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리공팀 좌우 측면 수비벽 허물어야
10일 오후 3시,연변천양천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북경리공팀을 맞아 올시즌 세번째 홈경기(제9라운드)를 치르게 된다.현재 연변천양천팀은 1승 1무 6패로 4점을 기록,마감순위로 강급의 수렁에 빠져들어가고있다.이제 더는 퇴로는 없다.홈장 승리만이 활로를 개척할수있다.자신감과 투지로 반전을 기해야 한다.
축구원로 김지양이 감독을 담당한 북경리공팀은 지난해 갑급시즌에서 9위를 차지한 팀이다.올시즌 강승(12번,공격수),리이(33번,하프),리상(11번,공격),리상빈(39번,하프),원 북경국안팀의 하프 맹양(6번),원 항주록성팀의 하프 왕지봉(21번) 등 수명의 국내슈퍼리그와 갑급리그팀 선수들과 2012년에 북경리공팀에서 갑급리그를 뛴적 있는 우루과이 외적선수 후리오(8번,공격형 하프)를 다시 영입하여 실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특별히 하프선에서만 5명의 선수를 영입하여 작년에 비해 하프선통제가 많이 강화되였고 경기진행능력이 눈에 띄게 제고되였다.
지금까지 북경리공팀은 8전 2승 1무 5패(7점)로 랭킹 13위를 달리고있으며 도합 9꼴을 기록하고있는데 리상선수가 2꼴,호명선수(17번, 하프)가 2꼴,연변적 선수 한광휘(7번,공격)가 2꼴,브라질 외적선수 막스(9번,공격)가 1꼴,원 국가청년팀 선수였던 왕지봉(21번, 하프)이 1꼴,로빈선수(4번,방어)가 1꼴을 득점하였다.8라운드까지 북경리공팀의 꼴득점순위는 갑급리그 16개 팀중 9위에 있고 득점방식도 비교적 다양하다.
특히 연변적 한광휘선수의 발휘가 돋보이는데 4살 때부터 축구와 접촉하면서 남다른 애호를 가졌던 그는 연길시연북소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교축구팀에서 훈련을 받았고 이후 연길시제1중학교, 연변제1고급중학교를 거치면서 공부와 훈련을 병행해왔다.2008년에 한광휘선수는 북경리공대학 국제무역전업 입학통지서를 받았다.축구에 대한 열망을 버릴수 없었던 그는 여가시간을 리용해 훈련에 집중했고 여러가지 경기에 참가했다. 2009년에 드디여 갑급리그팀중 유일한 대학생팀인 북경리공대학축구클럽의 부름을 받고 팀에서 공격수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두각을 내밀기 시작했다. 그는 2011년 8월에 열린 제26회 세계대학생운동대회에서 중국팀을 대표해 그라운드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올시즌 한광휘선수는 먼거리슛으로 터뜨린 꼴 1개,2명의 대방선수를 제치고 성공한 꼴 1개로 총 2꼴을 기록했다.이외에도 그의 어시스트(助攻)능력도 뛰여나다.연변천양천팀은 이번 홈장경기에서 그에 대한 차단이 매우 절실하며 대인마크를 단단히 해야 한다.한광휘선수외에도 리상선수의 먼거리슛과 호명선수(17번, 하프)의 돌파력에도 중시를 돌려야 한다.
북경리공팀은 공격이 비교적 강하지만 방어에 문제가 있다.지금까지 이 팀은 15개 꼴 실점했는데 갑급리그 16개 팀중 15위에 있다.특별히 두 변선수비에 비교적 허점이 많은바 15개 실점중 5개는 변선수비의 실수로 내준것이다.때문에 연변천양천팀은 두 변선 날개의 공격력을 강화해 상대팀의 허점을 노려야 한다.또한 북경리공팀에서 뛴적 있는 연변천양천팀의 리훈선수(25번,공격)는 상대팀의 기전술에 대한 료해가 깊기에 출전시켜 기대해보는것도 바람직하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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