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적용병활약 미미…보강효과 없는 연변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6일 09시05분    조회:21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위기의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무한줘르팀과의 원정경기서 0대1 패배를 당하며 올시즌 갑급리그 잔류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이 경기를 잡았을 경우 후반단계 도약을 노릴수 있었던 연변팀으로서는 패배는 물론 팀 주장 최민이 레드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더 뼈아팠다.

제14라운드까지 연변팀은 2승3무9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고 리그 15위에 처져있다. 시즌 결속까지 홈경기 9껨, 원정경기 7껨을 남겨두고있는 연변팀은 갑급리그 잔류를 성공시키자면 최소 21점 점수가 추가돼야 하는데 홈경기 9껨에서 6껨 정도는 완승을 거둬야 리그잔류를 담보할수 있다. 전체적인 흐름이 그리 좋지 못하다.

연변팀이 이러한 상황에 몰리게 된 리유는 뭘가. 가장 큰 리유는 시즌초 련속되는 원정경기로 선수들의 심리, 체력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아쉬움은 따로 있다. 바로 시즌전 보강한 자원들이 기대만큼 제몫을 못해주고있다는 점이다.

연변팀은 올시즌 리호은감독의 복귀속에 일찌감치 새 도약을 꿈꿔왔다. 이를 위해 여러 자원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살찌우는가 싶었다. 지난해 팀에서 뛰였던 김기수(11번)를 비롯해 김도형(9번), 원태연(23번), 진효(5번) 등이 새로이 팀에 합류했다. 이적풍파를 일으켰던 최인, 리민휘도 결국은 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은 아직까지 미미하기만 하다. 김기수(한국적)는 지난해 보여준 만큼의 실력을 못보여주고있고 원톱 공격수로 영입한 김도형(한국적)은 전체적으로 상대팀에 큰 위협이 되지 못했으며  원태연(한국적)은 부상 등 원인으로 출전도 제대로 못하고있다.

설상가상으로 아직 완벽한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리민휘, 손군 등 기존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까지 겹치다보니 매 경기가 힘겹게 치러지고있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을 기자는 기획기사를 통해 피력한바 있다. 많은 영입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승부를 결정지어 줄수 있는 대형 선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 결과적으로 당시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있는 셈이다.

아직 16껨의 경기를 남겨놓고있어 미리부터 회의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아직 갈길이 먼 연변팀으로서는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짊어진 리광호감독이 월드컵 휴식기를 리용해 이들의 기량을 얼마나 끌어내고 살릴수 있을지가 올시즌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 연변팀은 시즌 막바지까지 강등 악몽에 시달릴것으로 보인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랭혹한 승부의 세계(중국 프로축구)에서 연변팀이 어떤 지략으로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연변축구결책층에서 생존전략을 잘 짜야 할것 같다.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천양천팀 2대2 청도중능 경기결속 1분을 앞두고 통한의 한꼴을 허락한 연변팀이 다 잡은 3점을 아쉽게 놓쳤다. 24일 오후 3시,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청도준능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5분만에 리훈선수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한꼴 앞서나갔다...
  • 2014-05-26
  •     5월 21일, 장춘시 경제기술개발구체육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13라운드 장춘아태팀과 료녕굉운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0대2로 장춘아태팀에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연선수는 팀이 두...
  • 2014-05-23
  • 2014시즌 갑급리그 제11라운드   경기시간 5월 24일 오후 3시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승리가 목마른 연변팀,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할 대목이다. 강호 청도중능팀이 기세등등하게 달려와서 그 결과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연변팀은 5월 24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
  • 2014-05-23
  • 연변장백산천양천팀 리광호감독 일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만난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 신임감독 리광호씨, 워낙 좀 마른 얼굴이였지만 요즘들어 더욱 축간것 같았다. 갑급잔류임무가 너무 과중해서였을가?   《전임감독에 대해 크게 언급하고싶지 않다. 리호은감독은 나의 선배이자 스승이기도 하다....
  • 2014-05-23
  • 돌아오는 24일과 6월 1일,7일 연변천양천팀은 련속 3껨의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지금까지 1승 1무 8패로 4점을 기록하면서 잠시 “꼴찌”에 머물고 있는 연변천양천팀으로 놓고 말하면 세번 련속 차례진 홈경기는 “부반장” “벼슬”을 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제 더는 퇴로가 없다.홈...
  • 2014-05-23
  • 5월 17일 오후 3시 30분, 석가장유동체육장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36분에 한꼴을 내준데 이어 후반에 또 1꼴을 허락, 후반전 최인이 만회꼴을 뽑았지만 최종 1대2로 하북중기팀에 패하고 말았다. 리광호 신임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4-2전술로 꼴...
  • 2014-05-18
  • 연변주교육국, 연변주체육국에서 주관하고 훈춘시교육국, 훈춘시문화체육국에서 주최,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에서 협찬한 2014년 중국체육복권 《천양천컵》 연변주교정축구중점학교(소학교조) 축구경기가 5월 15일, 훈춘시제1소학교체육장에서 개막하였다. 연길시건공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연길시신...
  • 2014-05-16
  • 지난해 연변축구팀을 위기에서 구출한 리광호 대행감독의 현재 임무는 그 어느때보다 무겁다.목전 1승1무 7패로 4점을 기록,마감 순위로 강급의 수렁에 깊숙이 빠져들어가고있는 팀에 제일 필요한것이 사기 진작이다.이는 또한 리광호 대행감독이 요즘 인차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17일 오후 3시 30분,연변천양천팀...
  • 2014-05-16
  •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아인트호벤)이 25년 동안 질주해온 그라운드를 떠나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며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
  • 2014-05-14
  • 지난 세기 80년대 잔디밭을 주름잡았던 세 조선족자매 원 중국녀자축구대표팀의 장어금, 리화련, 안영실의 스토리 1983년 전국녀자축구경기에서 우승을 한 연변녀자축구팀 장어금: 1964년 연길 출생, 키 1.58메터, 위치 미드필더 리화련: 1966년 화룡 출생, 키 1.60메터, 위치 미드필더 안영실: 1964년 화룡 출생, 키 1.64...
  • 2014-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