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용병 부상,오영춘 축출...연변팀 0대2로 패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4일 09시46분    조회:56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용병 부상,오영춘 옐로카드 루적으로 축출...불안한 스타트


 

첫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수포로 돌아갔다. 무승부가 아니라 패배였다.

2012시즌과 2013시즌을 포함해 력대 전적(1무 3패)에서 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연변팀으로서는 역시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3월 23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석가장유동체육장에서 있은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제2라운드 석가장영창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 후반 각각 1꼴씩 내주며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선발진영에 연변팀은 수비 진효와 키퍼 지문일으로 강홍권과 윤광으로 대체한외 지난번 대 북경팔희전에 나섰던 선수들로 응전했다.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을 목적으로 벌가리아적 야슨감독을 선임한 석가장영창팀은 경기 초반부터 장신 공격수들인 브라질 용병 카론과 벌가리아 용병 쵸루를 투톱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7분경 막강한 화력 앞에 전렬에 틈을 보이던 연변팀은 28번 리성림이 대방 선수를 반칙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중원을 책임진 연변팀의 주장 지충국이 상대의 뒤공간을 찾아 가담가담 송곳패스를 찔렀지만 연변팀의 공격은 살아나지 못했다. 그러던 21분경 연변팀 외곽 우측 전방에서 석가장영창팀이 프리킥을 얻으며 연변팀이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9번 김도형이 발빠르게 수비에 가담해 처리한 공이 코너킥으로 처리됐고 이어 석가장영창팀이 날린 코너킥을 연변팀의 16번 오영춘이 수비 도중 상대방선수를 반칙하며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석가장영창팀의 현역 벌가리아 국가대표인 외적용병 쵸류가 키커로 나섰고, 주저없이 지문일의 관문을 뚫었다.

한꼴 뒤진 연변팀은 즉시 반격에 나섰으나 조급증서로 패스실수가 빈발했다. 29분경에는 연변팀의 한국용병 11번 김기수까지 부상을 입으면서 17번 고만국으로 교체됐다. 전반전 연변팀은 동점꼴 사냥에 실패하며 그라운드를 나왔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18번 박만철선수가 28번 리성림을 교체하면서 공격을 강화, 초반부터 석가장영창팀의 문을 열심히 두드렸다. 후반시작과 함께 고만국의 슛이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맞았다. 후반 10분경 최인이 날린슛을 석가장영창팀의 꼴기퍼 왕국명이 아슬아슬하게 쳐냈다. 후반 12분경 한국용병 김도형이 단독드리불로 외곽지대로 치고들어가며 날린 슛이 꼴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연변팀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석가장영창팀의 반격이 재개됐다. 후반 17분경 석가장영창팀은 불의에 연변팀의 후방을 기습, 26번 손호성이 연변팀의 문전에서 대포알 슈팅을 날렸다. 지문일이 잽싸게 몸을 날려 펀치한 공이 발치에 떨어졌고 그 공을 외적용병 카룬이 잽싸게 낚아채 지문일을 따돌렸다. 연변팀의 수비가 달려갔으나 이미 늦었다. 드리볼로 문대옆 밑선 부근에 내려간 카룬이 연변팀의 빈문에 사선으로 공을 찔렀다. 점수판이 0대 2로 바뀌였다.

동점꼴 사냥에 나섰다가 추가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사투를 벌렸으나 후반 제33분경 한국용병 원태연이 또 부상을 입으며 탄식을 꺼내야 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후반 제38분경에는 16번 오영춘이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축출당하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인원상 렬세에 처한 연변팀은 남은 시간을 고전하다가 최종 0대2로 막을 내렸다.

