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조긍연 감독 지탄 회피하기 어려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3일 19시30분    조회:49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목-없음-1.jpg

[동포투데이=연변]11월 2일에 있은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하얼빈의등팀이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중경FC팀과 귀주지성팀이 갑급리그에서불행하게 강등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주력선수 3명을 배제하고 청일색의 본토 선수들로 대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해 제11위로 올시즌을 결속지었다.

이는 연변팀 사상 가장 차한 성적은 아니다.

올 시즌 연변팀의 경력은 실로 연변축구팬들로 하여금 마음을 졸이게 했다. 갑급리그 마지막 제2라운드에서 극적으로 갑급보존에 성공했지만 연변팀은 참으로 아슬아슬했다.

팬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올 시즌 연변팀, 돌아보면 조긍연 감독은
지탄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조긍연 감독의 회귀는 착오적

전임 연변팀의 감독 최은택의 제자였던 조긍연(한국인)은 감독 자질이 없었는바 연변팀 올 시즌의 시끄러운 일들은 모두가 조감독으로부터 인기됐다.

지난해 시즌 조긍연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거부, 경기부진으로 경질됐다가 올 시즌 신기하게도 재차 연변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그를 반대했던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났고 기타 팀에 남아있던 선수들도 이번 시즌에 훈련을 거부해 나섰으니 조감독에게 문제가 없다고 할수 있겠는가?

지난해의 사례에도 불구하고 올해 그를 복귀시킨 것은 구락부 결책상의 문제라 할수 있다.

그의 복귀를 두고 구락부측은 경험이 풍부한 조긍연이 연변에서 젊은 축구선수와 연변 현지의 젊은 코치를 배양해 주길 희망했다고 해석했다.

헌데 조감독의 배양강도는 너무 강했는바 원래의 1989년생, 24세밖에 안되는 선수들을 모두 채용하지 않고 직접 1993년생들을 채용했다. 하지만 그가 중용한 1993년생들중 손군 한사람만이 현재까지 주력으로 남아있다.

조긍연은 또 경기에서 지기만 하면 선수들을 호되게 질책하군 했다.

한 연변팀 선수는 “조감독은 선수들에게 독하게 벌을 주었다. 우리와 외적선수들 간에 마찰이 생기기만 하면 우리는 경기 참가 기회를 잃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의 코치를 배양한다는 것도 그랬다. 연변팀의 한 현지코치가 경기중에 조긍연 감독이 한국에서 데리고 온 정승훈 수석코치와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 현지코치는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리광호 급한 불을 꺼

연변팀은 조긍연 감독의 인솔하에 19껨 경기에서 4승, 5무, 10패를 기록하며 강등위기에 놓였고 원정경기를 앞두고 7월 29일, 일부 선수들이 조감독과의 불화로 훈련을 거부하고 원정행에도 동참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변화가 절박했다. 연변축구구락부는 정규리그를 11경기 앞두고 조긍연 감독을 내보내고 리광호를 감독대행으로 결정했다.

리광호는 부임후 조긍연 감독을 반대했던 선수들을 중용하며 팀의 단결을 이끌어 냈다. 그는 종래로 선수들을 욕하지 않았고 경기에서 패해도 선수들을 탓하지 않았으며 경기에서 이긴 후의 장려금발급 정책도 공정했는바 주요 공로자 외에도 경기에 참가했거나 훈련에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장려금을 발급토록 했다. 비록 액수는 적지만 이는 선수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리광호는 팀을 이끌어 올 시즌 끝날 때까지 11껨에서 5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훈련거부 관습으로 돼선 안돼

혹자는 7월 29일 대부분 선수들의 훈련거부 사건은 연변팀을 강등위기에서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변팀 선수들의 훈련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에 두차례 있었고 지난해 한차례 있었다. 이번까지 네번째이다. 훈련과 경기 참가 거부로 구락부를 협박한 것이다.

