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2022 총화대회 및 3.8절 행사 성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6일 17시58분    조회:9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2022 총화대회 및 3.8절 행사 성황 
 
이른 봄 피여나는
진래의 성미는
부지런한 연변녀성
우리들을 닮았다네
만산위의 허물 덮고
아름답게 피는 꽃
똘똘뭉쳐 피여난 진달래의 그 모습
나라 발전 민족 부흥 나눔 실천 앞장서는 
거기가 어디냐
연변녀성발전촉진회…  … (회가 1절)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회장 문희)에서는 3월 5일 연길 신라월드에서2022 총화대회 및 3.8절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봄의 선구자 진달래는 우리 연변녀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큰 비약을 꿈꾸고 있다.
 
행사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1부 특강, 2부  2022년 총화보고, 임명식, 시상식,추첨행사 등, 3부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끼를 보여주는 문예프로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현재 연변에는 녀성단체가 참 많다. 하지만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1993년, 개혁개방 격변기에 ‘녀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진 학술 및 언론과 문화예술분야에서 활약하던 지성인 녀성들이 뭉쳐서 설립한 연변의 첫 녀성사회단체법인으로서 30년이란 찬란한 력사를 자랑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이날 있은 특강 역시 녀성들의 자아성장과 자질 향상에 중점을 둔, 급변하는 시기 자아성장을 위해서는 열심히 배워 제혜로운 녀성이 되길 희망하는 아주 값진 특강이였다.
 


연변대학 리춘옥 교수

연변대학 리춘옥 교수는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으며 느낀 점과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자신의  성장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기회는 늘 준비한 자에게 온다. 배움에 게을리 하지말라”, “하나의 목표가 이루어질 때마다 기대치가 달라진”, “어려울 수록 때를 기다리며 스스로 마음을 달랠 줄 알아야 한다.”,”마음가짐에 따라 느끼는 행복지수가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이어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문희 회장의 총화보고가 있었다


총화보고를 하는 문희 회장

문희 회장은 2022년은 참으로 분망히 보낸 한해였고 그만큼 의미 깊은 한해였다. 년초 임기교체대회에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바톤을 물려받은 뒤로 연변주사회과학계련합회, 전국애심포럼의장단의 지지 및 전체 회원님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전승, 성장, 나눔, 봉사’의 설립취지에 걸맞는 행사들을 소집하면서 제2의 삶의 가치를 빛내가고 있다”며 ”2023년, 새로운 한해도 협회에서는 녀성들이 더 아름다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많이 마련해주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할 것이며 전체 회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촉진회 창립 30주년 행사를 원만히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https://mp.weixin.qq.com/s/kY45JYoqEwptp0X7HUJLnA
위 주소, 혹은 자료사진을 클릭하면 총화내용을 더 상세히 볼 수 있다
 


재무보고

코로나 영향으로 큰 행사를 적시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분회의 노력으로 분회와 협회와의 끈끈한 뉴대관계를 이루면서 참 많은 일들을 해냈다.이를테면 회장이취임식과 함께 조직구도를 새롭게 편성했으며20차 당대표대회 및 자치주 설립70주년 맞이 경축대회와 애심공익활동을 개최, 건당 101주년 맞이 홍색관광, 특강, 온라인으로 과학보급학습활동, 민족복장체험행사, 기업탐방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참 많이도 개최했다.




공로상 수상자들과 함께

모성애가 지극한 녀성단체인 것만큼 애심활동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협회에서 후원하는 학생은 모두 16명(그중 2명은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하였음) 인데 달마다 정기적으로 조학금을 전달하고 생일이면 단설기, 명절 때는 생필품을 전했다. 특히 대화문진부 문은희 원장, 박방중의문진부 려순의 원장, 부산돌솥밥 현자 사장, 태병양보험 김향 경리 등 4명 기업인들은 코로나로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어도 후원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달마다 정규적으로 후원금 500원씩  전하는 각별한 애심을 보여주어 주위를 훈훈케 했다. 

협회에서는 지난 한해 협회의 발전에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한 회원들의 로고를 치하했다.



우수당원들과 함께


공로상 수상자와 함께


우수리사들과 함께

우수회원들과 함께


우수회원들과 함께

문은희, 려순희, 현자, 김향, 김영에게 공로상을, 김춘월, 김명희를 우수당원으로, 안영자, 윤영미, 박순녀를 우수리사로; 김정애, 최영숙 김옥 등 17명을 우수 회원으로 선정했다.

 
협회의 건전발전 및 빠른 성장을 위해 현자와 김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고 류혜선을 심미고문으로, 남복순을 애심고문으로,송미자(2023년 12월까지)를 문화고문으로 임명했다.
 