돌아오는 3월 30일 연변팀은 성도천성팀과 제3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2-리호걸, 3-한광호, 5-진효, 7-최인, 9-김도형, 10-지충국, 11-김기수, 16-오영춘, 22-지문일, 23-원태연, 28-리성림

후보: 1-윤광, 17-고만국, 18-박만철, 20-최민, 21-김현, 25-리훈, 27-김파

제2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경리공 2-0 무한줘르

청도해우 1-0 신강

하북중기 2-2 심양중택

심수홍찬 2-0성도도천성

호남상도 2-1 천진송강

중경력범 0-1 북경팔희

광동일지천 1-1 청도중능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인천전국체전 이색 타 시·도 참가자 - 중국 동포 태권토팀 박은옥·박성철 메달 수확 … 박종환 감독"더 큰 성장"기대 해외동포 중국 선수단에서 사상 처음으로 2명의 조선족 선수들이 전국체전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주인공은 태권도 여자 -67㎏급에 출전한 박은옥(19)과 남자 -58㎏급 박성...
  • 2013-10-25
  •   (흑룡강신문=하얼빈)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한 하얼빈시 제5회 '우의컵' 조선장기경기가 지난 19일 흑룡강신문사 활동실에서 개최되였다. 하얼빈시와 오상, 아성 등지의 2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7륜적분순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하루동안의 우호적이면서도 치열한 각축끝에 우승에 김석송(아...
  • 2013-10-24
  • 할빈의등축구구락부: 26일 우리축구팬 해란강경기장 점령한다 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 연변보위전에 모든 축구팬 나오라 2012년 9월 1일, 룡정해란강경기장 남쪽 관람석. 할빈에서 온 원정응원단이 응원하고있다.(사진 김룡기자) 3점만 추가하면 슈퍼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할빈의등팀이 룡정해란강경기장을 홈장으로 삼고 흑...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상대 선수에게 폭력행위를 휘두른 선수는 주전 선수이든, 교체 선수이든 관계없이 퇴장에 처한다.”- FIFA 규정집 중 “선수보호를 위해 이번 월드컵부터(2006년 독일) 팔꿈치 가격 등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을 집중 강화 및 단속한다”- FIFA 발표 내용 중 “경기규칙 제12...
  • 2013-10-23
  • 장춘아태팀 축구선수 중국슈퍼리그시합 경기장에서 녀친에게 프로포즈 10월 20일, 중국슈퍼리그시합 장춘아태와 천진태달의 시합이 끝나자 장춘아태팀 선수 조첨보는 승리의 희열과 함께 녀자친구 주자적에게 프로포즈를 하여 홈경기장 팬들은 다함께 이 행복한 시각을 목격했다  (신화사).  
  • 2013-10-21
  • 잘 싸웠다. 과정도 좋았지만 결과도 좋았다. 2대2라는 수자가 모든것을 말해준다. 불굴의 연변팀은 두꼴이나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경기 막판에는 상대 꼴문 가름대까지 격중시키는 ...
  • 2013-10-21
  • 심수홍찬팀의 바바카선수(19꼴)에 이어 현재 득점 랭킹 2위 전문가평:리재민 슈퍼리그에서도 주력으로 뛸수있는 수준 제1회합 광동일지천팀과 경기에서 꼴을 넣고 환호하는 리재민선수. 꼴! 꼴! 19일 광동일지천과 관건적인 경기에서 연변팀의 간판꼴잡이 리재민선수의 두꼴이 후반전에 련속 터졌다. 그바람에 상대팀은 흐...
  • 2013-10-21
  • -연변팀 리호선수, 광동일지천 장군감독 레드카드 그야말로 호랑이 아구리에서 빼낸 천금같은 1점이였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결사적으로 달려드는 적수,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열명이 싸우는 등 험난한 원정에서 귀중한 1점으로 갑급보존에 쐐기 하나를 박았다. ...
  • 2013-10-19
  • [서울신문 나우뉴스]“디아비는 왜 더 많은 경기에 뛰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되는 선수다” 2012-13 아스널 리버풀 전에서 디아비가 맹활약을 펼치자, 경기가 끝나자마자 맨유의 루니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이다. 해당 경기에서 디아비는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다. 19...
  • 2013-10-19
  • -연변팀 리재민선수 최우수공격수 가능성 상당 중국축구 갑급리그 마지막 세껨 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중국축구협회는 갑급리그 최우수감독, 최우수선수와 최우수꼴키퍼 후보명단을 발표, 그중에는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의 미드필더인 지충국선수와 꼴키퍼인 윤광선수가 포함됐다. 《2013년 중국축구협회 메이저리그규칙》...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