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전평]수비력 저하가 패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1일 09시45분    조회:22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창권(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연변팀 1대2로 호남상동팀에 패배


비록 상대팀이 강팀인것은 인정하지만 홈장전의 리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1대2의 분패를 당한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자신이 갖고있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고 본다. 그러나 전반전에는 호남상도팀의 우세로 연변팀은 많이 밀리는 모습이였고 후반전에는 선수교체는 물론 일련의 전술적인 변화로 우세한 경기를 치렀다고 본다.

이번 경기의 패인을 여러가지 측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주관적으로는 연변팀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 포함)들의 개인수비능력 부족과 연변팀의 수비조직력의 한계였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는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때문에 홈장전의 리점을 잘 살리지 못해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줌과 동시에 상대방의 핸들링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을 외면당한것이 이번 경기의 주된 패인이라고 본다.

전반전 9분경의 이른 실점으로 연변팀은 많은 고전을 했으나 후반전에 들어와 일련의 전술변화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것은 사실이다. 특히 김기수선수를 왼쪽 측면에서 중앙지역으로 올리고 고만국선수를 측면 미드필더로 적극 활용하면서 48분경에 최인선수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66분경 김기수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연변팀은 공격에서 화력점이 적어진것은 물론 상대방의 코너킥 공격과정에 고만국선수가 상대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반칙(애매한 판정)을 내주며 상대방에 통한의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패하고말았다.

이번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나타난 연변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수비능력한계는 물론 연변팀의 허술한 개인수비능력과 협력수비가 상당히 취약한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난 한판이였다고 본다. 그외에도 후반전 67분경 김기수선수가 부상으로 나오자 수비진에서는 최전방 로란선수에게 곧바로 이어주는 롱패스가 공격패턴의 중심이 되면서 간혹 공을 올리긴 했으나 로란선수는 상대방의 협력수비에 막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상 원톱으로서 위치선정과 공배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단 한방이 부족했다.

매번 경기가 그렇듯이 팀이 승리하자면 운도 따라줘야 한다. 김기수선수의 부상악재도 원인이 되겠으나 이날 심판도 연변팀을 외면했다. 후반전이 끝날무렵 상대방이  금지구역내에서의 핸들링 반칙이 있었으나 주심은 이것을 불어주지 않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홈장전마저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당하니 선수들이나 팬들은 할말을 잃을수밖에 없다.

연변팀은 이번 패배로 앞으로 련이은 다섯번의 홈장전에서 적어도 4승 정도의 성적을 따내지 못하면 갑급리그보존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변팀의 강급을 막자면 감독진과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축구행정가들의 외교력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감을 강하게 느꼈다. “연변보위전”을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팀이 올들어 지금까지 가장 커다란 이변을 만들어냈다. 갑급팀 강호이며 가장 유력한 슈퍼리그진출후보인 하남건업팀에 선제꼴을 넣으며 최종 2 : 1로 상대방을 꺾었다.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의 결과상 상대방을 이겼는가 하면 경기내용에서도 상대방한테 위축되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며 어떤 국부적...
  • 2013-08-26
  •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장애인협회, 연변주체육국과 훈춘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는 연변주 제18회경기대회 장애인조 경기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훈춘시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번 경기대회(장애인조)는 최근년래 연변의 장애인체육사업의 발전성과를 검증하고 장애인체육인재를 선발, 양성하는 체육성회임과 아...
  • 2013-08-26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남건업팀을 2대1로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중요한 3점 따냈다. 8월 24일 오후 3시, 도문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하남건업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최인선수의 선제꼴에 앞서가다 후반 하남건업팀에 동...
  • 2013-08-24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남건업팀을 2대1로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중요한 3점 따냈다. 8월 24일 오후 3시, 도문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하남건업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최인선수의 선제꼴에 앞서가다 후반 하남건업팀에 동...
  • 2013-08-24
  • 연변장백호랑이팀(연변팀)이 8월 24일 오후 4시 도문시체육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에서 갑급리그 순위 1위로 달리고있는 강호 하남건업팀과 격돌하게 된다. 당효동감독이 이끄는 하남건업팀은 올시즌 14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있다. 현재 48점으로 34꼴을 득점, 7꼴만 실점해 철벽...
  • 2013-08-23
  • 절박한 순간에 만났다. 올시즌 종료 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등탈출에 몸부림치는 연변팀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하남건업팀이 24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갈길이 급하다. 연변팀은 지난 21라운드에서 심양 원정을 떠나 1대3으...
  • 2013-08-23
  •     조선족씨름은 우리 민족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기예의 하나로서 두 사람이 샅바나 띠 또는 바지의 허리춤을 서로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편을 먼저 땅에 넘어뜨리는것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이다. 씨름은 그네와 함께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로서 쌍벽을 이루고있다. 우리 민...
  • 2013-08-23
  • 지난 8월 18일,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돈화시문화체육국, 주수영협회, 돈화시체육총회, 돈화시겨울수영협회에서 주관한 연변제18회운동회 《중국체육복권덕운컵》수영경기가 돈화시 안명호국가자연보호구에서 개최되였다. 주내 8개 현과 시의 50여명 수영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는 단체전과 남,녀3×200메...
  • 2013-08-21
  • “진짜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21라운드가 마감된 가운데 ”생존”을 위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질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하위권 판도를 미리 짚어봤다. 명예와 영광, 그 이상의 미션 “생존” 말 그대로다. 갑급리그 1, 2위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영광은 엄청나다. 2014 중국축구 슈...
  • 2013-08-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