였다. 어린 소학교 4학년생이 어떻게 이처럼 새빨간 거짓말을 할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리해할수 없었다. 그런 수수께끼를 5년이 지나서 드디여 마침내 풀수 있게 된것이다. 그래도 미령한테 고마웠다. 그 진실을 고백하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가? 무엇보다 용감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성장해주었다는것이 더할 나위없는 크나큰 위안으로 다가왔다. 노란장미는 내 생에 최고의 선물이였다.

  도-포옹의 매력

  부모의 리혼과 엄마의 재가, 씨다른 남동생의 출현… 작은 가슴으로 리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벅찬 현실에 극심한 마음앓이를 하던 민서의 얼굴은 금방 쏟아질 소나기전의 먹장구름 련상케 했다. 그런 민서를 조용히 불러 마음을 열어보았다.

  "민서, 요지음 마음이 많이 힘들구나. 무슨 일인지 선생님한테 말할수 있겠니? "

  "흑흑- 엄마가 남동생을 데리고 왔는데 저보구 엄마라 부르지 말래요. 자기 엄마라구…" 흐느끼며 말을 잇던 민서는 끝내 "와-"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 민서를 나는 엄마처럼 꼭 껴안아주면서 등을 다독여주었다. 내 가슴도 숨뭉치가 막힌듯 먹먹해났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팠구나. 실컷 울어라!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해질거야."

  하도 섧게 우는 민서를 안고 있는 나의 두눈에서도 눈물이 줄 끊어진 구슬마냥 흘러내렸다.

  2년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A시에서 직장을 다니는 민서는 고향에 왔다가 집까지 찾아왔다.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으며 "엄마선생님, 한번 안아봐도 괜찮겠습니까?"라고 하면서 두팔을 벌린다. 그렇게 예전에 내가 민서를 안아주었듯이 민서가 나를 포옹했다. 예전의 그늘이 졌던 얼굴과는 판이하게 아팠던 아이였던가 의심이 갈 정도로 갓 피여난 백합처럼 밝고 빛났다. 제일 먼저 궁금한것이 민서와 엄마의 관계였다.

  "지금도 엄마가 미워?"

  "아니요. 엄마와 잘 지내고 있어요. 전화두 자주 하구 시간이 나면 엄마보러 가요. 새아빠두 잘해주고요."

  일기장에 엄마가 미운걸 어떻게 하는가 묻던 민서가 완전 명랑처녀로 성장한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비 온 뒤의 단단해진 땅처럼 더 단단하고 밝아진 민서를 보면서 나는 무한한 안도감과 위안을 받았다. 인간은 언제든 자기 슬픔을 딛고 온전한 존재로 돌아갈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말을 증명해준 민서가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

  30년간의 세월속에서 나의 꼬마들과 엮은 이야기는 밤하늘의 뭇별마냥 헤아릴수 없이 많고도 많다. 교육사업은 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그 속에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아쉬움도 있고 뿌듯함도 있고 안타가움도 있고 감동도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맑은 정을 먹으며 교단을 누빈 30년간의 긴 세월은 나로 하여금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아이들과 함게 성장하게 했고 성숙에로 이끌어주었다. 꼬마들과의 희로애락의 아름다운 멜로디속에 나는 행복했었다고 감히 호언할수 있다.

  아직도 내 가슴속에 수정같이 반짝이는 꿈이 있다. 퍼내고 퍼내도 마를줄 모르는 옹달샘마냥 내 사랑을 나의 꼬마들에게 듬뿍듬뿍 아낌없이 주면서 교단을 떠나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를 연주하리라. 그러면 그 멜로디는 다시 사랑의 메아리로 이 세상에 멀리멀리 울려퍼질것이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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