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호은감독 “옛 풍격 재현해내겠다” 결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6일 10시40분    조회:38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 새 사령탑 리호은감독이 해남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경륜이 말해주듯 그는 차분했고 래년 청사진에 대한 밑그림도 거의 익어가고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선수단 구성상황은 어떠한가?

이번에 해남 전지훈련에 떠나는 선수들은 31명이다. 이적설이 돌았던 지충국, 리호, 리훈 등 선수들은 팀에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올시즌 청도해우팀에 임대됐던 리민휘선수, 을급팀으로 떠났던 고만국, 한광화 선수도 해남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한광화는 아직 이적건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북경리공팀에 있던 리훈, 김휘용 선수, 연변대학팀의 최남일, 최일 선수, 중경 FC팀으로 이적했던 한호선수도 합류하게 되는데 연변팀에 필요한 선수인지 잘 체크해보겠다.

감독진 세부분공은 어떻게 할것인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남 전지훈련서 세부분공을 명확히 할것이다. 우선 수석코치를 둘것이다. 김광주, 김청 지도에게 수비진훈련을 맡길것이며 리재호, 고종훈 지도에게 하프선과 공격선의 훈련을 책임지게 할것이다.

래년 시즌 팀에 어떤 색갈을 입힐것인가?

나는 공격축구, 수비축구의 개념에 대해 찬성 안한다. 공을 가졌을때는 공격축구를 할것이며 반대로 공을 상대편이 가졌을때는 수비에 치중할것이다. 잉글랜드의 속도, 이딸리아의 수비, 스페인의 기술이 접목된 축구를 구사할것이다.

해남 전지훈련에서의 목표는 뭔가?

체력훈련을 위주로 하면서 팀 만드는데 주력할것이다. 연변팀 고유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시킬것이며 정체적인 훈련과 개별훈련을 통해 특기를 살릴것이다. 팀 정황을 최대한 료해한 상황에서 구체적 전술과 전법을 가다듬을것이다.

선수 인입은 어떻게 할것인가?

현재 여러 경로로 선수들의 자료를 보고있다. 반드시 직접 테스트 혹은 경기를 뛰는것을 보고 우리 팀에 합당한 선수를 골라잡을것이다. 한국용병들은 언어가 통하기때문에 좋지만 현재 K-리그 소속 선수들은 계약이 돼 있기때문에 쉽지가 않다. 올해 활약했던 선수들가운데서 수비 고기구선수(한국적)가 올 의향을 내비쳤지만 역시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할것이다. 윙백(변선수비)과 하프 선수가 부족한데 국내 선수들 영입에도 힘을 기울일것이다. 래년 시즌 대비 외적선수들로 중앙수비는 반드시 필요하고 두명의 외적공격수를 인입할지 아니면 공격수 한명, 미드필더 한명을 영입할지는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것이다.

전반 동계훈련에 관한 구상은 섰는가?

아직 뭐라고 찍어 말할 단계는 아니다. 래년 시즌 반드시 연변팀의 엣 풍격을 재현해내겠다. 각 포지션마다 경쟁하게끔 팀 분위기를 유도, 선수 개개인에게 주인공의식을 심어주겠다. 현재 우리 팀은 정신상태가 아주 좋으며 팀의 열기가 충천하다.

연변축구의 재기에 신심이 있는가?

연변축구는 반드시 재기해야만 하는 연변의 정품브랜드이다. 모든 사람들이 합심해야만 재기가 가능하다. 나는 신심이 있다. 래년 시즌 경기내용을 충실히 하는 한편 경기질로 팬층을 확보할것이다. 모는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팀을 이끌어갈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축구 영광의 시절에 퇴역한 축구선수 최광일   최광일.   ‘97’갑A련맹경기는 연변팀은 물론 연변의 허다한 축구팬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감동과 격정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해 시즌에서 연변팀에서는 한국감독 최은택의 인솔하에 련속 9껨의 경기에서 불패의 신화를 창...
  • 2018-12-02
  • 련재  ⑥      세번째 주에 들어서면서부터 프랑스 강사팀과 중국교원들 지간의 료해도 점점 깊어지고 우리가 뭘 원하는가에 따라 수업내용도 점차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특히 여기 축구훈련에서 우리가 가장 따라배워야 할 점은 강사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수업을 배정하여 우리로 하여...
  • 2018-11-30
  • 105메터 그 곳의 마지막 수비수 리홍군   리홍군.    벌써 20년이 지난 그 날의 정경을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었다. 리홍군은 국내외의 경기에서 발로 무수히 뛰였지만 인상에 제일 남는 건 그 날의 경기라고 말한다. 그 날 길림성축구팀에서는 제7차 전국운동회의 축구경기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
  • 2018-11-30
  • 갑A리그를 주름 잡은 주장―1990년대 연변팀의 핵심중앙수비수 리광호   리광호.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축구의 최고무대인 갑A리그에서 연변팀의 든든한 주장으로 뛰면서 중앙수비선에서 맹활약하던 축구선수가 있다. 3번 유니폼을 입고 연변축구의 궐기와 발전에 자기의 젊음을 아낌없이 바쳤던 공신, 수많...
  • 2018-11-26
  •   올시즌 화려한 활약을 선보이며 산동로능팀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경도가 그 공을 인정받아 묵직한 상을 받아 안았다.   2018 중국평안 슈퍼리그 시상식이 21일 오후 해남 해구에서 개최되였다. 조선족선수 김경도가 2018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에 들어간데 이어 "최고로 환영받는 본토선수"(最受欢迎本土球...
  • 2018-11-23
  • 지난 18일,'룡정시조선족장기협회 제4기 대회'가 현지에서 열렸다. 지난세기 80년대에 설립된 룡정시장기협회는 장기를 통해 회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장기실력을 겨루면서 장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룡정시 장기애호가들과 연변주내 장기애호자들이 대거 참석, 장...
  • 2018-11-22
  •   ‘KBS 스페셜-마마배구’ 지난 30년, 8만여 명의 조선족이 일본으로 이주했다.학업을 마치고 일본에 정착한 조선족 여성들은 재일조선족여성회를 결성하고 일본 각지에서 배구팀을 조직했다. 배구는 어릴 적부터 조선족 여성들을 뭉치게 해준 운동이다.‘재일조선족여성회 배구팀’의 ‘제...
  • 2018-11-22
  • 소년팀의 ‘뚝곰’―김해수가 돌아보는 축구인생   김해수선생.      땡볕, 여름의 7월 9일, 낮온도는 32℃이다. 연변대학 로인활동실에서 만난 김해수(金海洙, 71세)선생의 웅장한 몸체와 웃음꽃이 핀 실눈에 반한 필자는 김해수옹의 첫인상이 호방하고 허심하며 침착하면서도 과단성이 강...
  • 2018-11-21
  •        2018시즌 슈퍼리그가 지난 11일에 막을 내렸다. 최종 상해상항팀이 광주항대팀을 누르고 처음으로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귀주항풍팀과 장춘아태팀이 강등했다.   올 시즌 선수 개개인과 팀의 종합표현 등을 고려하여 신화사 체육부문에서는2018시즌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을 발표하였는데 ...
  • 2018-11-15
  •  선수팀 입장식 “길림시에서 이번 친선경기를조직하게 된 것은 동북삼성에 현존하고 있는 조선족배구구락부들을 묶어 세워 동북삼성 조선족배구협회 설립을 위한 전주곡이라고 보면 됩니다.”   첫 경기를 치르는 장춘팀과 길림팀 11월 10일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에 참석...
  • 2018-11-11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