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분전 끝에 벨기에에 0-1패배 '16강 좌절'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7일 06시03분    조회:14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리지의 슈팅을 막으려는 한국 수비진들 ⓒ Gettyimages/멀티비츠
오리지의 슈팅을 막으려는 한국 수비진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상파울루(브라질), 조용운 기자] 한국이 벨기에를 맞아 분전을 펼쳤지만 기적 연출에 실패했다. 16강행 티켓은 손에 잡히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1무 2패 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결국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벨기에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1위를 확정, 16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머리와 발 끝을 바꿨다. 김신욱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기용됐다. 골문은 정성룔 대신 김승규가 지켰다. 벨기에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벵상 콤파니와 에당 아자르가 나란히 벤치에 앉았다. 대신 니콜라스 롬바르츠, 아드낭 야누자이 등이 첫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초반 한국이 벨기에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김신욱을 위시한 전방 압박이 효과를 거두면서 벨기에를 힘들게 만들었다. 좋은 찬스도 잇달았다. 전반 7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구자철을 무사 뎀벨레가 넘어뜨렸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움직임에 이어 슈팅들도 이어졌다. 전반 30분 김신욱이 내준 패스를 기성용이 받아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성용은 방향을 오른쪽으로 잡은 이후 왼쪽으로 영리하게 오른발 중거리포를 날렸지만 쿠르트와가 다이빙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 45분 한국에게 호재가 생겼다. 벨기에가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스테번 드푸르가 김신욱의 다리를 밟으면서 파울을 범했다. 이 장면을 확인한 주심은 즉각 레크카드를 꺼내들면서 퇴장을 명령했다.

후반전이 되자 홍명보 감독은 이근호를 교체 투입했다. 전형도 바뀌었다. 최전방에 일명 '울산 콤비' 이근호와 김신욱이 서서 벨기에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반 7분에는 이근호가 좋은 찬스를 놓쳤다. 빠른 침투에 이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도 헤딩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었다.

후반 32분 결국 한국은 벨기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지가 때린 슈팅을 김승규가 선방했지만 이를 얀 베르통헨이 침투하면서 골문 앞에서 마무리해 골을 뽑아냈다.

이후 한국은 교체해 들어온 김보경, 지동원 등을 앞세워 동점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후반 37분에는 이청용이 돌파에 성공해 내준 공을 기성용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기다리던 골소식은 끝내 없었다. 원정 8강을 노렸던 한국은 브라질에서 아쉬움을 남긴 채 고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27일, 2018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결승전이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중국팀은 3-1로 일본을 이기고 6년 만에 토마스컵을 정상 탈환했다. 이는 중국팀의 역사상 10번째 우승이다. (번역: 박지연)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 2018-05-30
  •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 1경기, 2018년 6월 18일, 00:00 (한국시간) - 독일 vs 멕시코(루즈니키 스타디움, 모스크바)   △ 2경기, 한국 첫 경기, 2018년 6월 18일, 21:00 (한국시간) - 스웨덴 vs 대한민국(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니즈니노브고로드)   △ 3경기, 한국 두번째 경...
  • 2018-05-21
  • "장점보다 단점 더 많이 생각해야"   사진= 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한국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폴란드와 원정 2련전을 2련패로 마친 후 한국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이 정도 준비로는 월드컵에서 창피당할 수 있다."며 각성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27일 저녁(중국시간 28일...
  • 2018-03-29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1일] 올림픽 개막식은 선수들의 축제이다. 개막식 후 들뜬 세계 각국 선수들의 소감을 준비해 보았다. 중국 선수단 개막식 기수를 맡은 저우양(周洋) 선수: “너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남아프리카 선수: “개막식이 너무 특별하고 멋져서 감동했다.&rd...
  • 2018-02-12
  • 2월 8일 중국의 바더신(巴德鑫, 오른쪽) 선수와 왕루이(王芮)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믹스더블 경기에서 중국이 8:7로 한국을 꺾었다. 
  • 2018-02-11
  •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된다. 중국대표단 부단장 고지단, 양수안과 대표단 성원 및 컬링팀, 봅슬레이팀이 5일 평창에 도착했다. 중국대표단은 7일 강릉선수촌에서 게약식을 거행하게 된다. 5일 저녁무렵의 평창 기온은 약 령하 7도에 달했다.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고지단은 중국대표단이 7일 강릉선수촌에서 게약식을 거...
  • 2018-02-06
  •   카를로스 테베스의 "휴가" 발언에 중국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테베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친정팀인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했다. 2년 계약을 맺었으며 32번 등번호를 다시 달게 됐다.   그런데 테베스는 15일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에 출연, 친정팀인 보카 주니어스 복귀 소감을 ...
  • 2018-01-18
  •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독일이 1990 월드컵 우승을 24년 만에 재현했다. 이번에도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으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전차군단' 독일이 연장 승부 끝에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월드컵 4회 연속 4강 진출 끝에 이룬 결실이...
  • 2014-07-14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