류영자를 부리사장으로, 지명옥, 최예령, 김성순을 리사로; 김미화를 촉진회 룡정애심지회 지회장으로, 주순녀를 왕청애심지회장으로 임명했다.
 

새로 입회한 회원들과 함께




추첨행사 한장면
 
3부는 매력적인 녀성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
 
랑송, 무용, 독창, 한복쇼, 중창 등 도합 14개 문예프로를 선보였는데 회원들의 열정이 하늘을 찌를 기세였다.
 

축하공연 이모저모

문희 회장은 “보명한 종목이 엄청 많았는데 시간상 관계로 14개 종목을 선별해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나를 괴롭혔다. 회원들은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정력, 재력을 소비해야 했다. 오늘 행사를 위해 3~4차 복장을 바꾸어입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지 않았지만 회원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회원들의 적극성과 헌신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협회에서는 설립 이래 조선족 녀성들의 자아성장과 사회참여의식 제고를 념두에 두고 녀성리더십 양성 및 학술회의, 세미나 ,애심공익활동 등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애심영향력을 확산하였고 전국애심녀성포럼 및 코윈과 코위너를 통한 국제 교류에도 참여하여 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의 풍채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녀성들의 전승, 성장, 나눔, 봉사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사진 문야/조글로
일부 사진 협회 제공 

