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장춘시 경제기술개발구체육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13라운드 장춘아태팀과 료녕굉운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0대2로 장춘아태팀에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연선수는 팀이 두꼴뒤진 상황에서 70분경 교체출전했다. 태연이가 출전한후 료녕팀은 공격에 날이 서기 시작했고 80분경 때린 강슛이 아쉽게 문주옆으로 살짝 지나갔고 경기가 끝날무렵 오른쪽변에서 돌파후 올린 공을 팀동료가 헤딩슛을 한것이 아쉽게 아태팀 꼴키퍼 선방에 맞았다. 경기가 끝난후 경기를 관전한 축구팬들은 그한테 아낌없는 박수를 주었다.
국가청년팀, 국가올림픽팀에 발탁되기도 한 김태연선수는 1989년 8월 21일 연길에서 출생, 연길시 연북소학교에 입학해 1학년때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았다. 11살에 대련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은 뒤 1999년부터 료녕축구학교에서 기량을 닦았다. 2009년초 료녕성 반금시의 한 을급팀에서 1년간 활약하다가 2009년말 료녕팀에 자리를 잡게 되였다.
장춘아태팀과의 경기가 결속된 뒤 김태연선수를 인터뷰할 때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더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연은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는 고향의 축구팬들한테 감사하고 고맙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있는 연변팀도 《모든 선수들이 하나같이 똘똘 뭉쳐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갑급리그 잔류엔 문제 없을것 같다》고 하면서 고향에 대한 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료녕굉운팀의 주력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태연선수와 중국슈퍼리그는 물론 국내 갑급리그에서 뛰는 조선족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무대에 나설수 있는 그날이 올수 있기를 항상 기대하고 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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