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손흥민 2골…한국, 아시안컵 3회 연속 4강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2일 19시07분    조회:26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A매치 10경기 연속 득점포가 침묵했던 손흥민(레버쿠젠)의 2골이 한국 축구를 살렸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연장 전반 14분과 연장 후반 14분에 터진 손흥민의 연속 2골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2007년, 2011년에 이어 대회 3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11 최전방 공격수로 이정협(상주)을 두 경기 연속 낙점했다. 또 남태희(레퀴야)가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 구자철(마인츠)을 대신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고, 좌우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손흥민, 이근호(엘 자이시)가 투입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가 대회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고, 포백 수비는 김진수(호펜하임)-김영권(광저우 헝다)-곽태휘(알 힐랄)-김창수(가시와), 골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출전했다.

반면 우즈벡은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 티무르 카파제(로코모티브 타슈켄드) 등 K리그를 뛴 '지한파' 베테랑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대신 오딜 아흐메도프(크라수노다르), 사르도르 라시도프(분요드코르)를 주축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우즈벡의 공세에 힘든 경기 운영을 펼쳤다. 패스 미스가 잇따랐고, 선수들의 볼 키핑도 미숙했다. 한국은 전반 3분만에 바코디르 나시모프(파디데)에게 첫 슈팅을 내줬고, 전반 17분 산자르 투르수노프(보르스클라)의 위협적인 슈팅을 골키퍼 김진현이 각을 좁혀 가슴으로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우즈벡은 이어 아흐메도프가 슈팅을 시도하며 한국 문전을 잇따라 위협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9분 이정협의 첫 슈팅 이후 분위기를 올렸다. 결정적인 첫 기회는 전반 24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아크 왼쪽 부근에서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찬 오른발 슛이 우즈벡 골키퍼 이그나티 네스테로프의 손에 살짝 걸리면서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프리킥 기회를 날린 뒤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에 또한번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4분 기성용이 올린 프리킥을 문전에 자리잡고 있던 이정협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네스테로프의 선방에 걸렸다. 곧바로 실점 위기도 있었다. 후반 5분 우즈벡의 역습 상황에서 김진현이 공을 걷어내려다 김진수의 등에 맞고 굴절돼 골문 옆을 빗나갔다. 김진현은 후반 18분 라시도프의 슈팅을 걷어내려다 가슴 부위를 다쳐 누웠다가 다시 일어서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4분 김창수 대신 차두리를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인 전술 운영을 시도했다. 한국은 후반 26분 박주호의 긴 패스를 받아 뒷공간을 파고든 이근호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33분에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 라시도프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트풀라 투라예프(로코모티브 타슈켄트)가 헤딩슛을 시도해 옆으로 빗나갔다. 실점 상황과 다름없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후반 37분 이정협 대신 한국영(카타르SC)이 투입돼 공격진 변화를 꾀했다. 우즈벡도 후반 39분 투라예프 대신 잠시드 이스칸데로프가 투입됐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 없이 무득점 공방을 펼쳤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치열했던 양 팀 공방은 연장 전반 14분에 깨졌다. 김진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몸을 날려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슛은 네스테로프의 손을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조별리그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의 득점포가 마침내 터지자 2만3381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손흥민은 한 골로 만족하지 않았다. 우즈벡의 파상공세가 펼쳐지던 순간, 차두리가 연장 후반 14분 오른 측면을 돌파해 수비진을 열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지체없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망을 갈랐다. 한국 축구의 이번 대회 첫 두 골 차 승리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오는 26일 시드니에서 이란-이라크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网易体育4月14日报道: 北京时间4月15日19点35分,中超联赛第5轮比赛将全面开打,山东鲁能坐镇主场迎战延边富德。鲁能已经双线4场不胜,而且下周还将迎来亚冠关键战,鲁能能否打破“恐韩症”,将是比赛的一大看点。 交战记录:   甲A时代,鲁能和延边队总共14次交手,泰山队9胜2平3负优势明显。   鲁能...
  • 2016-04-14
  • 교전쌍방:산동로능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4월 15일(금요일) 19시 35분 경기지점:제남올림픽체육중심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tv.com/match/121699003.html (乐视에 들어간후 富德超级屯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2.章鱼: http://www.zhangyu.tv/channellist TV 생방송:...
  • 2016-04-14
  •   제5라운드 산동로능 VS 연변부덕 4월 15일(금) 19:35 제남올림픽경기장   연변팀이 제5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13일 제남 원정길을 떠난다. 감독진과 선수단은 승리를 위해 배수진을 치겠다는 각오다. 지...
  • 2016-04-13
  •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스포츠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해 16년만에 중국축구 1부리그로 복귀한 연변축구팀의 활약상을 집중보도한다.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보도중심(延边广播电视台新闻中心)에서 기획제작하는 스포츠매거진(体育周刊)은  올해 중국축구슈퍼리그에서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연변부덕축구팀의 생...
  • 2016-04-12
  • 힘든 경기였다. 신중은 있어도 주춤은 없었으나 승리도 없었다. 경기내내 투혼을 보였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고 아쉽게 빅고 말았다. 2016년 4월 8일 저녁 7시 35분 광주 월수산체육장에서  2016 중국 슈퍼리그 제4라운드 광주부력팀(广州富力 이하 부력팀)과 연변부덕팀(延边富德 이하 연변팀) 경기가 세간의 주목속에...
  • 2016-04-08
  • 연변부덕팀 VS 광주부력팀   경기시간:4월 8일(금요일) 19시 35분 경기자송:광주월수산체육장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tv.com/match/121690003.html#live/1020160404110755 (乐视에 들어간후 富德超级屯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2.章鱼: http://www....
  • 2016-04-07
  • “승리하자, 연변!”, “랄라랄라~ 우리 연변~ 랄라랄라~ 우리 추구자~” 2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은 2만 2천여명의 축구팬들의 응원의 열기로 붉게 타올랐다. 경기초반부터 치렬한 기싸움에 승부...
  • 2016-04-06
  • 4월 2일 진행된 연변부덕팀의 첫 홈장경기의 입장률(上座率)이 97%에 달하고 티켓수입은 100만원을 돌파한것으로 알려졌다. 한차례 경기에서 100만원이상의 티켓수입은 연변축구뿐만아니라 길림성 축구력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이날 경기의 관방 통계수치에 따르면 도합 2만 2000여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 2016-04-05
  •   연변부덕팀이 북경국안과의 경기에서 승리는 천금주고도 바꿀수없이 값진것이다! 이 3점은 슈퍼리그 전통강팀의 입에서 챙긴것이기에 더 값지다. 오늘 경기에서 볼수있듯이 북경팀은 노련하고 기전술이 세밀하게 짜여진 팀이다. 특히 일대일 능력에서 우리팀보다 우세다. 이런 강팀을 이긴것은 대단한 승리다. 슈퍼...
  • 2016-04-05
  • 연변축구팀 16년만의 슈퍼리그 홈경기에 中동포사회 '들썩'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동포사회가 지역에 기반을 둔 프로축구 '연변 푸터(富德)팀'의 1부리그 슈퍼리그 첫 홈경기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1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슈퍼리그 승리를 함께하려는 팬들 덕분에 3만장의 입장권이...
  • 2016-04-01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