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랑스 부활·잉글랜드 굴욕,강호들의 '엇갈린 희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1일 09시09분    조회:9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1-0 격파(AP=연합뉴스)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첫 번째 생존자는 최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였다.

코스타리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44분 후니오르 디아스(마인츠)의 크로스를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에인트호번)가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한 코스타리카는 이탈리아마저 제압하는 이변을 이어가며 잉글랜드와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왼쪽부터), 마리오 발로텔리, 다니엘레 데로시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득점하자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로써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코스타리카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가 포진한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D조에서는 코스타리카만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코스타리카가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도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에도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스웨덴, 스코틀랜드 등 강호들과 한 조가 돼 3전 전패를 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승1패로 브라질(3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코스타리카는 1994, 1998, 2010년 대회 때는 본선 진출조차 이루지 못했고 2002년과 2006년 대회 때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의 승리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프랑스의 월드컵 통산 '100번째' 골(AP=연합뉴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왼쪽 두 번째)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 중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있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진 데 이어 전날 우루과이에도 1-2로 패한 잉글랜드는 남은 코스타리카와 경기 결과가 무의미해졌다.

잉글랜드로서는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를 이기는 등 3전 전승을 거둬준다면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꺾고 골득실차 등을 따져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까지 14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 잉글랜드가 1라운드 통과에 실패한 것은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56년 만이다.

D조의 남은 16강행 티켓 한 장의 주인은 결국 25일 열릴 이탈리아-우루과이의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E조에서는 프랑스가 '아트 사커'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펄펄 나는 엔네르 발렌시아(AP=연합뉴스) 에콰도르의 엔네르 발렌시아(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 중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프랑스는 스위스와 2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의 활약으로 5-2 대승을 거뒀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6실점만 한 스위스를 상대한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블레즈 마튀이디(파리 생제르맹), 마티외 발뷔에나(마르세유)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에는 벤제마와 무사 시소코(뉴캐슬)가 골 잔치에 가세했다.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돌려세운 프랑스는 두 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는 매서운 공격력으로 사실상 16강행을 예약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망신을 당한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같은 조인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는 2골을 혼자 책임진 엔네르 발렌시아(파추카) 덕에 온두라스에 2-1로 역전승하고 1패 뒤 첫 승리를 챙겼다.

에콰도르는 스위스와 1승 1패로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 차례 월드컵 본선(1982·2010년)에 출전해 3무 3패에 그쳤던 온두라스는 전반 31분 터진 카를로 코스틀리(레알 에스파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코스틀리의 골은 온두라스가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북아일랜드와의 경기(1-1 무)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코스타리카가 강호 우루과이를 3-1로 쓰러뜨리며 D조를 혼돈으로 빠뜨렸다. 이 경기에 한 팀은 더욱 신중해지고, 다른 한 팀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칠 것이다. 바로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맞대결이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북중미의 다크호스 온두라스가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
  • 2014-06-15
  • 알렉산드르 코코린 [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한국이 가나에게 4-0으로 졌다지만, 과소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호와 러시아는 철통보안 속에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그 가운데 러시아언론 ‘스...
  • 2014-06-15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유럽의 복병'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 2014-06-15
  •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프랑스와 온두라스는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다. 몸값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적 사이트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선수단 몸값의 총 합은 각각 6171억 원과 315억 원. 프랑스가 무려 20배 높다. 온두라스 선수단 23인의 총 몸값이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약 674억 원), 한 명의 절...
  • 2014-06-15
  •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제압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드록바 효과'를 앞세워 일본을 제압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했다. 이날...
  • 2014-06-15
  • [OSEN=김태우 기자] 어느덧 35살의 노장이 됐지만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이탈리아의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35)가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이탈리아를 지탱했다. 피를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아마우스의 아레노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 2014-06-15
  •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대표팀 코치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브라질 이구아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 2014-06-15
  • [골닷컴] 정재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훈련을 다시 소화하며 독일과 첫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무릎 부상에서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호날두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목요일 훈련을 20분만 소화한 뒤 아이스팩을 하며 부상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호날두는...
  • 2014-06-15
  •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테오파니스 게카스 4년 전 한국의 경계대상 1순위로 꼽혔던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는 예상보다 그리 무섭지 않은 상대였다. 게카스는 4년 만에 다시 맞은 월드컵에서 또 실망스런 첫 경기를 치렀다. 15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
  • 2014-06-15
  •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8·레알 마드리드)가 쓰라린 패배를 딛고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라모스는 1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가진 인터뷰에서 "변명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스페인은 다르다.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이겠다"고...
  • 2014-06-15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