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불운속에서 큰 기반 다진 한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1일 10시43분    조회:38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남건업팀과의 경기에서 꼴을 넣고있는 7번 최인선수.(김룡기자 찍음)

가슴을 조였고 아울러 실망도 컸으며 가끔씩 통쾌하기도 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 이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9승 7무 14패 31점으로 제11위를 기록하면서 올시즌을 마감했다. 지금 허다한 매체들에서 올시즌의 연변팀 성적을 겨우 급제라고 했다. 하지만 필자로서는 성적은 그닥 리상적이지 못하나 여러가지로 들이닥친 불운속에서도 대량의 신진들을 단련시키는 등으로 큰 기반을 다진 한해라는 평가를 내리고싶다.

시즌전야의 불운

모두가 알다싶이 올해 연변팀은 중국축구협회의 벌칙결정에 의해 - 3점으로부터 시작됐다. 거기에 지난해 시즌 중도하차했던 한국인 조긍연감독이 귀환된다고 하자 고만국, 배육문, 허파, 강홍권, 한광화, 최영철 등 주전선수들이 선후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갔다. 조긍연감독이 재차 부임될 당시 연변팀에는 겨우 13명 선수들이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있을뿐이였다. 그런 상황에서 조긍연감독은 연변2팀으로부터 박도우, 김파, 석철, 문학 등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켜 구단을 구성, 그야말로 《억지공사》를 시작한셈이였다. 결과 올시즌초반은 부진의 련속이였다. 제8라운드까지 겨우 4점을 기록했고 력대로 패한적이 없었던 북경팔희와 북경리공한테도 각각 2 : 1, 3 : 1로 격파당했다. 그리고 제9라운드와 제10라운드에는 홈장에서 약체팀으로 불리는 중경FC와 성도셀틱과 각각 0 : 0으로 빅어 물의를 빚어내기도 했다.

감독 조긍연에 대해 말하면

조긍연은 지난해 정상룡감독이 하차한 뒤 연변팀의 사령탑을 맡은 한국인 감독이였다. 조긍연감독은 부임뒤 선수들의 체력제고 등으로 일정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그것은 인차 선수들과의 불화로 이어졌고 역시 구단성적부진과 선수들과의 마찰 등으로 결국 시즌종료까지 견지하지 못하고 돌아가고말았으며 지난해의 갑급잔류는 김광주감독에 의해 완성되였다. 그러던 조긍연감독이 올시즌 재차 연변팀의 사령탑을 맡았고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는 자기의 뜻대로 구단의 변화를 시도했고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수들과의 마찰이 선수들의 훈련불참으로 이어졌으며 감독진내에서도 여러가지 모순들이 로출됐다. 조긍연감독의 노린것과 그의 훈련방법 및 기전술응용 등이 옳고그름을 떠나(이는 후세사람들이 평가할것이 적절할것 같음)서 그가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한것만은 틀림없다.

실망했던 경기와 통쾌했던 경기

올들어 팬들로 하여금 가슴아프게 했던 경기와 실망하게 했던 경기는 여러차례가 된다.

즉 빅지 말아야 할 경기와 지지 말아야 할 경기에서 빅거나 패했던 경기들이다. 그런 경기들로는 제1라운드의 대 북경팔희전, 제8라운드의 대 북경리공전, 제9라운드의 대 중경FC전 및 제10라운드의 성도셀틱전, 제19라운드의 대 귀주지성전 등이였다. 통쾌한 경기도 몇차례 잘된다. 즉 《거물킬러》의 본색을 과시한 경기들이다. 그런 경기들로는 제11라운드 대 심수홍찬전, 제13라운드 대 광동일지천전, 제22라운드 대 하남건업전과 제29라운드의 대 할빈의등전 등이다. 이러한 경기들을 살펴보면 연변팀의 진짜 실력에 대해 아직도 어리둥절할수밖에 없다. 약체라고 보면 대단히 강한것 같고 강하다고 보면 또 그런것 같지도 않아 연변팀에 대해 진정한 판단이 어려워지군 한다.

