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훈련현장을 가다 -“우리는 살아남을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6일 09시03분    조회:8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 하북중기팀전에 대한 필승의지로 똘똘 뭉쳐있다. 사진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는 연변팀 건아들 모습.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을것이다. 토요일 하북중기팀과의 경기(27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서 개시)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잔류를 위한 동력을 만들것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수 기용폭을 넓히고있다”

24일,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만난 고종훈감독은 그 어느때보다 비장했다. 올시즌 기적을 일궈내 팀을 리그에 잔류시키는것이 현재 그의 가장 큰 목표였다. 고감독은 랭정한 시각으로 현재 팀 분위기를 진단하면서 동시에 선수들이 잘한 부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었다.

훈련은 목적별로 진행되고있었다. 그동안의 성적부진을 털어내고 올시즌 살아남기 위한 선수들의 결연함은 훈련모습에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고향인민들의 마음을 절감해서인지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을 감추고 훈련에 혼신을 다하고있었다.

지난 북경리공팀전 4대2 원정승으로 선수들의 사기는 한껏 올라있었고 훈련모습은 훈훈했다.

“머리들어”, “마지막까지 해야지”, “빨리빨리, 숨돌리며”, “스톱, 이럴땐 이쪽으로 빠져야지”…고종훈감독의 요구는 엄하고 세심했다.

축구공이 훈련장밖으로 나오면 열심히 달려가 주어오는 사람이 눈에 띄였다. 다름아닌 주체육국 임종현국장이였다.

“리공팀전 승리로 선수들의 심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남은 매껨매껨이 사활전입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것입니다”

임종현국장은 올시즌 리그잔류 점수선을 27점으로 판단, “현재 17점인 상황을 감안해 남은 6껨 경기서 3승1무를 거둬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여러 조치를 들이대 갑급리그 잔류를 성공시킬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훈련은 선수들간 페싱게임, 공뺏기게임, 실전을 대비한 경기 등으로 활발히 진행되였다. 축구결책층, 감독진을 포함한 선수단 모두 각오가 비장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연변장백산팀 2015년 갑급리그 기적의 복귀 《사상 최고의 외부환경》, 연변축구 대진흥 《가뭄에 단비》 곤명해경축구기지에서 박태하감독이 훈련을 지도하고있다. /김룡기자 찍음 대~ 박! 기사회생! 하늘에서 호박이 넝쿨째 뚝 떨어졌다! 요 며칠 연변 축구계와 팬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리는 말이다. 2014시즌 중국축구...
  • 2015-02-04
  •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중계캡처]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축구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외신들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깡패축구’를 맹비난했다. 피해자는 한국 U-22 대표팀이었다. 한국 U-22 대표팀은 지난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태국 킹스컵...
  • 2015-02-02
  • 낙담한 후배들 챙기고, 교민에 감사인사 "2001년 국가대표 시작해 최고참까지…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을 가지고 떠납니다"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
  • 2015-02-02
  • 굴욕의 2014년을 보낸 연변팀에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1월 31일 저녁 8시 2분 중국축구협회 관변측 공식사이트에 최종조률을 거친 “2015 갑급리그 참가구단명단”이 떴다. 그속에 16번째로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감독진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 구락부 임직원들 모두가 감격...
  • 2015-02-02
  • 기다림은 말할수 없는 고통이였다. 《신문화보》는 1월31일, 올해 갑급리그참가구락부명단 발표전의 구락부, 감독, 선수, 팬들의 마음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2월 1일자《신문화보》는 원래 1월 31일 오후 5시 좌우에 발표된다던 중국축구협회의 올해 중국축구갑급리그참가구락부명단이 저녁 7시 40분좌우에야 선수들...
  • 2015-02-02
  • 연변팀 2015시즌 갑급리그 참가자격 획득 길림신문 김룡기자 △ 곤명해경기지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   2014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을급리그에 강급되였던 연변팀이 광동일지천팀(섬서오주에 양도)의 갑급리그 자격취소로 다시 갑급리그에 발을 들여놓게 되였다. 1월 31일, 중국축구협회가 발...
  • 2015-01-31
  • [스포탈코리아=시드니(호주)] 정성래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개최국’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55년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은 3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
  • 2015-01-31
  • 또 이겼다. 한국 축구가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한 발짝만 남겼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1988년 이후 27년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1960년 이후 한번도 이 대회...
  • 2015-01-27
  • 쑨양   중국 수영스타 쑨양(24)이 물에 빠진 듯 허우적대고 있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최근 중국 저장성이 실시한 ‘최고의 운동선수 10인’ 투표에서 순위 내에 들지 못했다.   저장성은 쑨양의 고향인 항저우를 성도(省都)로 둔 곳이다.   저장성 체육 당국 관계자는 쑨...
  • 2015-01-23
  • 23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캔버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이라크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이 골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포효하고 있다. 캔버라(오스트레일리아)=AP/연합   이라크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난적&rsq...
  • 2015-0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