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과 룡정시정부에서 개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상업은행컵》제18회 운동회가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대회를 사회하고 룡정시위부서기 안명식 시장이 환영사를, 연변주당위 부서기 리경호주장이 개막사를,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장안순이 대회개막을 선포했다.
연변주내 8개 대표팀 선수들이 참가한 본차 운동회는 연변주에서 최대규모와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종합성대형운동회로서《전민, 문화, 생태, 조화》를 주제로 연변주 체육후비인재양성과 연변주경기체육수준제고를 취지로 펼쳐졌다.
개막사를 하고있는 연변주정부 리경호주장.
1948년 8월 15일 펼쳐진 제1회 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이미 17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주경기대회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연변주정부가 정식 비준하는 종합성대형경기대회이다. 본차 운동회는 도합 세개 조별로 53가지 큰 경기종목과 407가지 작은 종목으로 나뉘였는바 그중 청소년조 23가지 큰 경기종목과 288가지 작은 종목이, 사회조 23가지 큰 종목과 97가지 작은종목이, 장애인조 7가지 큰 종목과 22가지 작은종목이 설치되였다.
당면 연변주 제18회 운동회 겨울철 경기종목인 속도스케이트, 쇼트트랙경기는 이미 전부 끝난 상황이고 여름철 종목경기는 현재 진행중에 있다.
룡정시는 개막식 및 페막식 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회조 축구, 롱구, 배구종목과 함께 및 씨름, 그네, 널뛰기 등 민족전통스포츠종목이 진행되는데 도합 6가지 큰 종목과 32가지 작은 종목들이 포함되여 있다.
제18회 운동회 개막을 선포하고 잇는 연변주위 장안순서기.
개막식에서 연변주정부 주장 리경호는 《연변주당위와 주정부에서는 체육사업에 고도의 중시를 돌려 진일보 체육기초시설을 완벽화하고 부단히 체육발전조건을 개선하여 전주 인민, 전사회가 운동을 즐기고 신체단련에 앞장서는 량호한 운동기풍을 형성해야 한다.》며 아울러 연변주 여러 민족 인민들이 건강하고 유쾌하며 행복한 생활을 만끽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량호한 체육도덕풍모를 보여주고 공정하고 문명한 경쟁으로 수준있고 품격있는 경기를 치를것을 희망했다.
룡정시인민정부 안명식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제발전, 사회안정, 민족단결의 량호한 국민이 흘러넘치는 이곳 룡정에서 대회를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대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룡정시는 대회기간 완벽한 행사진행과 경기장운영으로 전우 인민들이 화합할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주 제18회 운동회는 지난 17회때보다 바드민톤, 테니스, 인라인스케이트 등 경기종목이 추가되였다.
이번 운동회 개막식에서 주최지인 룡정시에서는 우리 주 민족특색, 지역특색과 문화특색을 표현하는 2000여명 군중이 참여한 대형가무 《해란강노래》를 선보였는데 오프닝을 장식한 《가야금병창》은 하루 전날인 26일 기네스세계기록을 달성한 종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차 운동회는 오는 29일 오전 룡정해란강종합체육관에서 페막식을 갖게 된다.
/ 김룡 김영화 기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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