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추석전야의 즐거운 경기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3일 17시12분    조회:106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2회 북경전화국배" 민속장기대회 성황리에
 
 




지난 8일 (사)대한장기협회가 주관하고 중국동포타운신문과 (사)대한장기협회재한중국동포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북경전화국배"민속장기대회가 구로구청5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참가선수들이 무려 118명, 그중 한국 선수들이 30여명을 차지했다.

구로구 이성구청장과 민주당 박영선국회의원의 축사가 경기대회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이성구청장은 동포들과 하나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모두가 단합하여 노력하자고 호소하면서 추석에도 그리운 고향에 가지 못하고 한국에서 지내게 되는 동포들을 위로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영선국회의원은 진심으로 동포들을 위로하고, 동포들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동포들이 어려운 문제나 곤란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설 것이라는데 역점을 두어 말했다.

재한동포장기협회 김정룡회장은 개막사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본인이 장기를 즐겨서가 아니라 우리 동포들의 문화취미생활의 터전을 만들어 보려는 의도에서 3년 전에 장기협회설립을 하게 되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참가자 모두가 승부를 떠나 민족의 예의에 준해 자기의 실력을 뽐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경기는 오전 9시 30분, 재한동포장기협회 이동철부회장의 경기규칙에 대한 설명에 이어 대한장기협회 전만황사무국장의 대국개시를 알리는 장쾌한 징 울림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들은 사뭇 진지하였다. 대회의 준칙대로, 한 사람도 어긋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다.

경기는 적분순환제로, 참가자 모두가 7륜 대국을 치러 합친 점수 중에 제일 높은 선수부터 순위가 가려졌다.

오후 4시, 5륜 경기가 끝나면서 이미 6명 정도의 우승후보군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연길에서 온 정국봉씨가 경기 전 과정 단연 돋보였다.

중간 중간 푸짐한 경품 추첨이 경기과정의 팽팽한 신경들을 풀어주며 이채를 돋우어 주었다.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종료되면서 순위가 결정되었다.

일반부 우승은 44점으로 정국봉씨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도기룡씨, 3위는 이명호씨, 4위는 이승관씨, 5위는 주상호(한국인)씨, 6위는 유광진씨, 7위는 조용해씨, 8위는 이상화씨(한국인)가 각각 차지하였다. 우승, 준우승, 3위는 트로피,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이 수여되었고 4위부터 8위까지 상금 10민원이 수여되었다.
노인부 우승은 박순서씨(한국인), 준우승은 이용권씨, 3위는 임수산씨가 각각 차지하였다.

최고령자는 77세의 홍문표씨(한국인), 최연소자는 27세의 이상화씨(한국인)다.

북경전화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장기대회는 문명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잃지 않는 선수들의 참여로 추석전야의 즐거운 경기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조글로미디어  윤수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일, 연길시환락궁 스케트장에서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시 청소년피겨스케트 선수 12명이 한창 감독의 지도하에 얼음우를 활주하며 열심히 동작을 훈련하고있었다. 나이가 가장 어린 선수가 5살, 18살의 기교가 숙련된 선수도 있었다. 울라지보스또크시 피겨스케트팀 이리나감독은 “전에는 흔히 할빈에...
  • 2013-11-04
  • 2013 시즌 자타공인 연변팀 최고선수가 된 리재민선수가 6일 연변을 떠나게 된다. 일전 리재민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된다면 연변(연변팀)에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연변에 대한 좋은 기분이 든다”면서 “올시즌 경기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 2013-11-04
  • 11월 3일 류상(刘翔)은 여러 선수들과 함께 국기 앞에서 선서를 하였다. 그날 류상은 국가 륙상경기 대회 선수들과 함께 강서 정강산에서 2016년리우올림픽대회 출전준비대회에 참가하였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1-04
  • [동포투데이=연변]11월 2일에 있은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하얼빈의등팀이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중경FC팀과 귀주지성팀이 갑급리그에서불행하게 강등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주력선수 3명을 배제하고 청일색의 본토 선수들로 대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
  • 2013-11-0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11월 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30 18 8 4 51 21 30 62 2 할빈의등 30 18 6 6 55 29 26 60 3 광동일지천 30 17 6 7 51 29 22 57 4 중경력범 30 17 5 8 46 27 19 56 5 심수홍찬 30 15 4 11 50 56 -6 49 6 심양심북 30 13 8 9 46 39 7 47 ...
  • 2013-11-02
  • 한경기 앞당겨 갑급보존을 성공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올시즌을 결속지었다. 11월 2일 석가장유동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석가장준호팀에 0대 3으로 패배, 9승 7무 14패란 성적으로 마침표...
  • 2013-11-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성구분회에서 주관,아성구락천국제여행사(김봉조사장)에서 협찬한 '아성구 제3회 조선장기경기'가 지난 25일 아성구 수립방상무회관에서 펼쳐졌다.   하얼빈시와 오상 등지에서 모여온 근 30명 선수들이 참가, 하루동안의 치렬한 각축끝...
  • 2013-10-30
  • 흑룡강선수 제12회 전국운동회서 우수한 성적 취득   —왕헌괴 륙호 등 선진단위와 선진개인 대표 회견   (흑룡강신문=하얼빈) 28일 오후, 흑룡강성 제12회 전국운동회 표창장려대회가 하얼빈에서 진행되였다. 성위서기 왕헌괴, 성장 륙호 등이 우수한 성적을 따낸 선수와 코치 및 관계인원들을 회견하고 기념촬영...
  • 2013-10-30
  • 일본 교도통신이 일전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조선은 올해 11월에 10 살에서 12살 사이의 남자아이들을 축구강국인 이딸리아와 스페인에 축구류학 보내게 된다. 분석에 의하면 조선에서 축구류학을 보내는것은 일류의 축구선수를 양성하여 축구계에서의 국제적지위를 높이고 직업선수를 배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데 목적이...
  • 2013-10-29
  • 데이비드 베컴(38)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영국의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베컴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LA 베벌리힐즈 자택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27일 전했다. 베컴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큰 아들 브룩클린(14)을 조수석에 태우고 검정 레인지로버 SUV를 끌고 나오다 다른 차량을 ...
  • 2013-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