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올 갑급시즌 출전이래 1무 4패(원정경기)로 초반부터 부진하고 있지만 수많은 연변의 축구팬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지난 3년동안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쳐 에너지 넘치는 응원을 펼쳐온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은 올시즌 홈장경기에서 보다 효과적이고도 조직적인 응원을 준비하기 위해 요즘 분주하게 보내고있다.14일,기자는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 박영춘회장과 QQ채팅방식으로 2014시즌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의 응원준비상황을 알아보았다.
-올 시즌 준비상황은?
-프랑카드,목수건,북,채색기발,비닐막대 등 도구는 회원들의 회비(매 회원 150원)로 이미 한달전에 구입하여 준비가 완료됐다.우리는 팀이 가장 어려울때 든든한 뒤심이 되고 힘을 실어주려고 한다.팬클럽의 조직구성은 QQ그룹 관리부,재무관리부,응원관리부,계획부 4개 부문으로 되여있고 세부분공을 명확히하여 체계적인 팬클럽운영체계를 만들었다.올시즌 응원노래로“전쟁선포가”,“승리하자”,“투혼”등을 비롯하여 모두 8개를 준비하였고 QQ그룹에 노래가사를 올려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에서 따라부를수 있게 하였다.회원간의 위챗(微信)을 통하여 회원간 실시간 교류도 펼치고 있다.
팬클럽 규모 상황은?
현재 QQ그룹(100591249)를 통해 가입한 회원수가 380명에 육박하고 있고 첫홈장경기 당일 경기장에 갈수 있는 회원은 60명좌우에 달한다.성별,년령 등 여러 계층을 넘어 지금도 많은 팬들이 가입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일부 회원들은 장춘,길림에서 경기 당일 기차를 타고 연길에 와서 응원을 할 타산을 하고 있다.올시즌 회원들의 자질 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문명한 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경기장에서 난동을 두절할것이다.
전반 시즌 응원목표는?
올시즌 연변팀은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홈에서 점수를 많이 따야만 한다.마귀홈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응원법을 고안해나갈것이다.추구자축구팬클럽은 물론 경기장에 온 모든 팬들의 응원열기도 이끌것이다.연변축구를 사랑하는 각 지역의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힘을 합쳐 우리 선수들한테 힘을 실어주려고 한다.
바람이 있다면?
연변에는 열성축구팬들이 많으나 응원에 가담하는 팬들이 적어서 아쉽다.추구자축구팬클럽에 가입하지 않은분들도 경기장에서 우리와 함께 응원에 가담하였으면 좋겠다.연변팀의 승리를 성원하는 한편 연변에 더욱 다양한 축구팬응원문화가 형성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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