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제2회 "주덕해"컵 2014년 로인절맞이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 민속촌에서 개막했습니다.
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체육국, 연변체육총회가 주관한 이번 씨름대회에는 전 주 8개현시와 흑룡강성 할빈시, 목단강시에서 온 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연길시 관광국 부국장 김명호입니다.
<로인절에 무형문화재인 씨름경기를 진행해 전통체육의 보다 좋은 발전을 가져오도록 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즐겁게 로인절을 보내게 하려는데 취지를 두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대회 개막전과 경기 중간에 각종 공연을 관중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씨름대회를 구경하러 온 최인석 로인입니다.
<로인절을 경축해 젊은들이 로인들을 위해 씨름판을 벌리고 여러가지 오락활동을 마련하니 우리 로인들은 아주 즐겁습니다.>
이번 씨름대회는 오전, 오후 경기를 통해 학생조 52킬로그람 이하급과 이상급, 성인조 62킬로그람 이하급과 이상급 등 4개 조별로의 우승자를 선정합니다.
연변인터넷방송 박영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