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결책층의 마지막 저울질,후반기 "원톱"은 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0일 09시52분    조회:19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월드컵열기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외적 공격수 영입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25일 오후, 장춘아태구단 훈련기지내 축구전용 경기장은 길림성 제1회 “길림체육복권경기복권” 컵 축구대항경기를 관전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성체육국 국장 송계신을 비롯해 주체육국 국장 임종현, 주체육국 부국장이며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인 우장룡 등 연변팀 관련 일군들이 대거 경기를 주목했으며 성급 주요매체는 물론 주내 주요매체들도 대부분 기자를 현지에 파견해 이 경기에 대한 높은 주목도를 보여줬다.

이날 장춘아태팀과의 경기는 경기명칭에 걸맞는 내용보다는 영입테스트를 받으러 꼬뜨디봐르에서 날아온 로란드선수의 실력을 보기 위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팀 코치 왕침에 따르면 로란드선수는 영입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장춘에 도착했으며 단 사흘간 팀과 함께 훈련했다.

로란드선수의 중국측 매니저의 소개에 따르면 191센치메터의 신장을 자랑하는 로란드선수는 꼬뜨디봐르 국가 소년팀, 청년팀, 올림픽팀에 입선된 경력이 있으며 4년전 유럽무대를 노크하다 테스트를 받던 도중 부상으로 꿈을 접은 아픈 경력도 갖고있는 선수였다. 이후 꼬뜨디봐르 갑급리그(1부리그)에서 줄곧 활약했다.

연변팀 감독 리광호는 “실력이 있는 용병들은 매니저가 ‘선 계약체결, 후 선수대면’을 요구하는 업계룰을 고집하고있어 결책층이 영입여부를 위한 판단에 있어서 피동적이며 테스트를 받는 선수들은 가격은 너무 비싼편이 아니지만 출중한 선수들이 대개 없는것이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리그잔류 성공”이라는 큰 압력을 받고있는 감독진으로 말할 때, 특히 감독진 수장으로서의 어려움을 십분 짐작할수 있는 말이였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로란드선수는 이날 전반전 18분경 고만국선수가 이끌어낸 페널티킥을 주도해 선제꼴을 뽑았고 높은 신체소질과 신장우세를 리용해 동료선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기 위한 노력을 보였으며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속도나 공 다루는 기술도 괜찮다는 느낌을 주었다.

한껨 평가전으로 한 선수의 실력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이 정도 실력의 스트라이커도 ‘상황악화’로 잡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목소리가 높은것도 취재를 통해 느껴졌다.

연변축구협회 사업일군에 따르면 월드컵 휴식기기간 연변팀에서 영입테스트를 받는 선수는 로란드선수뿐이며 나머지는 “선 계약체결, 후 감독진과의 대면”을 요구하는 선수가 두명 정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로란드선수의 매니저는 “로란드는 이 경기를 통해 테스트를 마친 뒤 이튿날인 26일  비자만기로 꼬뜨디봐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변팀에 테스트를 받으러 오기전 중국에서 뭘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올 여름이적시장이 7월 10일부터는 선수계약을 허락(7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하는 만큼 7월 15일 홈에서 펼쳐지는 대련아르빈팀과의 축구협회컵경기, 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련속 6껨의 홈경기를 감안할 때 로란드선수에 대한 최종 영입 혹은 포기 여부를 조만간 결정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여러 취재루트를 통해본 경우 기자의 느낌으로는 영입쪽으로 가닥이 흐르고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만약 연변축구구락부가 영입의사를 전달할 경우 로란드선수는 준비를 마치고 꼬뜨디봐르에서 연길로 날아와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팀과 합류, 짧은 시간이나마 선수들과의 융합을 다진 뒤 원톱 스트라이커로서 후반기 리그에서 팀과 영욕을 함께 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리영수 기자

로란드 프로필:

출생: 1989년생(25살)

국적: 꼬드디봐르

신장: 191센치메터

포지션: 공격수

경력: 꼬뜨디봐르 국가소년팀, 국가청년팀, 국가올림픽팀에 입선, 현재 꼬뜨디봐르 갑급리그 아비랑구단 소속선수

특점: 충격력과 지구력이 있으며 헤딩능력과 발기술을 고루 갖춘 선수

(프로필 출처: 로란드선수의 매니저 소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옌볜FC 박태하 감독-이임생 코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임생 코치, 박태하 감독의 옌볜으로 리그 우승 도운 오명관 코치 한국국내행 이임생 코치, 中 텃세 아픔 딛고 새 출발 2015년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는 뜨거웠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가장 유력했던 을(乙·3부)리그 강등 후보, 그것...
  • 2015-11-13
  • “중국”을 입고 뛰였던 길림축구팀 그 후방엔 2번-박광순도 있었다   1958년,국가체육운동위원회는 길림축구팀에 구쏘련 중앙아시아지역 방문하여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기회를 준다. 뿐더러 전용기를 제공하고 “중국”을 입고 중국을 대표하여 뛸수 있는 “영광”를 준다.  &nb...
  • 2015-11-11
  • [KBS취재후기] 꼴찌에서 1등으로…연변FC의 기적 중국 동북부에는 1910년대 일본 침략기에 혹자는 독립운동을 위해, 혹자는 생계를 위해 중국 만주벌로 이주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거리에는 중국 간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병기돼 있는 곳이다. 이곳 조선족들은 중국말과 한국말을 모두 할 수...
  • 2015-11-09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력사적인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5-11-06
  • 연변팀의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아올랐던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시즌, 연변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장어(章鱼)TV로 갑급리그 경기를 지켜본 연변축구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정겨운 우리말 사투리로 진행하는 생중계프로그램을 시청했을것이다. 바로 조선족축구팬 김청학씨와 김승학씨가 장어TV로 주말마다 맡아하는 《...
  • 2015-11-06
  • 두만강 북쪽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오해가 대부분이다. 한국말 혹은 조선말을 쓰는 미묘한 관계의 도시에서 박태하 감독은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우승으로 이...
  • 2015-11-06
  • 작년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은 만연하고 있는 중국축구토호시대에서 "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가장 뚜렷한 효과를 올렸다.  홍보파워가 상당했는바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창출...
  • 2015-11-05
  •        연변장백산축구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컵을 받았다. 11월 3일 저녁 6시, 하북성 랑방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신택귀빈로 3층,회의실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협회 년말총화회의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7승 10무 3패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 2015-11-04
  • 중국 2부리그 꼴찌팀 옌볜 창바이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들고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마음으로 하는 축구 류청 기자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음을 얻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여기 마음으로 사람과 축구공까지 움직인 남자가 있다. 꼴찌 옌볜 창바이산(장백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든...
  • 2015-11-03
  • [연변 라이브] 박태하, 수많은 러브콜에도 연변 남은 이유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손해? 그것도 내 팔자라” 박태하가 연변창바이산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쏟아진 러브콜에도 연변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연변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는 2015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
  • 2015-10-2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