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남은 3껨, 몸으로 보여주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4일 09시58분    조회:52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27라운드 호북화개르팀과의 4대0 대승뒤 본격적인 훈련을 벌리며 팀 전력을 최적화하고있다. 올시즌 3껨 경기를 남겨둔 연변팀의 모든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있다. 연변축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불사르겠다는 각오이다.

11일 오후, 연변팀을 찾았다. 이날 연변팀은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훈련을 실시했다. 컨디션을 조절하고 감각을 익히고 분위기에 적응하는 훈련이였다.

선수들마다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있는 팀 상황과는 달리 얼굴색이 밝고 훈련분위기가 뜨거웠다. 연변팀은 이날 세트피스훈련과 체력훈련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또 훈련 마지막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슈팅 및 프리킥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리재민, 최인, 김기수, 박만철 등 공격수들은 페널티박스(금지구역) 부근에서 공을 받아 슈팅훈련을 했고 일부 선수들은 별도로 프리킥을 련습했다.

팀의 새내기 손군선수는 훈련에서도 참 눈에 띄였다. 그는 “광동일지천과의 경기는 힘든 경기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기죽지 말고 우리 팀이 할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군선수는 지난해 시즌부터 전임 감독 조긍연에 의해 발탁돼 연변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있다.

연변팀의 정림국지도는 올시즌 팀의 리그잔류 전망에 대해 “누구도 서뿌르게 예단할수 없습니다. 한껨한껨 잘 차봐야지요”라며 말을 아꼈다.

연변팀 리광호감독은 현 연변팀의 상황에 대해 “부상선수들이 거의 없습니다. 팀 분위기가 매우 좋고 필승의지와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남은 3껨 사활전은 매껨매껨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저 역시도 철저히 준비할것입니다”고 의지를 밝혔다. 말수가 적은 그였지만 그의 말에서 리그잔류를 충분히 성사시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의 얼굴은 땀방울로 얼룩졌다. 연변축구를 위해 윽벼르는 자랑스런 건아들의 의지가 고스란히 땀방울에 스며있었다.

현재 연변팀은 슈퍼리그진출을 노리는 광동일지천팀, 할빈의등팀과 순위 8강 진입을 꿈꾸는 석가장준호팀과의 경기를 남겨두고있다. 쉽지 만은 않은 상대들이다. 연변팀은 27라운드까지 8승6무13패 승점 27점(년초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로 승점 3점 삭감)으로 11위에 머물러있지만 15위 호북화개르팀과의 점수차이가 3점밖에 안돼 한껨의 경기 승패로 순위가 뒤바뀔수 있다.

이제 연변팀에는 남은 경기 매껨매껨이 전쟁이다. 가시밭길이지만 반드시 헤쳐나가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끝까지 믿어야 하는것이 현재 연변팀이 할수 있는 일이라 사료된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룡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총화대회를 가지고 '갑급리그 승격'이라는 새 시즌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1일 룡정해란강축구산업단지에서 소집된 총화대회에는 주체육국과 룡정시 당위 및 정부, 연변축구협회,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책임자와 선수단, 부분적 팬협회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총화대...
  • 2022-01-25
  • 19일, 절강팀은 공식발표를 통해 33세 나는 미드필더 최인이 부상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절강팀 공식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오늘(19일)은 최인의 생일이다. 부가경기를 앞두고 부상에 시달리던 최인은 재삼되는 고려끝에 축구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최인의 인내와 책임감에 감사드리고 3년...
  • 2022-01-21
  • '소년가장'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 혹은 기타 어른들이 가정을 돌보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어린 아이가 집안살림을 떠멜 때 그런 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연변룡정팀을 보면 '소년가장'이란 말이 떠오른다. 연변축구의 침체기에 어린 것들이 묵묵히 연변축구의 대업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1...
  • 2022-01-18
  • 리광선: 아이들이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어주겠다! 연길시업여체육학교 동계훈련이 한창인 연길시금대체육구락부 훈련장에는 자식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중에는 11살 나는 큰 아들과 9살 나는 둘째 아들을 집중훈련에 참가시킨 리광선(39세)도 있었다. 연길에서 룡정에 출근하는 리광선씨는 룡정...
  • 2022-01-14
  • “축구를 하면서 자그마한 동작 하나가 한 선수의 일생을 결정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경기 연변룡정팀의 코치로 임명되여 한송봉 대리감독을 도와 팀워크를 만든 황천일이 늘 하는 말이다. 1987년생인 황천일은 선수시절 연변축구팬들에게 그닥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는...
  • 2021-12-17
  • 설립 20돐 맞은 친구축구클럽 오랜 력사 만큼 팀워크도 끈끈 뜨거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매주 한번 축구로 땀을 쏟으며 20년을 한결같이 우정과 화합을 다져가는 '축구광'들이 있다. 바로 20대부터 50대까지 직렬과 직위, 나이를 넘어 축구 하나로 똘똘 뭉친 연길시친구축구클럽 회원들이다. “자 조금만...
  • 2021-12-10
  • 12월 4일 저녁 5시 15분좌우 연변룡정팀 감독진과 선수들이 올시즌 을급리그 잔류임무를 완수하고 장춘공항에 도착후 고속렬차를 리용해 연길에 도착하였다. 주체육국 김호봉 부국장, 룡정시체육국 김광호 부국장, 연변축구협회 정국철 대리 비서장과 연변룡정팀 구락부 일군들이 연길서역에 나가 선수단을 맞이하였다. 연...
  • 2021-12-06
  • 11월 28일 오후 2시,연변룡정팀이 염성 욱풍훈련기지 1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제6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호남상도팀을 이기면서 한껨 앞당겨 올시즌 을급리그 보존에 성공하였다. 연변룡정팀 한송봉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9범 담양, 11번 리금우, 15번 김정성, 16번 하오, 17번 윤창길...
  • 2021-11-29
  • 연변룡정팀 꼴키퍼 장로호선수가 을급리그 강등조 제5라운드 염성경기구의 최우수선수로 당선되였다. 장로호선수는 지난 24일, 강소성 염성 욱풍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등조 제5라운드 천주아신팀과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보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결과 연변룡정팀은 천주아신팀과 ...
  • 2021-11-26
  • 11월 14일 오후 2시,연변룡정팀은 강소성 염성 욱풍훈련기지 1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강급조 제3라운드 경기에서 1대 1로 서안준랑팀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룡정팀 한송봉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9범 담양,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17번 윤창길, 24번 장로호(꼴키퍼), 29번 리...
  • 2021-11-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