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北축구감독 “주최국이라고 봐주면 안 돼” 불만 쏟아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3일 09시55분    조회:12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윤정수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불만을 쏟아냈다. © News1
 
윤정수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불만을 쏟아냈다. © News1
인천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에 패한 북한의 윤정수 감독이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불만을 쏟아냈다.

북한은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AG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과 맞붙어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임창우(22·대전)에게 골을 내주며 0대 1로 패했다.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던 윤정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분들에게 말씀드릴 게 있다. 이라크와 4강전에서도 나한테 (판정에 대한) 비슷한 질문이 들어왔었다”며 “4강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안 주고 오히려 우리 주력 선수(정일관)가 퇴장당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북한 정일관은 지난 30일 이라크와 4강전에서 1대 0으로 앞선 연장 전반, 시간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받아 앞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윤 감독은 “오늘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선심이 깃발을 들면 선수들은 당연히 서 있기 마련인데 깃발을 들었다가 내렸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는 공정한 심판이 필요하다. 주최국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 이것이 진정 공정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주최국을 봐줬다는 윤 감독의 불만과 달리, 이날 북한은 경기 내내 일반적인 수준을 넘는 거친 반칙을 선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국의 이재성(22·전북)은 전반 20분 헤딩 경합 상황에서 무릎을 들고 뛰어든 북한 수비수에게 가격당해 어깨를 다치고 교체 아웃됐다.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 한 장을 사용해야 했다.

북한 선수들은 임창우의 골 장면 직전 이용재가 시도한 슈팅을 고의로 손으로 막기도 했다. 심판이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해 그대로 진행해 임창우가 골을 넣었는데, 윤 감독은 이 장면에서도 한국에 페널티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 후에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북한의 김연길이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심판을 향해 물병을 던져 퇴장당하기도 했다.

연장 후반전까지 120분 동안 북한이 범한 파울은25개로, 15개의 파울을 한 한국보다 10개 많았다.

28일 북한 여자 축구의 김광민 감독도 한국과 북한의 여자 축구 4강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간 일부 경기들이 주심의 왜곡된 평가로 인해서 승패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중국과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주심이 초보적인 경기 규정도 모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심판을 비난한 바 있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연변장백산팀 2015년 갑급리그 기적의 복귀 《사상 최고의 외부환경》, 연변축구 대진흥 《가뭄에 단비》 곤명해경축구기지에서 박태하감독이 훈련을 지도하고있다. /김룡기자 찍음 대~ 박! 기사회생! 하늘에서 호박이 넝쿨째 뚝 떨어졌다! 요 며칠 연변 축구계와 팬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리는 말이다. 2014시즌 중국축구...
  • 2015-02-04
  •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중계캡처]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축구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외신들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깡패축구’를 맹비난했다. 피해자는 한국 U-22 대표팀이었다. 한국 U-22 대표팀은 지난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태국 킹스컵...
  • 2015-02-02
  • 낙담한 후배들 챙기고, 교민에 감사인사 "2001년 국가대표 시작해 최고참까지…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을 가지고 떠납니다"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
  • 2015-02-02
  • 굴욕의 2014년을 보낸 연변팀에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1월 31일 저녁 8시 2분 중국축구협회 관변측 공식사이트에 최종조률을 거친 “2015 갑급리그 참가구단명단”이 떴다. 그속에 16번째로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감독진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 구락부 임직원들 모두가 감격...
  • 2015-02-02
  • 기다림은 말할수 없는 고통이였다. 《신문화보》는 1월31일, 올해 갑급리그참가구락부명단 발표전의 구락부, 감독, 선수, 팬들의 마음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2월 1일자《신문화보》는 원래 1월 31일 오후 5시 좌우에 발표된다던 중국축구협회의 올해 중국축구갑급리그참가구락부명단이 저녁 7시 40분좌우에야 선수들...
  • 2015-02-02
  • 연변팀 2015시즌 갑급리그 참가자격 획득 길림신문 김룡기자 △ 곤명해경기지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   2014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을급리그에 강급되였던 연변팀이 광동일지천팀(섬서오주에 양도)의 갑급리그 자격취소로 다시 갑급리그에 발을 들여놓게 되였다. 1월 31일, 중국축구협회가 발...
  • 2015-01-31
  • [스포탈코리아=시드니(호주)] 정성래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개최국’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55년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은 3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
  • 2015-01-31
  • 또 이겼다. 한국 축구가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한 발짝만 남겼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1988년 이후 27년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1960년 이후 한번도 이 대회...
  • 2015-01-27
  • 쑨양   중국 수영스타 쑨양(24)이 물에 빠진 듯 허우적대고 있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최근 중국 저장성이 실시한 ‘최고의 운동선수 10인’ 투표에서 순위 내에 들지 못했다.   저장성은 쑨양의 고향인 항저우를 성도(省都)로 둔 곳이다.   저장성 체육 당국 관계자는 쑨...
  • 2015-01-23
  • 23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캔버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이라크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이 골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포효하고 있다. 캔버라(오스트레일리아)=AP/연합   이라크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난적&rsq...
  • 2015-0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