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축구 '한국 축구 수입' 바람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6일 09시50분    조회:32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데얀 이어 하대성 유출…큰돈·리그 수준향상으로 스타 유혹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국내 축구 스타들이 줄줄이 중국 프로리그로 떠나 K리그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은 최근 최전방 공격수 데얀을 장쑤 세인티로 보낸 데 이어 '중원의 지휘자' 하대성도 3일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시키기로 했다.

데얀은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골,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데다가 최근 3년 연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스타다.

하대성은 서울의 간판스타로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한 현직 국가대표다.

문제는 이들 스타의 이적이 단발성이 아니라 추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K리그 구단에서 중국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선수는 데얀, 하대성 외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려고 귀화까지 추진하던 에닝요(전 전북 현대)도 일찌감치 지난 시즌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

스타들의 중국행이 잇따르는 원인은 중국 슈퍼리그가 최근 급성장한 데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슈퍼리그가 목돈을 만지면서 꾸준한 출전으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축구 시장은 세계화한 지 오래"라며 "일단 더 많은 돈을 버는 곳으로 선수가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K리그 구단이 몸값을 감당할 수 없는 스타들이 중국으로 이적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중국 축구는 수준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고액연봉 제의에도 중국행을 꺼리는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그러나 파격적인 투자에 따라 중국 리그의 경기력이 급속도로 향상돼 이런 걸림돌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작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광저우 헝다가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광저우는 세계적 명장으로 꼽히는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을 연봉 160억원에 영입했다.

엘케손, 무리퀴(이상 브라질), 콘카(아르헨티나), 김영권(한국)을 영입하는 데 이적료만 250억여원을 지출했다.

광저우 선수들의 몸값 합계는 500억여원, 구단의 한 해 운영비는 1천2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구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권은 "중국 리그를 예전처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한국 선수들에게 중국 리그도 이제 좋은 선택"이라며 "세계적 지도자와 외국인 선수가 대거 영입돼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K리그에 불어오는 중국 바람은 장기적으로는 한국 축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대길 위원은 "K리그 시장이 커지지 않으면 스타들이 계속 빠져나갈 것"이라며 "스타들이 사라지는 리그는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이란과 까타르가 2015년 1월 오스트랄리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국제축구련맹(FIFA) 랭킹 97위인 중국국가대표팀은 19일 중국 섬서성체육장에서 열린 2015년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 5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빅어 2승2무1패로 소조 2위, 2승3패로 3위인 이라크(103위)와 2...
  • 2013-11-21
  • ● 사회적인 축구열형성 중요 ● 상급 해당지도층의 중시 관건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지난 11월 2일, 제30라운드를 마감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9승7무14패로 갑급리그순위 11위를 쟁취해 갑급잔류임무를 가까스로 완수했다. 최근 몇년간 연변축구는...
  • 2013-11-21
  • 연길시 주민들이 도시일상을 탈출하여 즐겨 찾아가는 산인 모아산, 요즘 산뜻한 유니폼차림에 안전모까지 쓴 젊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모아산 수림사이로 쏜살같이 질주하는 모습이 등산객들의 눈에 띄는가 하면 모아산의 가을 정취에 더더욱 이채를 돋구어주면서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있다. 이삼십대를 주축으...
  • 2013-11-18
  •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기자= 제13회 서울특별시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합기도 대회가 11월 17일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강동구, 양천구를 비롯한 서울특별시 18개 구 합기도 연합회 회원과 학부모를 비롯한 200여명 합기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
  • 2013-11-18
  • 리천식원장과 리동철주임이 현판하는 장면. 연변축구심판원들의 전문수준을 하루빨리 끌어올리고 우수한 심판원대오를 일떠세우며 심판원대오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연변대학 체육학원과 연변축구협회가 손잡고 연변축구심판원양성쎈터를 설립,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쎈터의 간판은 연변대학 체육학원 리천식원장과 연변축...
  • 2013-11-18
  •     조선축구대표팀 선수 정대세 한국 스튜어디스와 12월 비공개결혼 거행 14일 한국프로축구 수원삼성팀의 “인민루니” 정대세는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비공개결혼식을 올린다고 했다. 예비신부는 한국 국적의 스튜어디스로 알려졌다. 수원삼성팀의 선수들은 모두 그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
  • 2013-11-16
  • 2013년 11월 14일 중국 국가남자축구팀은 감독 부박(傅博)의 인솔하에 섬서성서안 부경기장에서 땀방울을 쏟고있다. 15일 있게 되는 인도네시아국가대와의 경기 준비와 19일 있게되는 사우디아라비아국가대와의 경기 준비로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축구선수 손상(孙祥)은 부상으로 집체훈련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수백명 열...
  • 2013-11-15
  • 돈화시문화체육국, 돈화시민족종교국, 돈화시체육총회, 돈화시무술련합회에서 주최하고 돈화시무술격투구락부에서 주관한 2013년 제1회 《남방도자기》컵 무술대회가 11월 10일 돈화시 승리가 문화체육활동중심에서 펼쳐졌다. 돈화시 최봉진태권도관대표팀, 돈화시진씨태극권연구회대표팀, 돈화시소림권대표팀 등 6개 대표...
  • 2013-11-13
  • 11월 11일 오후, 2013년 중국축구 갑급련맹경기를 되돌아보고 연변축구와 연변팀에 대한 여러 언론과 축구팬들의 소견을 들어보고저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에서는 공동으로 언론과 축구팬들이 참가한 좌담회를 조직했다. 연변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은 좌담회에서 중국에서의 연변축구의 지위를 력설하고나서...
  • 2013-11-12
  • 2014년 5월11일이면 또 한 쌍의 축구스타-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한다. 박지성(오른쪽)이 뛰고 있는 네덜란드 정규리그가 내년 5월 초까지 예정돼있어 김민지 아나운서가 결혼준비를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 최근 양가 부모들 만나 일정 확정…서울 특급호텔 물색 ...
  • 2013-1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