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축구경기장에 관중이 모이도록 뇌즙을 짜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6일 09시59분    조회:49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의 내부 상황과 연변팀의 갑급리그 운영상황이 어떠하든 연변팀은 중국축구무대에서 프로축구팀이다. 프로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 경기장을 찾는 단 한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구단도 마찬가지이다. 팬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일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만약 구단이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다면 연변축구는 무관심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올시즌 홈경기 15껨 경기에서의 평균 관중수는 5000명에도 못미치는것으로 집계됐다. 관중수는 팀 성적과 직결되지만 왕년에 비해 연변축구(연변팀)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연변축구를 외면하고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구단의 이벤트행사 부족, 관중을 끌기 위한 자체 노력 부족으로도 련결시킬수 있다. 올시즌 역시 변화를 위한 결책층의 ”몸부림”이  미진하지 않았나싶다. 새로운 축구결책층과 구단은 멀어져가는 관중들을 경기장에 모이도록 뇌즙을 짜야 할것 같다.

축구전문가 김창권박사(연변대학 체육학원)는 연변팀에 스타가 생기려면 일단 기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여야 한다고 주문한다. 축구선수의 가장 기본적인 “훌륭한 플레이”가 뒤받침되여야 그 플레이에 열광하는 축구팬들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그 선수는 팀의 스타가 된다는 뜻이였다.

올 여름, 한국 중앙일보사 연수차 동료선배님과 함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던적 있다. 한국과 우즈베끼스딴간의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였다. 로인들과 남자팬들이 대부분인 연변과는 달리 녀성팬들이 남자들과 자발적으로 함께 경기장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남녀로소 하나가 되여 응원하는 분위기”, 팬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할수 있게 제공되는 각종 먹을거리, 경기장내부의 편리한 시설 등은 한국축구의 원동력이 아닌가싶은 생각이 깊게 갈마들었고 래년 시즌 신축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이러한 모습들이 연출되는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

연변프로축구가 연변의 제반 정신문화생활건설에 대한 기여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수 없다. 주당위, 주정부도 이를 똑똑히 알고있었기에 여직껏 투입을 해왔다. 너나가 가슴에 두손을 얹고 “우리가 하고있는 축구사랑은 어떤것인가”하는 생각을 해봄이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연변일보 리영수 윤현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고종훈 아들 고준익, “이 꼴은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축구언론들은 중국청년팀 첫경기 기사제목에 《고종훈 아들이 꼴 넣었다》고 쓰면서 요즘 고준익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중국청년팀 려병감독은 경기전 경화시보(京华时报)기자에게 《우리팀의 고준익선수를 주목해보세요. 중앙수비인데 아주 좋은 재...
  • 2013-09-25
  • 고종훈 아들 결승꼴, 중국청년팀 강호 격파 9월 24일 저녁 진황도에서 열린 국제청년축구요청경기에서 중국청년팀은 1:1로 크로티아팀과 동점으로 가던중, 68분경 5번 중앙수비 고준익선수의 멋진 헤딩꼴로 한점 앞서면서, 최종 3:1로 적수를 눌렀다. 고준익은 다름아닌 축구명장 고종훈의 장남으로 현재 려병(黎兵)감독이...
  • 2013-09-25
  • 9월 24일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돈화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길림성 제1회 업여롱구련맹경기가 돈화시 단강문체중심롱구관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에 장춘시, 길림시, 사평시, 통화시, 백성시, 료원시, 송원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장백산 등 10개 대표팀의 140여명 업여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는 ...
  • 2013-09-24
  • 연변팀 리광호감독.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25라운드 성도셀틱팀과 혈투끝에 0 : 2로 패하면서 갑급보존여하가 자칫 갑급리그 마지막 제30라운드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급권안에 든 6개팀은 갑급보존이 종이한장 차이밖에 안된다. 현재 24점으로 순위 12위에 있는 연변팀은 11위 호남상도(24점)...
  • 2013-09-24
  •                     이틀간 펼쳐진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22일, 훈춘시 세기광장에서 페막했습니다. 21일 첫날 국제자전거경기에서 연길-훈춘 150km 장거리, 73km 도문-훈춘 중거리와 연길-룡정 44km 단거리 경기를 진행하고 22일에는 훈춘시 방천, 권하...
  • 2013-09-24
  • 추석련휴기간인 19일, 천여명 시민이 연길시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씨름경기에 도취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연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 연길시씨름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자은천하”컵 조선족씨름대회가 이날 9시 30분부터 펼쳐졌다. 이번 씨름경기는 “2013 중국조선족...
  • 2013-09-2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9월 2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5 16 7 2 41 11 30 55 2 할빈의등 25 15 6 4 44 23 21 51 3 광동일지천 25 14 5 6 39 24 15 47 4 중경력범 25 14 4 7 34 21 13 46 5 심수홍찬 25 12 4 9 40 41 -3 40 6 심양심북 25 10 8 7 37 26 11 38 7 북경팔희 2...
  • 2013-09-23
  • □ 김철균 이번에 성도셀틱과의 경기에서 0 : 2로 패하면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갑급보존여하가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막판까지 이어질것 같다. 현재 연변팀(24점)의 점수는 갑급꼴찌인 중경FC(19점)와 단 4점차이, 연변팀의 승전이 없고 중경FC가 2련승을 하면 순위는 대뜸 엇바뀌게 된다.  이제 ...
  • 2013-09-22
  • 지난 9월 13일, 천진시조선족상회에서는 아로마(천진)골프회관에서 제1회 골프친선경기를 펼쳤다.   천진시조선족상회 김일호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독독히 하기 위해서이다”며 “회원사들은  천진의 경제발전에 하루빨리 적응하여 조선족기업 및 조...
  • 2013-09-22
  • 아니나다를가 갑급보존의 길은 우여곡절의 련속이다. 오늘 연변팀은 성도셀틱 안방에서 배수진을 친 꼴찌팀에 패하면서 갑급보존 행보가 주춤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성도셀틱팀에 0대 2로 패배하면서 갑급리그 순위 꼴찌인 중경FC팀과 단 5점차로 추격을 허용, 갑급리그 보...
  • 2013-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