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연길서 연변팀과 한판
전 광주항대팀의 감독이였던 리장수(한국적)가 중국 프로축구무대에 복귀했다. 이번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팀은 연변천양천팀( 15위 )이 갑급리그 잔류길에서의 가장 큰 경쟁자 성도천성팀( 16위 )이다.
리장수감독은 일찍 1998년부터 중경력범팀, 청도맥주팀, 북경국안팀, 광주항대팀 등 중국의 유명한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아왔고 지금까지 두차례의 축구협회컵 우승, 한차례의 갑급리그 우승, 한차례의 슈퍼리그 우승을 거두며 한국매체에서 “중국통”으로 불린다. 성도천성팀이 리장수감독에게 손을 내민것은 3부리그 추락의 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다.
한편 8월 9일 오후 3시 30분, 연변천양천팀은 갑급리그 잔류의 길에서 가장 큰 경쟁자인 성도천성팀을 맞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사생결투”를 펼치게 된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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