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홈장 제왕의 미명 살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일 13시59분    조회:38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파란 하늘,초록의 잔디밭, 붉은색 트랙, 다채로운 빛갈의 관람석…신축한 연길인민경기장을 둘러보느라니 금세 눈뿌리가 시원해진다. 경기장은 래년부터 연변축구팀 홈장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벌써부터 귀전에서 열광적인 축구팬들의 함성이 들려오는 느낌이다.

연길시 도심에서 10킬로메터 좌우 떨어진 연길인민경기장은 총투자액이 2억 2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은 6만 6000평방메터이며 건설면적이 2만9740평방메터에 달한다. 8000평방메터의 천연잔디를 깐 다기능조명체육장으로서 관중석이 3만개에 달한다.

원 연길인민경기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돐 헌례공사로 1980년에 180만원을 투자해 건설을 시작,1981년에 공사를 마무리,  면적이 5만 592평방메터로 당시 동북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경기장이였다.

2006년,원 연길인민경기장은 480만원을 투입,보수개조에 들어갔다.개조후의 경기장면적은 5만 3000평방메터,관객 4만 2000명을 수용할수 있었다.

지난 30여년 세월, 원 연길인민경기장은 연길시 특히 우리 주 체육사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장백의 정기를 타고 호랑이의 용맹을 지녀서인가, 연변축구팀은 갖은 풍상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중국축구무대에서 굴강하게 용맹무진해왔다.그동안 수많은 축구팬들은 연변축구팀과 운명을 같이했고 그들과 함께 웃고 울었다. 열광적인 축구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용감무쌍하게 싸워오면서 많은 감동을 선물했다.연변축구는 연변의 기상이요,상징이며 우리 민족 슬기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4년, 중국축구 직업련맹경기가 시작된후 연길인민경기장은 연변축구팀의 홈장으로 되면서 주말마다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불굴의 연변팀은 이곳에서 북경국안, 상해신화 및 당시 갑A련맹경기 패왕이였던 대련만달팀까지 제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미 고인이 된 최은택교수의 인솔하에 1997년 갑A련맹경기 4강이라는 신화도 엮었다. 자금난으로 전전긍긍하다가 2000년 갑A에서 탈락해 타성에 매각되는 비애도 겪었다.

그후 5년간의 간난신고를 통해 2004년 다시 갑급무대에 돌아온 연변팀이다.지난 2년간 연변축구팀이 홈장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으로 옮기면서 룡정시의 축구팬들을 제외한 기타 현, 시의 축구팬들에게 적잖은 불편을 갖다주었다. 지역적원인으로 축구장을 찾는 사람들도 줄어들었다. 구단은 자금난, 선수부족 등 여러가지 곤난에 직면하고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구단, 사회와 축구팬들이 하나같이 똘똘 뭉쳐 난관을 박차고 새로운 축구야망을 실현하는데 힘다하는것이야말로 바람직한 자세라고 하겠다.

일찍 토털사커(全攻全守)전술로 중국축구무대를 뒤흔들었던 리호은감독이 연변팀의 지휘봉을 또다시 잡았단다. 갑A전장에서 하프선의 요술사로 소문높았던 고종훈도 감독진에 합류했단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새로운 감독진의 인솔하에 연변팀이 또다시 홈장제왕의 미명을 뽐낼것을 기대해 본다.


연변일보 정영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일, 연길시환락궁 스케트장에서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시 청소년피겨스케트 선수 12명이 한창 감독의 지도하에 얼음우를 활주하며 열심히 동작을 훈련하고있었다. 나이가 가장 어린 선수가 5살, 18살의 기교가 숙련된 선수도 있었다. 울라지보스또크시 피겨스케트팀 이리나감독은 “전에는 흔히 할빈에...
  • 2013-11-04
  • 2013 시즌 자타공인 연변팀 최고선수가 된 리재민선수가 6일 연변을 떠나게 된다. 일전 리재민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된다면 연변(연변팀)에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연변에 대한 좋은 기분이 든다”면서 “올시즌 경기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 2013-11-04
  • 11월 3일 류상(刘翔)은 여러 선수들과 함께 국기 앞에서 선서를 하였다. 그날 류상은 국가 륙상경기 대회 선수들과 함께 강서 정강산에서 2016년리우올림픽대회 출전준비대회에 참가하였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1-04
  • [동포투데이=연변]11월 2일에 있은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하얼빈의등팀이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중경FC팀과 귀주지성팀이 갑급리그에서불행하게 강등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주력선수 3명을 배제하고 청일색의 본토 선수들로 대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
  • 2013-11-0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11월 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30 18 8 4 51 21 30 62 2 할빈의등 30 18 6 6 55 29 26 60 3 광동일지천 30 17 6 7 51 29 22 57 4 중경력범 30 17 5 8 46 27 19 56 5 심수홍찬 30 15 4 11 50 56 -6 49 6 심양심북 30 13 8 9 46 39 7 47 ...
  • 2013-11-02
  • 한경기 앞당겨 갑급보존을 성공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올시즌을 결속지었다. 11월 2일 석가장유동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석가장준호팀에 0대 3으로 패배, 9승 7무 14패란 성적으로 마침표...
  • 2013-11-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성구분회에서 주관,아성구락천국제여행사(김봉조사장)에서 협찬한 '아성구 제3회 조선장기경기'가 지난 25일 아성구 수립방상무회관에서 펼쳐졌다.   하얼빈시와 오상 등지에서 모여온 근 30명 선수들이 참가, 하루동안의 치렬한 각축끝...
  • 2013-10-30
  • 흑룡강선수 제12회 전국운동회서 우수한 성적 취득   —왕헌괴 륙호 등 선진단위와 선진개인 대표 회견   (흑룡강신문=하얼빈) 28일 오후, 흑룡강성 제12회 전국운동회 표창장려대회가 하얼빈에서 진행되였다. 성위서기 왕헌괴, 성장 륙호 등이 우수한 성적을 따낸 선수와 코치 및 관계인원들을 회견하고 기념촬영...
  • 2013-10-30
  • 일본 교도통신이 일전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조선은 올해 11월에 10 살에서 12살 사이의 남자아이들을 축구강국인 이딸리아와 스페인에 축구류학 보내게 된다. 분석에 의하면 조선에서 축구류학을 보내는것은 일류의 축구선수를 양성하여 축구계에서의 국제적지위를 높이고 직업선수를 배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데 목적이...
  • 2013-10-29
  • 데이비드 베컴(38)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영국의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베컴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LA 베벌리힐즈 자택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27일 전했다. 베컴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큰 아들 브룩클린(14)을 조수석에 태우고 검정 레인지로버 SUV를 끌고 나오다 다른 차량을 ...
  • 2013-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