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방운봉로인의 축구사랑
“연길대교 교량주체 웃부분 구조는 나래를 펼친 학의 조형으로 되여있는데 량 날개 가운데인 격리란간에 축구공 조형물을 세워놓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먼발치에서 보면 축구공이 학의 머리처럼 보여 ‘동북아의 명주’ 연길시가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솟으려는 기상이 한눈에 알릴것 같습니다.”
일전, 연길시의 골수 축구팬 방운봉로인(1939년생,연길시사회보험국에서 퇴직)은 연변일보사 조선문 체육부를 직접 찾아 자기의 구상을 구구히 설명했다. 연변축구에 대한 그의 진지한 사랑에 저으기 감동된 나머지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요즘 신문, 방송을 통해 연변팀 소식을 주의깊게 봅니다. 연변축구가 새롭게 발전하려는 모양인데 축구고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없다는게 팬들의 립장에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연변축구가 새로운 휘황을 이뤄내자면 반드시 사회적분위기가 일어나야 한다는 뜻이였다.
연길대교가 재건축을 할 시기 수차 설계 관련 부문을 찾아 자신의 생각을 터놓기도 했다는 방운봉로인은 “첫째, 연길대교는 수많은 인파가 오고가기때문에 홍보효과가 톡톡할것입니다. 둘째, 옛날의 축구향수를 불러일으킬수 있습니다. 셋째, 부지선정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돈을 절약할수 있습니다”고 피력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는 “한 축구팬의 바람을 신문을 통해 반영만 해줘도 고맙다”고 말했다.
방로인은 “우리 연변은 응당 축구(연변팀)를 지원해주겠다는 자세와 정신상, 물질상의 지지가 절대 필요하다”면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뽈을 찰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방로인 같은 축구팬들이 있는 한 연변축구의 래일은 어둡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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