파일 [ 2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2016년 5월 13일, 장장 13시간 하늘을 날아 우리 일행은 마침내 상해로부터 프랑스 빠리에 도착했다. 지친 몸을 가눌새도, 구겨진 옷을 갈아 입을 새도 없이 부랴부랴 관광버스에 올라 유럽려행 첫 코스 개선문을 향한 마음은 흥분에 들떴다. 빠리의 거리는 상해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상해 륙가주(...
  • 2022-05-17
  • 최선 다해 삶을 살아가는 녀강자 고향이 흑룡강성 가목사인 정계화(1967년생)는 부모형제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정계화는 아버지가 장기환자인,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3남매 중 맏이로 태여났다. 호도거리를 시작하면서 정부에서는 대부금을 내주며 ‘전문호’로 될...
  • 2022-05-17
  • 올해 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본지방을 마음대로 리탈하지 못하는 방역지침을 따라야 하기에 진달래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타지방으로 가지 못하고 가까운 일광산, 후안산 진달래꽃 구경으로 만족해야 했다. 요즘은 그 진달래꽃도 어지러이 락화하는지라 어디로 구경갈 데도 마뜩잖던 차에 등산애호가인 윤선생이 4월 30일...
  • 2022-05-10
  • 봄바람이 산들산들 부는 어느 휴일, 나는 강변을 거닐다가 우연히 연 띄우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였다. 연이 자유로이 날아오르기도 전에 연줄을 너무 세게 잡아당겨 조금 날다가 휙 돌아치며 땅에 곤두박질하는 ‘물고기 연’이 있는가 하면 하늘 높이 날아올라 보일락 말락 까만 점으로 되자 급히 연줄을 ...
  • 2022-05-10
  •   [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5월 8일, 대련아리랑예술단 전체 단원 31명은 80세 이상 장수로인 5명을 모시고 뜻깊은 어머니날 경축모임을 가졌다.   이날 대련아리랑예술단 성원들은 예술단의 장수로인 리복록, ...
  • 2022-05-10
  • 빈곤퇴치 난관공략 촌주재사업팀 일군에서 전염병퇴치 ‘따바이(大白)’가 되기까지 연변주청소년사업발전쎈터 부주임 김명길은 그야말로 ‘전문역행자’이다. 이 동북 조선족 ‘90후’는 “어디에서 나를 필요로 하면 나는 어디에 간다.”고 말했다.   3월초, 연변 훈춘에서...
  • 2022-05-07
  • 김향자 촬영작품 《고향•넋》 전시 포스터 4월 16일, 연변녀성촬영가 10인 초청작품전의 첫 행사로 김향자(61세)의 《고향•넋》작품전시가 연길백화청사(8층) 하건나(哈根娜)커피청에서 정식 개막되였다. 녀성의 달 3월을 겨냥하여 준비한 작품전이건만 코로나사태로 미뤄진 행사라 모처럼 이루어진 모임에서 주...
  • 2022-04-22
  • [수기 103]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4-15 20:40:27 ] 클릭: [ ] 인생은 홀로서기라는 말이 있다. 말하자면 자신의 강인한 힘으로 인생을 창조해야 한다는 말이겠다. 손에 손 잡고 가자는 말도 있다. 이는 함께 살아가는 동조의 뜻이다. ...
  • 2022-04-17
  • [수기] 마음의 가책 김영숙 (룡정시북안소학교) “앗…” 종합 실천활동 시간에 애들과 함께 채색 종이를 오리고 자르고 붙이는 과정에서 나는 그만 부주의로 가위에 왼손 식지가 찔리웠다. 깊게 난 상처는 아니지만 새빨간 피가 방울방울 솟아나왔다. 애들은 울상이 되여서 “선생님, 괜찮습니까? 빨...
  • 2022-03-29
  • 3월 8일 오전, 료양현 흥륭진 홍광조선족촌은 촌사무실 앞마당에서 ‘3.8’부녀절 경축행사를 가졌다.     “오늘 우리 ‘시골’ 동네에서도 ‘3.8’절 경축행사를 가졌수다” 문정숙 촌서기 겸 촌주임의 가득 들뜬 말이다.      현재 홍광조선족촌...
  • 2022-03-10
  • [수기] 집 찾아 돌아온 오리 김순옥 몇년전 나는 그림 같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새 아빠트에 입주했다.  아빠트단지에 들어서면 유난히 내 마음을 사로잡는 오리 조각상이 있다.  매번 오리 조각상을 볼 때마다 지나간 추억이 새록새록...
  • 2022-02-25
  • [수기] 부러움 없이 보냈던 동년시절의 설 김춘선 나의 동년시절은 남진골, 차창에서 보냈다. 남진골은 화룡현 덕화향의 한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페허로 되였다. 남진골에서 출생한 내가 세상 물정을 알게 되였을 때는 아마도 대여섯살부터인 것 같다.   1958년 7월 화룡 차창에서 형제들과 함께 기념...
  • 2022-02-24
  • [생활수기] 코바늘에 깃든 이야기 - 최범수 갓 결혼하고 첫 딸애를 본 나는 마냥  즐거워 늘 행복 속에 잠겨 흥얼흥얼 코노래를 부르며 학교로 출근했다. 금방 걸음마를 탈가말가하는 딸애는 그렇게도 귀엽기만 했다...
  • 2022-02-24
  • [생활수기] 손자에게서 배우는 재미 - 리삼민 ‘강산이 일곱번 바뀌’는 사이, 뜻밖의 사연으로 얼굴이 뜨거워질 때가 많았지만 외손자가 나에게 준 교훈은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는다.     외손자의 이름은 김...
  • 2022-02-17
  •  [수기] 행복을 찾아가는 길 김영실(연길시건공소학교) 전 지구촌을 휩쓰는 코로나19 때문에 정상적인 교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학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하며 복새판을 부리다 보니 어느새 한해가 다 지나갔다.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 보노라니 분명히 어려운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행복했던 순간들...
  • 2022-02-17
  • 장백산 아래 어느 로부부가 들려준 ‘길’에 담긴 이야기     장백산 아래에 사는 김은호, 남영자 로부부가 고향에 들어선 고속철역 앞에서.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길부터 먼저 닦으라”는 말이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장백산고속철이 개통식을 가진던 날, 안도현 현성과 200여리 떨어진 ...
  • 2022-02-10
  • 수기ㅣ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정영수 나에게는 늘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 며칠전 친구모임을 가졌는데 설전에 단동 친구네 별장에 가기로 약속했다. 지정한 날자에 심양에서 승용차 두대에 몸을 싣고 출...
  • 2022-02-07
  • 과거에는 많은 친척들이 모여 함께 설을 맞이하고 음식을 나눠 먹던 풍경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직계가족만 모여 조용하게 명절을 보내는 추세가 반영되면서 장을 봐서 일일이 조리해야 하는 음식보다는 간편하고 간단하게 료리할 수 있는 반성품,간편식이 인기이다. 1월 31일, 3년째 반성품  ‘땅추(当厨)&rs...
  • 2022-02-07
  •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은 지난 1월 16일 그들의 전문 교육장인 연길태원호텔에서 제2기평생교육강좌 수료식을 ‘마지막 수업’으로 15년간 이어온 평생교육강좌를 마쳤다. ‘문화봉사자'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온 15년의 성장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문화봉사자팀 일동은 우선 “20여년간 하루...
  • 2022-02-03
  • 바로 지금이다. 그대 곧 시작하라!   김훈       며칠전 한국에 있는 지인이 전화로 문안을 전하면서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보람찬"일거리"를 찾았다고 했다.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예술무대에서 유명세를 탔던 별호가 “수러우”인 리옥희 배우다.. 지인이 찾은 보...
  • 2022-01-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