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전평]수비력 저하가 패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1일 09시45분    조회:19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창권(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연변팀 1대2로 호남상동팀에 패배


비록 상대팀이 강팀인것은 인정하지만 홈장전의 리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1대2의 분패를 당한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자신이 갖고있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고 본다. 그러나 전반전에는 호남상도팀의 우세로 연변팀은 많이 밀리는 모습이였고 후반전에는 선수교체는 물론 일련의 전술적인 변화로 우세한 경기를 치렀다고 본다.

이번 경기의 패인을 여러가지 측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주관적으로는 연변팀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 포함)들의 개인수비능력 부족과 연변팀의 수비조직력의 한계였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는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때문에 홈장전의 리점을 잘 살리지 못해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줌과 동시에 상대방의 핸들링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을 외면당한것이 이번 경기의 주된 패인이라고 본다.

전반전 9분경의 이른 실점으로 연변팀은 많은 고전을 했으나 후반전에 들어와 일련의 전술변화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것은 사실이다. 특히 김기수선수를 왼쪽 측면에서 중앙지역으로 올리고 고만국선수를 측면 미드필더로 적극 활용하면서 48분경에 최인선수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66분경 김기수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연변팀은 공격에서 화력점이 적어진것은 물론 상대방의 코너킥 공격과정에 고만국선수가 상대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반칙(애매한 판정)을 내주며 상대방에 통한의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패하고말았다.

이번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나타난 연변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수비능력한계는 물론 연변팀의 허술한 개인수비능력과 협력수비가 상당히 취약한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난 한판이였다고 본다. 그외에도 후반전 67분경 김기수선수가 부상으로 나오자 수비진에서는 최전방 로란선수에게 곧바로 이어주는 롱패스가 공격패턴의 중심이 되면서 간혹 공을 올리긴 했으나 로란선수는 상대방의 협력수비에 막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상 원톱으로서 위치선정과 공배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단 한방이 부족했다.

매번 경기가 그렇듯이 팀이 승리하자면 운도 따라줘야 한다. 김기수선수의 부상악재도 원인이 되겠으나 이날 심판도 연변팀을 외면했다. 후반전이 끝날무렵 상대방이  금지구역내에서의 핸들링 반칙이 있었으나 주심은 이것을 불어주지 않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홈장전마저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당하니 선수들이나 팬들은 할말을 잃을수밖에 없다.

연변팀은 이번 패배로 앞으로 련이은 다섯번의 홈장전에서 적어도 4승 정도의 성적을 따내지 못하면 갑급리그보존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변팀의 강급을 막자면 감독진과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축구행정가들의 외교력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감을 강하게 느꼈다. “연변보위전”을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腾讯体育1月5日讯 今天,延边富德官方宣布,前沈北25岁的前卫田依浓加盟球队。这也是低调的延边队签下的第三名内援了,此前申鑫的崔仁和北控的韩轩宣布加盟延边。 姓名:田依浓 出生年月日:1991年2月18日 身高(cm): 181cm 体重(kg ): 71kg 场上位置: 前卫 籍贯: 辽宁 曾效力于沈阳沈北足球俱乐部
  • 2016-01-05
  •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부덕팀)의 2015년은 어떤 드라마보다 흥미진지하고 극적이였다. 지난해 연변부덕팀이 박수를 받는것은 시즌 시작전 받았던 박한 평가를 훌쩍 넘은 기적같은 성과를 냈다는것 그리고 실패라는 락인을 받았던 선수들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재기하는 과정이였다. 그 중심에는 박태하감독이 있다....
  • 2016-01-04
  • 16. 하북화하팀 (2015 시즌 갑급리그 2위) 연고지: 진황도 감독: 리철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전북 현대의 에두를 영입하여 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팀이다. 시즌 중에 K 리그 클래식(한국 1부리그) 득점 선두인 에두가 중국 2부리그로 이적한다는 사실은 축구팬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중국내32위 재산규모를 자랑...
  • 2015-12-30
  • 래년 시즌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외적용병 “5인방”의 륜곽이 전부 가려지고 국내선수 영입도 속속 추진되는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태하호”의 거동 하나하나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있다. 2015년 중국축구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선전(善战)으로 뜨거웠다. 연변팀은 갑급...
  • 2015-12-30
  • 12월 21일“연변축구60년 최우수인물시상야회”연길에서 연변축구 60년의 휘황한 력사와 영예의 무대를 빛낸 대망의 주인공들이 12월21일 오후 연길에서 있은 “연변축구60년 최우수인물시상야회”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변축구는 일찍 1955년도에 벌써 축구팀이 설립됐고 1965년...
  • 2015-12-23
  • 2015년 12월 16일 오후 4시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1층 회의실에서 한국적선수 윤빛가람, 김승대선수가 연변FC와 한집식구가 되였다고 공개하였다. 신문발표회에서는 윤빛가람 선수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 김승대선수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 2015-12-16
  • 옌볜FC 공격수 하태균이 지난 10월26일 홈 경기에서 팀이 2015년 중국 2부리그 우승을 확정짓자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출처 | 옌볜F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500억원 정도는 쓸 수 있다.” ‘옌볜발 태풍’이 K리그를 강타한 하루였다. 포항은 8일 “공격수 김승대가 중국 슈퍼...
  • 2015-12-09
  •   박태하. 스포츠조선DB 'K리그 스타' 김승대(24·포항)와 윤빛가람(25·제주)을 품은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 옌볜FC는 어떤 팀일까.  가장 먼저 사령탑이 낯익다. A대표팀과 FC서울 수석코치를 역임한 박태하 감독(47)이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31일 3부리그 격인 을급리그에서 올 시즌을...
  • 2015-12-09
  •       2015연변축구팬클럽 년말 총화대회가 12월 8일 저녁 5시부터 한성호텔 연회장에서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2015 연변축구팀이 가져다준 기쁨과 감동은 그야말로 말로 이루다 형용할수 없다. 연변축구팀은 수많은 위기와 고비를&...
  • 2015-12-08
  • 김승대.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승대(24)가 중국 슈퍼리그 연변로 진출해 박태하(47) 감독, 하태균(28)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스포츠서울"은 8일 "김승대가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 FC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두 구단은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세부적인 조률만 남겨두고있다. 조만...
  • 2015-12-08
‹처음  이전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