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운명전》무승부, 그러나 포기는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8일 13시58분    조회:18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은 계속하여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련속하여 7경기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있기때문이다. 지나친 기대치인지는 몰라도 이번 홈장점만은 연변팀의 《운명전》인 만큼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건만 결과는 그렇지 못하고 또다시 무승부에 그쳐 안타깝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연변팀은 공 점유률 63대 35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면서 경기내내 우세한 경기를 치렀으나 돌아온 결과는 무승부였기때문이다. 점수벌이가 절실한 연변팀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연변팀의 이같은 부진상태가 지속된다면 실질적으로 갑급리그잔류가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조직력을 앞세워 청도해우팀의 뒤공간을 수차 파고들며 득점을 위한 승전을 벌렸다. 연변팀의 전술적인 의도는 빠른 패스련결과 측면 크로스공격 및 세트피스로 청도해우팀의 밀집수비를 흔들고저 했지만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타개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정적인 것은 후반전 추가득점 절호의 기회인 패널티킥을 김기수선수가 실축하면서 3득점을 날려보낸 점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오히려 경기내내 밀집수비를 고수하던 청도해우팀의 공격이 어떻게 보면 더 날카로왔다. 전반전 14분경과 21분경에 내준 2꼴은 물론 후반전 75분경에 있은 상대방의 역습에 의한 공격은 연변팀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경기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친 연변팀에게 기회는 너무나 많았다. 그러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시작 6분경에 최인선수가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혀버린 것은 물론 후반전 60분경에 얻어낸 패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연변팀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위기상황에 빠졌다. 비록 연변팀은 10분경에 선제꼴을 뽑았으나 5분도 채되지 않은 시각 상대방은 역습과 고공공격을 들이대 한방에 연변팀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이번 경기에서의 실점은 연변팀이 선제득점후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수를 놓히면서 공간을 허용하여 상대방에게 득점챤스를 내주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바로 전반전 14분경에 내준 동전꼴과 23분경에 내준 프리킥에 의한 실점이 이를 증명한다.

 
연변팀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과 절대적 우세한 경기내용을 보이고도 추가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바로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타개하지 못한데 있다고 생각한다. 밀집수비를 뚫는 방법은 연변팀뿐만 아니라 최근 세계축구계에서 모든 팀들이 고민하는 문제이다. 수비전술의 발달로 일반적인 공격형태로는 이제 득점하기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기때문이다. 연변팀도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타개하는 방법을 잘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도 있었겠지만 공격수들의 꼴결정력도 문제라고 본다. 경기내내 우세한 경기는 물론 19번의 압도적인 슈팅(상대방 6번)을 때리고도 2득점에 그쳤다는 것은 연변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리고 60분경에 얻어낸 패널티킥 실축은 너무나 뼈아팠다.

 
이번 홈장전 무승부로 연변팀은 계속하여 갑급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연변팀의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물론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은 연변팀의 실날같은 운명에 보귀한 자산이다.  언제가는 반전은 물론 후회없는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금의 부진상태로는 갑급리그잔류가 사실상 어렵다. 반드시 이기는 법을 배워 이기는 경기를 해야만 갑급리그보존이 가능하다.
 
당면 연변팀은 오로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 축구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요소는 결국 개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팀의 희생정신과 팀의 정비된 능력이다. 기억해야 할것은 강한 팀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팀이 강팀이 되는 것이다. 《강팀》인 연변팀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연변팀이 될수 있을지 남은 11경기(홈장전 4경기 원정경기 7경기)에서 선수들의 분발과 선전이 기대된다.

 
길림신문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홈장경기 보통입장권 한장 20원, 주석대 입장권 한장 50원, 세트입장권 한장 200원   4월 7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2014중국프로축구 갑급련맹경기 연변경기구 홈장경기 입장권판매사항에 관한 세부적방안을 공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의 홈장경기 보통입장권은 한장에 20원, 주석...
  • 2014-04-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한국 국민생활체육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재외동포 선수도 대거 참가한다.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행사인 이 축전은 오는 24일부터 4일간 강원도 속초시 등 10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55개 종목 1만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 2014-04-08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의 홍보동영상이 제작되여 연길백화청사, 애득백화, 진달래광장, 개발구입구 등에 설치된 LED전광판에 현시돼 널리 연변팀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연변팀 홍보에 동조해 홈장입장권 공짜받아가기 활동》을 가동했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남녀로소를 불문하...
  • 2014-04-07
  • 갑급리그 연변팀 순위표(4월 6일까지)  순서 팀  껨 승 무 패 실 득 득실차 점수 1 호남상도 4 3 1 0 9 4 5 10 2 석가장영창 4 3 0 1 6 3 3 9 3 청도해우 4 2 2 0 5 2 4 8 4 북경팔희 4 2 2 0 3 1 2 8 5 청도중능 4 1 3 0 6 3 3 6 6 중경력범 4 2 0 2 8 6 2 6 7 심양중택 4 1 3 0 5 4 1 6 8 심수홍찬 4 1 1 1 2 ...
  • 2014-04-07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4월 7일 오전 9시부터 2014중국프로축구 갑급련맹경기 연변경기구 경기입장권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연변팀 홈장 입장권세트의 가격은 200원으로 앞 순위 200명 구입자에 한해 가치가 인민페로 70원에 달하는 축구팬 스카프와 티셔츠를 선물한다. 축구팬들은 입장권세트 구입시 2촌짜리 탈모증...
  • 2014-04-07
  • [감독초대석]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연변팀 리호은감독은 《현재 우리팀 진영이 확실치 못하다. 곤난이 많은 정황하에서 오늘 선수들이 수준을 충분히 발휘했다. 오늘 우리 특점을 발휘했다. 오늘 0대2로 졌지만 우리 선수들을 표창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팀이 저조기에 처해있는데 련속 원정경기인 관계가 있...
  • 2014-04-07
  • 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해우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와스커선수와 후반 35분 마룡선수에 각각 한꼴씩 내주며 최종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리호은감독은 4-2-3-1진영으로 선발진영에 꼴키퍼 윤광, 수비에 강홍권, 진효, 한광화, 오영춘을,...
  • 2014-04-07
  • 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해우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와스커선수와 후반 35분 마룡선수에 각각 한꼴씩 내주며 최종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개시전 한시간을 앞두고 길림시 리영승씨를 비롯한 골수팬과 청도시에서 온 대학생, 청도 각계의 조...
  • 2014-04-07
  • 2014시즌 갑급리그 제4라운드/경기시간 4월 6일 오후 3시 경기지점: 청도국신체육장 2일 오후 도문에서 훈련하고있는 연변팀. 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시 국신체육장에서 청도해우팀과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이 올시즌 첫승을 이뤄낼수 있을지가 주...
  • 2014-04-04
  • 6일 오후 3시,연변천양천팀은 청도시 국신체육장에서 청도해우팀과 4번째 원정경기(제4륜)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을급시즌에서 준우승으로 갑급리그 진출에 성공한 청도해우팀은 올해 갑급리그에 처음 나선 팀인바 아직 그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수 없다.하지만 이 팀의 까메룬적 외적선수 하프 이커라의 수준은 이만저만이...
  • 2014-04-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