훈련거부 기간, 구락부에서는 연변팀이 강등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훈련거부 선수들을 모두 해고하려 했다. 하지만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감독을 바꾸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고 선수들은 기자를 청해 사과문을 대필하게 하는 것으로 끝냈다.

하지만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선수들이 훈련, 경기 참가 거부가 관습으로 돼서는 안된다.

한편 선수들의 하소연, 요구와 구락부간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것도 연변팀이 풀어가야 할 숙제인듯 하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는 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의 주최로 전 현 여러 향진들에서는 저마다 겨울철 농민취미운동회를 가지게 된다. 일전 장백진 첫기 농민취미운동회가 장백문화광장에서 멋지게 펼쳐지면서 이번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장백진에서 진행된 이날 농민취미운동회는 다이야를 돌리며 달리기, 주머니 입...
  • 2013-11-27
  • 축구구락부(연변구단) 주임직을 겸직한 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은 “특수한 력사환경과 조건에서 중임을 떠메여 어깨가 무겁다”면서 “주체육국당위의 일련의 결정을 비준한것은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연변축구의 미래 발전에 커다란 중시를 돌리고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변축구의 직업화와 관...
  • 2013-11-27
  • 지난 19일 저녁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아랍추장국련방의 두바이에서 있은 로씨야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 : 2로 패했으나 경기내용상에서는 55% 이상의 공점유률을 차지하는 등 훌륭한 스피드를 선보였다. 경기에서 한국은 제로톱(无前锋) 포메이션(阵式)으로 중원에 많은 병력을 배치해 공격과 수비의...
  • 2013-11-26
  •   스웨리예의 이브라히모비치, 뽈스까의 레반도프스키, 체스꼬의 키퍼 체흐, 웨일즈의 베일(왼쪽으로부터)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들의 국가대표팀은 월드컵예선경기에서 실패하여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였다.  신화사  
  • 2013-11-25
  • 왼쪽으로부터 고종훈 리재호 리동철 리호은 우장룡 리광호 김광주 김청/김룡기자 리호은, 리광호, 고종훈, 김광주…이들의 이름을 보면 1993년 북경전국운동회를 떠올리게 되고 1994년, 1995년의 갑A련맹전을 떠올리게 된다. 당시 《장백돌풍》을 일군 이들은 모두 길림축구계에서 쟁쟁한 이름들이다. 요즘 이들...
  • 2013-11-24
  • =우장룡부국장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직 겸직 =구락부 시장화기틀 구축, 규범관리 실시 목표 =새로운 감독진《로중청이 결합된 대오》 =명확한 목표보다 갑급팀 중간수준유지 우선 연변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 11월 22일, 연변주체육국에서는 연변주체육국 부국장인 우장룡을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을 겸직하도록 결정했다. 연변...
  • 2013-11-23
  • 리광호 코치로 리재호, 김광주, 고종훈, 김청 조리감독으로 지난 90년대 중국축구무대에서 처음으로 3-5-2 공격형 전술을 구사하면서 크나큰 돌풍을 일으켰던 리호은감독이 2014년시즌 연변팀 사령탑을 잡게 되였다. 22일 오후 연변주체육국에서 있은 소식공개회의에 따르면 2013시즌 연변팀 갑급보존을 성공시킨 리광호가...
  • 2013-11-22
  • 20일 하얼빈시 위훙초등학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기념식 후에 진행된 태권도수업에서 위훙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질 적응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광석 기자   하얼빈시 위훙초등학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기념식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한류의 열풍을 타고 한국의 국기로 불리우는 태권도가 중...
  • 2013-11-21
  • 19일, 유럽에서는 뽀르뚜갈, 프랑스, 크로아찌아, 그리스, 아프리카에서는 가나, 알제리, 이어 21일 우라과이가 월드컵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6월 12일-7월 13일)을 누비게 될 32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12월 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 휴양지 코스타두사우이피에서 본선 조추첨식이 끝나면...
  • 201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