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중경력범 허점 노려라!
26일 오후 2시 30분,연변천양천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중경력범팀을 맞아 올시즌 두번째 홈경기(제7륜)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갑급시즌에서 4위를 차지한 중경력범팀은 원 연변천양천팀 최영철(22번)과 한청송(30번) 선수가 몸 담그고 있는 팀으로서 올해 갑급시즌에서는 슈퍼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건 강팀이다.올해 이 팀에서는 왕동(6번 하프),류우(18번 수비),진뢰(21번 수비),수위걸(17번 키퍼),손정양(26번 하프),원 연변천양천팀의 석철(25번 하프) 등 국내선수들과 두명의 브라질적 외적선수 아리야스(8번 하프)와 올란도(10번 공격)를 새로 영입하여 실력을 한층 더 보강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서 왕동선수는 슈퍼리그팀인 장준아태팀에서 다년간 주장으로 활약한적 있는 스타선수로서 지금까지 4꼴(자유축 3꼴)이나 터뜨렸는바 하프선에서 이 선수에 대한 차단이 매우 절실하다.올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한 꾸토선수(9번 공격)는 2013년 갑급시즌에서 총 28경기에 출전,19꼴을 기록하였고 작년 연변천양천팀과의 홈,원정 두 경기에서 4꼴을 성공시킨 위협적인 외적선수로서 대인마크를 단단히 해야 한다.이들 외에도 외적선수 아리야스와 올라도도 그 실력이 만만치 않아 중시를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이 팀에도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지금까지 이 팀에서의 득점은 단지 선수 개인기에 의해서만 이루어진것이 대부분이고 전술적인 합작으로 득점한것이 적다.이는 선수들 지간의 합작이 아직 서툴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셈이다.외적선수 올라도에 대해서도 감독진에서는 별로 신임이 두텁지 못해 선발로 자주 출전시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 보다 더 문제시되는것은 주력진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즉 3번 양운(황패경고 3장 루적으로 제7륜 연변천양천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함),6번 왕동,18번 류우,21번 진뢰,꾸토와 아리야스만 주력으로 번마다 출전하는외에 기타 위치에는 이 선수 저 선수를 번갈아 출전시켜 발맞춤이 서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백전불태”(百战不殆)라고 연변천양천팀은 26일,홈에서 타당한 전술배치로 강팀 중경력범팀의 허점을 노린다면 승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연변천양천팀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김창혁 리병천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