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축구 '한국 축구 수입' 바람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6일 09시50분    조회:32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데얀 이어 하대성 유출…큰돈·리그 수준향상으로 스타 유혹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국내 축구 스타들이 줄줄이 중국 프로리그로 떠나 K리그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은 최근 최전방 공격수 데얀을 장쑤 세인티로 보낸 데 이어 '중원의 지휘자' 하대성도 3일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시키기로 했다.

데얀은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골,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데다가 최근 3년 연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스타다.

하대성은 서울의 간판스타로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한 현직 국가대표다.

문제는 이들 스타의 이적이 단발성이 아니라 추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K리그 구단에서 중국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선수는 데얀, 하대성 외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려고 귀화까지 추진하던 에닝요(전 전북 현대)도 일찌감치 지난 시즌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

스타들의 중국행이 잇따르는 원인은 중국 슈퍼리그가 최근 급성장한 데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슈퍼리그가 목돈을 만지면서 꾸준한 출전으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축구 시장은 세계화한 지 오래"라며 "일단 더 많은 돈을 버는 곳으로 선수가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K리그 구단이 몸값을 감당할 수 없는 스타들이 중국으로 이적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중국 축구는 수준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고액연봉 제의에도 중국행을 꺼리는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그러나 파격적인 투자에 따라 중국 리그의 경기력이 급속도로 향상돼 이런 걸림돌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작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광저우 헝다가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광저우는 세계적 명장으로 꼽히는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을 연봉 160억원에 영입했다.

엘케손, 무리퀴(이상 브라질), 콘카(아르헨티나), 김영권(한국)을 영입하는 데 이적료만 250억여원을 지출했다.

광저우 선수들의 몸값 합계는 500억여원, 구단의 한 해 운영비는 1천2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구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권은 "중국 리그를 예전처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한국 선수들에게 중국 리그도 이제 좋은 선택"이라며 "세계적 지도자와 외국인 선수가 대거 영입돼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K리그에 불어오는 중국 바람은 장기적으로는 한국 축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대길 위원은 "K리그 시장이 커지지 않으면 스타들이 계속 빠져나갈 것"이라며 "스타들이 사라지는 리그는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탁구시합의 한장면 11월 9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체육협회가 주최한 길림시조선족 제3회 탁구시합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합에 길림시조선족체육협회 탁구분회, 길림시만리쇼핑쎈터, 길림조중, 영길현 대표팀의 총 60여명 남녀탁구선수들이 출전했다. 각자 일...
  • 2013-11-11
  • 연변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이 본사 김룡(왼쪽)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7일,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이하 연변축구구락부)는 기자절을 맞으면서 연변지역 각 언론매체 스포츠기자들을 초청하여 좌담회를 가지였다. 좌담회에는 연변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과 연변축구구락부 장호철주임, 연변팀 리광호감독 등 관...
  • 2013-11-11
  • 하남건업팀과의 경기에서 꼴을 넣고있는 7번 최인선수.(김룡기자 찍음) 가슴을 조였고 아울러 실망도 컸으며 가끔씩 통쾌하기도 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 이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9승 7무 14패 31점으로 제11위를 기록하면서 올시즌을 마감했다. 지금 허다한 매체들에서 올시즌의 연변팀 성적을 겨우 급제라고 ...
  • 2013-11-11
  • 11월 9일 저녁에 진행된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중국광주헝다(恒大)가 홈경기에서 한국 서울FC와 1:1로 비기며 종합 성적 합계 3:3에 원정 다득점 원칙의 우세를 빌어 우승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이탈리아 축구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끈 광주팀은 중국의 정상급 리그전과 아시아축구연...
  • 2013-11-11
  •  11월 6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수영스타 손양(孫楊)의 무면허 운전 사건에 대해, 중국 국가체육총국 수영운동관리센터는 손양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로 국내외 대회 참가 자격을 잠정 취소하고, 국가대표팀 훈련에도 잠정적으로 참가할 수 없도록 결정했으며, 국가 수영대표팀을 대표로 해 사회적 활동 및 새로운...
  • 2013-11-08
  • 11월 3일 오후, 중국슈퍼리그(超级联赛) 최종 라운드(轮) 장춘아태팀 대 료녕굉운팀간의 경기가 펼쳐지는 장춘시경제기술개발구체육장에는 1만 2000여명의 장춘아태팀 축구팬들이 구름처럼 밀려들었다. 최후의 경기에서 이겨야만 하고 이겨도 다른 경기장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장춘아태팀을 응원하러 온 축구팬들이였다...
  • 2013-11-06
  • 장백조선족자치현 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의 주최로 마련된《나의 운동, 나의 건강, 나의 쾌락》가을철 전민건신 등산운동시합이 11월 2일, 장백탑산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 현 여러 단위와 부문들에서 추천된 등산애호자들과 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계통의 전체종업원 도합 150여명이 이번 시합에 참가, ...
  • 2013-11-05
  • 신건된 연길시전민건신중심체육장 연변축구팀의 홈장으로 파란 하늘, 초록의 잔디밭, 붉은색 트랙, 다채로운 빛깔의 관람석… 11월 4일 연길시전민건신중심체육장 중앙의 잔디이식과 다턴트랙(塑胶跑道) 설치작업이 전부 끝나 이제 현대화종합체육장으로 사용에 곧 교부된다. 연길시전민건신중심체육장은 장백산서로 ...
  • 2013-11-05
  •  “연변1중동문회 전국골프대회”가 11월 1일, 대련샤리골프장에서 진행됐다. 연변1중대련동문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연변, 북경, 상해, 청도, 연태, 위해, 단동 등 7개 지역의 “연변일중동문회” 44명 회원이 참가했다. 연변1중 김광일회장은 축사에서 “같이 한솥밥을 먹고 한 우물을...
  • 2013-11-05
  • 10월 26일, 연변팀은 1:0으로 할빈의등팀에 승리하면서 갑급보존에 성공하였다. 11월 2일, 2013 중국축구갑급리그 제30라운드를 마감으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8개월간의 파란만장한 대장정도 끝을 마쳤다. 초반기 연변팀은 4승3무7패(중국축구협회 징계로 마이너스 3점으로 시작)로 승점 12점으로 14위에...
  • 2013-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