불운속에서 다진 큰 기반

우에서 조긍연감독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가 잘한 점이라면 한국으로부터 3명의 훌륭한 용병을 데려왔다는것과 몇명의 신진을 잘 단련시켰다는것이다. 그중 3명의 용병중 리재민은 지난해 한국2부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로 올들어 연변팀을 위해 18꼴을 기록해 꼴잡이 3위에 올랐다. 그리고 5번 고기구와 11번 김기수 역시 용병으로서 본토선수들보다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그외 연변팀의 신진들인 손군, 김파, 박도우, 박세호 등이 일정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연변팀의 미래를 떠멜 동량으로 자라날 전망이다. 연변팀은 현재 시즌전야의 13명으로부터 하나의 완정한 구단을 형성할수 있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어수선하던 올해와는 달리 명년엔 보다 짜임새가 있는 구단으로 손색이 없을 느낌이다.

종합신문 김철균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세계 스포츠 수장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인이 당선됐다. IOC는 11일(중국시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회의를 통해 독일출신의 토마스 바흐(59살) IOC 부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년이며 한번 중...
  • 2013-09-13
  • 여기서 밀리면 장미빛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 강등탈출의 사활을 걸고있는 중경FC팀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얘기다. 량팀은 14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쎈터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강등권탈출 경기에서 “최고의 매치”라 할수 있는 경기다. 강등권에 놓...
  • 2013-09-13
  • 지난 6월 태국 대표팀에게 1대5로 참패를 당해 거센 비난을 받은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를 연상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욜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6대1,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싱가포...
  • 2013-09-12
  • 개막식 1000명 상모춤표현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9 월 10일, 연변주 왕청현체육장에서 2013년 왕청현종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려 이른아침부터 화합의 장, 만남의 장, 민족단결의 장으로 들끓었다. 현공안국 무장경찰검열대오가 보무당당히 주석대앞을 지나고있다. 오전 9시, 왕청현정부 송욱일현장이 대회축사연설을...
  • 2013-09-12
  • 선양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의 축구경기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상대팀을 위해 골을 만들어주는 어이없는 자책골이 터져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선양(沈阳) 톄시(铁西)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체육대회 신장(新疆)팀과 랴오닝(辽宁)팀의 20세 이하 축구경기 랴오닝팀이 신장팀의 역대급 황당 자...
  • 2013-09-11
  •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권력교체를 맞이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5차 전원회의에서 독일인 바흐가 제2차 투표에서 과반수표로 세계 최대 체육기구의 9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임기는 8년으로 2021년까지입니다. 바흐는 연설을 발표하고 로게와 모든 위원들의 지...
  • 2013-09-11
  • —21개 분회 700여명 참가 대형 광장무도 선보여 항일연군 노전사 리민여사가 대회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하얼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농간연와도(燕窝岛)양주유한회사,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협찬한 제11회 하얼빈시조선족노년...
  • 2013-09-10
  •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보름간의 휴전기가 찾아왔다. 충전기회라 하면 갑급권의 기타 제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갓 사령탑을 교체했고 선수들 또한 방금 마음을 안착하고 경기에 림하고있는 연변팀으로 말하면 더없이 소중한 충전기회일것이다. 휴전기를 맞는 감독대리와 선수...
  • 2013-09-09
  • 연변주 진우생선수도 3000메터 계주서 금메달   3일부터 5일까지 광동 동관 펼쳐진 2013년 동관농상은행컵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에서 다년간 주체육운동학교에서 양성해낸 진우생과 김경주 선수는 각각 금메달 1매,은메달 1매를 획득,고향을 위해 영예를 빛냈다. 이번 경기는 국제빙상련맹에서 권한을 부여하여 펼...
  • 2013-09-09
  • 중국의 유명 수영스타 쑨양(孙杨)이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아시아 최고기록마저 깨뜨리며 박태환의 아성을 완벽하게 넘어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전국체전' 수영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아시아 신기록을...
  • 2013-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