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치렬한 바둑경기가 장춘조중에서 펼쳐졌다.
제17회 중국조선족로인바둑대회인-2014《진흥컵》조선족로인바둑대회가 사흘간의 경기일정을 마치고 9월 15일 장춘조선족중학교에서 페막되였다.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 길림신문사에서 후원한 이번 경기에는 연변, 장춘, 심양, 단동 등 동북3성의 21명 선수대표가 참가했다.
56세-86세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길림의 최경호가 1등을, 장춘의 원운철이 2등을, 연길의 구창범이 3등을, 단동의 김려삼이 4등을, 장춘의 김수영이 5등을, 심양의 최병교가 6등을 했다.
특히 80세이상 선수 4명중 3명이 9등안에 진입하는 《좋은 성적》이 나타나면서 고령의 나이에 당당한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한테 참가자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1-6등을 차지한 선수들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김수영회장은 총화에서 《경기를 통해 우리 조선족바둑도 한층 진흥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바둑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이번 바둑경기는 특히 진흥총회에서 만원의 거금을 지원했고 길림신문사의 홍보와 장춘조중의 후근지원 등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고 말했다.
길림신문사 한정일부총편집은 《현재 국내 조선족 업여바둑은 로인들에 의해 보급, 계승의 맥을 이어오고있는데 그중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의 공로가 크다》며 유익한 스포츠인 바둑이 조선족중청년들에게도 보급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주최측에 따르면 명년 제18회 중국조선족로인바둑대회는 물 좋고 공기 좋은 구태시 음마하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는 1993년에 설립되였는데 중국조선족사회에 바둑문화를 널리 보급하고 나어린 조선족바둑선수를 적극 발견, 육성해 전국 바둑무대에 등장시키는것이 바로 이 협회의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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