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메시 2골' 아르헨, 나이지리아 3-2 제압…조 1위 16강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6일 06시42분    조회:13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조 1, 2위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이 공격을 책임진다.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페르난도 가고가 중원을 구축했고, 마르코스 로호, 파블로 사발레타, 에세키엘 가라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최후방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맡았다.

나이지리아는 엠마누엘 에메니케가 최전방에 섰고 피터 오뎀윙기, 아메드 무사가 지원사격했다. 존 오비 미켈, 오게니 오나지, 미켈 바바툰데가 중원에 배치됐다. 케네스 오메루오, 주원 오사니와, 조셉 요보, 에페 암브로세가 수비로 나섰고 빈센트 엔예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이른 시점에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메시는 디 마리아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오자, 강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분 뒤 나이지리아도 동점골을 뽑아냈다. 무사는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볼을 오른발로 감아찼고, 로메로가 손을 뻗었지만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경기 초반 불이 붙었던 것과 달리 그 이후는 소강 상태로 진행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구에로, 이과인 삼각 편대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나이지리아의 저항이 거셌다. 상대 진영을 활발하게 누비던 디 마리아는 전반 30분 빨래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날카로운 왼발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예상치 못한 공격진의 이탈을 맞이했다. 전반 38분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 대신 에세키엘 라베찌가 교체 투입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메시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엔예마의 선방이 이를 가로 막았다.

하지만 메시는 두 번째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연결했다. 메시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수 벽을 넘어 날아갔고, 엔예마는 속수무책으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후반 2분 만에 무사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는 흥미진진해졌다. 나이지리아는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3분 뒤 로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가라이가 헤딩으로 떨군 공을 무릎으로 밀어 넣으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후반 18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메시를 교체하며 16강전을 대비했다. 메시가 나가자 아르헨티나의 창은 무뎌졌다. 오히려 후반 34분 무사에게 위기를 맞이했다. 사발레타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무사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할 뻔 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와 마스체라노가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안정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며 양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코스타리카가 강호 우루과이를 3-1로 쓰러뜨리며 D조를 혼돈으로 빠뜨렸다. 이 경기에 한 팀은 더욱 신중해지고, 다른 한 팀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칠 것이다. 바로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맞대결이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북중미의 다크호스 온두라스가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
  • 2014-06-15
  • 알렉산드르 코코린 [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한국이 가나에게 4-0으로 졌다지만, 과소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호와 러시아는 철통보안 속에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그 가운데 러시아언론 ‘스...
  • 2014-06-15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유럽의 복병'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 2014-06-15
  •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프랑스와 온두라스는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다. 몸값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적 사이트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선수단 몸값의 총 합은 각각 6171억 원과 315억 원. 프랑스가 무려 20배 높다. 온두라스 선수단 23인의 총 몸값이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약 674억 원), 한 명의 절...
  • 2014-06-15
  •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제압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드록바 효과'를 앞세워 일본을 제압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했다. 이날...
  • 2014-06-15
  • [OSEN=김태우 기자] 어느덧 35살의 노장이 됐지만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이탈리아의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35)가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이탈리아를 지탱했다. 피를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아마우스의 아레노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 2014-06-15
  •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대표팀 코치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브라질 이구아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 2014-06-15
  • [골닷컴] 정재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훈련을 다시 소화하며 독일과 첫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무릎 부상에서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호날두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목요일 훈련을 20분만 소화한 뒤 아이스팩을 하며 부상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호날두는...
  • 2014-06-15
  •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테오파니스 게카스 4년 전 한국의 경계대상 1순위로 꼽혔던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는 예상보다 그리 무섭지 않은 상대였다. 게카스는 4년 만에 다시 맞은 월드컵에서 또 실망스런 첫 경기를 치렀다. 15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
  • 2014-06-15
  •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8·레알 마드리드)가 쓰라린 패배를 딛고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라모스는 1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가진 인터뷰에서 "변명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스페인은 다르다.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이겠다"고...
  • 2014-06-15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