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졸전..변화의 수술칼 대야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일 08시38분    조회:6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하나

한마디로 졸전이였다 !

연변천양천팀은 갑급리그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 신강천산팀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결과보다도 내용에서 참패다.

꼴 세개를 먹은것도 다행이다.  신강팀이 득점력이 있다면 꼴 5-6개는 먹는다. 

이날 연변팀은 수비조직이이나 대인방어나 문제가 많아 우리팀 박스안은 그야말로 파편에 맞은 군복처럼 도처에 구멍이 뚫려있었다.

수비조직 문제가 철저히 드러난 한판이였다. 특히 첫꼴을 먹은 코너킥에 이어 코너킥때마다 수비조직이 같은 혼란과 실수를 계속 반복했다. 첫꼴의 경우도 신강팀은 공을 골대 뒤공간으로 올렸는데 그자리에는 대방 공격수가 두세명씩 대기하고 있지만 연변팀은 한명이 외롭게 지키고 섰다. 지키는 사람이 없는 8번 왕강이 여유작작하게 헤딩슛으로 꼴을 쉽게  때려넣었다. 신강팀이 코너킥을 올릴때마다 박스안에 우리팀 선수들이 촘촘하게 섰으나  대인방어나 지역방어나 번마다 사람을 뺴우고 있었다. 문제는 이런 실수가 계속 반복되는데도 감독진의 대응과 대책이 보이지않는것이다. 

한편 개인 일대일 수비와 협력수비도 엉망이다. 대방 외적공격수 진니는 혼자서 연변팀 측면에서 박스안으로 짓쳐들어오며 연변팀 두세명 수비를 뺴돌리며 전반 수비선을 초토화시켰다. 신강팀은 수차 이와같은 개인돌파로도 많은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실제 우리팀 수비수들의 개인능력차가 이정도로 엄청난것이 아니다. 우리팀 수비수들이 몸이 잔뜩 굳어져있었다. 계속되는 저급실수의 반복,  집중력 부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계속되였다.  신강스포츠 해설자는 이날 경기가 신강팀이 꼴을 두번쨰로 많이 넣었으며 가장 잘한 경기라면서 꼴이 몇개는 더 넣을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연변팀의 수비문제를 수차 언급했다.

신강전이 보여준 더 큰 문제는,  이런 수비조직과 개인수비의 실수가 거듭되는데도 감독진의 알맞는 전술조정과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점이다.  우리팀 수비선에서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강한 투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경기내내 끌려다니며 지칠대로 지치고 있다.

이날 공격은 작품같은 지충국의 장거리 패스로 만든 꼴기회 외에는 운동전으로 이렇다할 확실한 득점도 만들지 못했다.


현재 갑급팀에 다시 꼴지로 추락한것보다 더 큰 문제는 팀의 희망을 보여주지 못한것이다. 홈장전에서 얼마간 다져지는듯 보이던  수비조직이 신강전에서 갈기갈기  찢어진것이다.

감독의 지휘문제인가? 선수들이 따라주지 않는건가? 아니면 전반 구단의 문제가 경기장에 반영된것인가? 

졸전의 원정경기에서 팬들의 인대심도 말라가고 있다. 이제 한껨한껨이 갑급보존 결사전인데 “차는데까지 차보자”는식이 계속되여서는 안된다. 먼가 변화와 반전과 희망이 보여져야만 구겨진 구단의 자신감에 불씨를 지필수가 있는 시점이다.

연변팀은 이제는 입으로만 된다된다거나 요행을 바라거나 더 무작정 기다려보자는것은 안된다.  이제는 헝클어진 매듭에서 가장 중요한 모순점을 찾아 대담히 수술칼을 대고 특단의 대담한 대책을 대야 팀에 진정한 반전이 올것이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남건업팀을 2대1로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중요한 3점 따냈다. 8월 24일 오후 3시, 도문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하남건업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최인선수의 선제꼴에 앞서가다 후반 하남건업팀에 동...
  • 2013-08-24
  • 연변장백호랑이팀(연변팀)이 8월 24일 오후 4시 도문시체육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에서 갑급리그 순위 1위로 달리고있는 강호 하남건업팀과 격돌하게 된다. 당효동감독이 이끄는 하남건업팀은 올시즌 14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있다. 현재 48점으로 34꼴을 득점, 7꼴만 실점해 철벽...
  • 2013-08-23
  • 절박한 순간에 만났다. 올시즌 종료 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등탈출에 몸부림치는 연변팀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하남건업팀이 24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갈길이 급하다. 연변팀은 지난 21라운드에서 심양 원정을 떠나 1대3으...
  • 2013-08-23
  •     조선족씨름은 우리 민족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기예의 하나로서 두 사람이 샅바나 띠 또는 바지의 허리춤을 서로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편을 먼저 땅에 넘어뜨리는것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이다. 씨름은 그네와 함께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로서 쌍벽을 이루고있다. 우리 민...
  • 2013-08-23
  • 지난 8월 18일,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돈화시문화체육국, 주수영협회, 돈화시체육총회, 돈화시겨울수영협회에서 주관한 연변제18회운동회 《중국체육복권덕운컵》수영경기가 돈화시 안명호국가자연보호구에서 개최되였다. 주내 8개 현과 시의 50여명 수영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는 단체전과 남,녀3×200메...
  • 2013-08-21
  • “진짜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21라운드가 마감된 가운데 ”생존”을 위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질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하위권 판도를 미리 짚어봤다. 명예와 영광, 그 이상의 미션 “생존” 말 그대로다. 갑급리그 1, 2위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영광은 엄청나다. 2014 중국축구 슈...
  • 2013-08-19
  • 올시즌 성적이 여치치 않자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에 대한 축구팬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올시즌도 발전적인 구단운영의 기틀을 확실하게 잡아나가지 못했다. 아무리 재정이 어려운 구단도 중국축구무대서 갑급리그를 뛰자면 년간 최소 1500만원은 지출해야 한다. 연변구단은 장시기동안 정부의 지원에 의존해왔다. 메인...
  • 2013-08-19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8월 18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1 14 6 1 34 7 27 48 2 할빈의등 20 11 6 3 35 20 15 39 3 중경력범 21 11 4 6 28 16 12 37 4 광동일지천 21 11 4 6 27 21 6 37 5 북경팔희 21 10 6 5 26 21 5 36 6 심수홍찬 21 10 3 8 34 34 0 33 7 천진송강 21 7 ...
  • 2013-08-19
  • -슈퍼리그 료녕굉운팀의 조선족 김태연선수 료녕굉운팀의 20번 김태연선수. 8월 17일, 료녕성 심양시 철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21라운드 료녕굉운팀과 산동로능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1대2로 산동로능팀에 패...
  • 2013-08-19
‹처음  이전 283 284 285 286 287 2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