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호은감독 “옛 풍격 재현해내겠다” 결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6일 10시40분    조회:37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 새 사령탑 리호은감독이 해남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경륜이 말해주듯 그는 차분했고 래년 청사진에 대한 밑그림도 거의 익어가고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선수단 구성상황은 어떠한가?

이번에 해남 전지훈련에 떠나는 선수들은 31명이다. 이적설이 돌았던 지충국, 리호, 리훈 등 선수들은 팀에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올시즌 청도해우팀에 임대됐던 리민휘선수, 을급팀으로 떠났던 고만국, 한광화 선수도 해남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한광화는 아직 이적건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북경리공팀에 있던 리훈, 김휘용 선수, 연변대학팀의 최남일, 최일 선수, 중경 FC팀으로 이적했던 한호선수도 합류하게 되는데 연변팀에 필요한 선수인지 잘 체크해보겠다.

감독진 세부분공은 어떻게 할것인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남 전지훈련서 세부분공을 명확히 할것이다. 우선 수석코치를 둘것이다. 김광주, 김청 지도에게 수비진훈련을 맡길것이며 리재호, 고종훈 지도에게 하프선과 공격선의 훈련을 책임지게 할것이다.

래년 시즌 팀에 어떤 색갈을 입힐것인가?

나는 공격축구, 수비축구의 개념에 대해 찬성 안한다. 공을 가졌을때는 공격축구를 할것이며 반대로 공을 상대편이 가졌을때는 수비에 치중할것이다. 잉글랜드의 속도, 이딸리아의 수비, 스페인의 기술이 접목된 축구를 구사할것이다.

해남 전지훈련에서의 목표는 뭔가?

체력훈련을 위주로 하면서 팀 만드는데 주력할것이다. 연변팀 고유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시킬것이며 정체적인 훈련과 개별훈련을 통해 특기를 살릴것이다. 팀 정황을 최대한 료해한 상황에서 구체적 전술과 전법을 가다듬을것이다.

선수 인입은 어떻게 할것인가?

현재 여러 경로로 선수들의 자료를 보고있다. 반드시 직접 테스트 혹은 경기를 뛰는것을 보고 우리 팀에 합당한 선수를 골라잡을것이다. 한국용병들은 언어가 통하기때문에 좋지만 현재 K-리그 소속 선수들은 계약이 돼 있기때문에 쉽지가 않다. 올해 활약했던 선수들가운데서 수비 고기구선수(한국적)가 올 의향을 내비쳤지만 역시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할것이다. 윙백(변선수비)과 하프 선수가 부족한데 국내 선수들 영입에도 힘을 기울일것이다. 래년 시즌 대비 외적선수들로 중앙수비는 반드시 필요하고 두명의 외적공격수를 인입할지 아니면 공격수 한명, 미드필더 한명을 영입할지는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것이다.

전반 동계훈련에 관한 구상은 섰는가?

아직 뭐라고 찍어 말할 단계는 아니다. 래년 시즌 반드시 연변팀의 엣 풍격을 재현해내겠다. 각 포지션마다 경쟁하게끔 팀 분위기를 유도, 선수 개개인에게 주인공의식을 심어주겠다. 현재 우리 팀은 정신상태가 아주 좋으며 팀의 열기가 충천하다.

연변축구의 재기에 신심이 있는가?

연변축구는 반드시 재기해야만 하는 연변의 정품브랜드이다. 모든 사람들이 합심해야만 재기가 가능하다. 나는 신심이 있다. 래년 시즌 경기내용을 충실히 하는 한편 경기질로 팬층을 확보할것이다. 모는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어갈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고종훈 아들 고준익, “이 꼴은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축구언론들은 중국청년팀 첫경기 기사제목에 《고종훈 아들이 꼴 넣었다》고 쓰면서 요즘 고준익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중국청년팀 려병감독은 경기전 경화시보(京华时报)기자에게 《우리팀의 고준익선수를 주목해보세요. 중앙수비인데 아주 좋은 재...
  • 2013-09-25
  • 고종훈 아들 결승꼴, 중국청년팀 강호 격파 9월 24일 저녁 진황도에서 열린 국제청년축구요청경기에서 중국청년팀은 1:1로 크로티아팀과 동점으로 가던중, 68분경 5번 중앙수비 고준익선수의 멋진 헤딩꼴로 한점 앞서면서, 최종 3:1로 적수를 눌렀다. 고준익은 다름아닌 축구명장 고종훈의 장남으로 현재 려병(黎兵)감독이...
  • 2013-09-25
  • 9월 24일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돈화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길림성 제1회 업여롱구련맹경기가 돈화시 단강문체중심롱구관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에 장춘시, 길림시, 사평시, 통화시, 백성시, 료원시, 송원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장백산 등 10개 대표팀의 140여명 업여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는 ...
  • 2013-09-24
  • 연변팀 리광호감독.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25라운드 성도셀틱팀과 혈투끝에 0 : 2로 패하면서 갑급보존여하가 자칫 갑급리그 마지막 제30라운드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급권안에 든 6개팀은 갑급보존이 종이한장 차이밖에 안된다. 현재 24점으로 순위 12위에 있는 연변팀은 11위 호남상도(24점)...
  • 2013-09-24
  •                     이틀간 펼쳐진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22일, 훈춘시 세기광장에서 페막했습니다. 21일 첫날 국제자전거경기에서 연길-훈춘 150km 장거리, 73km 도문-훈춘 중거리와 연길-룡정 44km 단거리 경기를 진행하고 22일에는 훈춘시 방천, 권하...
  • 2013-09-24
  • 추석련휴기간인 19일, 천여명 시민이 연길시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씨름경기에 도취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연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 연길시씨름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자은천하”컵 조선족씨름대회가 이날 9시 30분부터 펼쳐졌다. 이번 씨름경기는 “2013 중국조선족...
  • 2013-09-2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9월 2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5 16 7 2 41 11 30 55 2 할빈의등 25 15 6 4 44 23 21 51 3 광동일지천 25 14 5 6 39 24 15 47 4 중경력범 25 14 4 7 34 21 13 46 5 심수홍찬 25 12 4 9 40 41 -3 40 6 심양심북 25 10 8 7 37 26 11 38 7 북경팔희 2...
  • 2013-09-23
  • □ 김철균 이번에 성도셀틱과의 경기에서 0 : 2로 패하면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갑급보존여하가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막판까지 이어질것 같다. 현재 연변팀(24점)의 점수는 갑급꼴찌인 중경FC(19점)와 단 4점차이, 연변팀의 승전이 없고 중경FC가 2련승을 하면 순위는 대뜸 엇바뀌게 된다.  이제 ...
  • 2013-09-22
  • 지난 9월 13일, 천진시조선족상회에서는 아로마(천진)골프회관에서 제1회 골프친선경기를 펼쳤다.   천진시조선족상회 김일호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독독히 하기 위해서이다”며 “회원사들은  천진의 경제발전에 하루빨리 적응하여 조선족기업 및 조...
  • 2013-09-22
  • 아니나다를가 갑급보존의 길은 우여곡절의 련속이다. 오늘 연변팀은 성도셀틱 안방에서 배수진을 친 꼴찌팀에 패하면서 갑급보존 행보가 주춤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성도셀틱팀에 0대 2로 패배하면서 갑급리그 순위 꼴찌인 중경FC팀과 단 5점차로 추격을 허용, 갑급리그 보...
  • 2013-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