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팬들이 편리하게 구경하도록 최선 다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0일 08시49분    조회:2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박성웅주임 인터뷰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박성웅주임을 만난건 지난 26일. 약속시간이 오전 9시로 잡혔지만 도착해보니 박주임과 박태하감독이 제3라운드 대 귀주지성전(4월 5일)에 대한 세부사항 토론, 첫 홈경기(4월 11일)에 대한 준비상황 체크가 한창이여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박성웅주임이 총괄하는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시즌초 업무로 열띤 분위기였으며 직원들도 팀 성적에 고무돼서인지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들이였다. 시간이 좀 흐른 뒤 기자일행을 반갑게 맞은 박주임은 “올시즌 축구구락부는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편리하게 축구구경을 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며 “2015년은 연변장백산팀의 새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시즌 첫 홈경기 준비는 어찌되여가는가?

올시즌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올해에는 세트티켓(套票)을 출시하지 않으며 입장티켓은 20원짜리 보통표와 50원짜리 주석대 관람석표 두가지이다. 로인을 공경하고 로인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1946년 1월 1일 이전에 출생한 로인분들은 신분증을 휴대하고 지정된 출구에서 입장티켓을 가진 뒤 지정석에서 경기를 관람할수 있다. 관명권, 후원사 등 문제는 아직 추진중이라 첫 홈경기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상황발표를 할것이다.

올시즌 리그 운영계획을 어떻게 잡았는가?

시즌이 시작되면 8개월 대장정에 돌입하는만큼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 올시즌 리그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4500만원 좌우로 잡고있으며 이를 위한 정부의 관심이 이어지고있으며 모두들 노력하고있다. 올시즌 어느때보다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감독이 원하는 축구색갈을 내고 선수가 전술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새 감독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 원정, 홈 승리에 따른 장려금과 무승 장려금이 지체없이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의 숙식 등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우리 팀 3명의 외적용병은 선수단 숙소에 들지 않고 그들에게 시설이 아늑한 집을 세맡아 들게 했다. 찰튼선수는 미혼처가 있어 120평방메터 좌우의 집을 세맡아 들게 함으로써 축구에 전념할수 있도록 했고 아직 미혼인 하태균은 어머니가 연길에 와서 아들과 함께 지내게 되므로 비슷한 면적의 집을 마련해줬다. 아직 21살인 스티브선수는 홀몸이기에 편하게 80평방메터 좌우의 오피스텔을 물색중이다. 결혼한 선수외에 남은 선수들은 전부 숙소에서 감독진과 함께 숙박, 생활한다.

시즌전에 잡았던 목표에 변화는 없는가?

지금은 4월 5일 귀주지성팀과의 원정전에 모든 대비를 하고있다. 승점 3점이 목표이다. 이후 연길로 돌아와 시즌 첫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일것이다. 귀주지성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길수 있도록 구락부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것이다. 올시즌 개막에 앞서 구락부는 “10위 진입, 8강 쟁취”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미 두껨 경기를 치르며 기타 15개 팀의 경기영상을 확보해 많은 준비를 하고있다. 아직은 목표변화 여부가 이르다. 15라운드를 치고 그때 가 성적이 좋으면 목표도 변화가 있지 않겠나.

연변스포츠업계내에서 실무추진력이 높기로 정평이 나있는 박성웅주임은 인터뷰 말미에 2015년 연변팀 비전을 묻는 질문에 “내실있게, 차근차근”이라며 “지금까지 여러가지 난제로 움츠린 시간을 보낸만큼 내공을 가득 채워 도약하는 시기를 만들겠다”고 웃었다.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11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제4대 회장 선거가 길림성 연길시에서 있었다.   선거에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산하 전국 각지 33개 분회 회장들과 회장단 상무부회장, 비서장을 비롯하여 도합 38명이 참석, 류상룡 등 4명 후보를 놓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는데 최종 류상룡씨가 26표...
  • 2019-02-18
  • 연변팀 돕기 후원금 마련 모금활동 상해에서 개시   지난 2년간 부덕그룹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기며 올해 들어와서 살림살이가 극도로 악화된 연변축구팀이 선수를 팔아 자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상해조선족사회에 알려지면서 많은 조선족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2월 10일부터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
  • 2019-02-13
  • 왼쪽으로부터 백영일, 김덕화, 량동파, 당창선수.   2019 시즌을 맞는 연변팀이 야심찬 인재영입 작전을 펼쳤다.  4명의 대학출신 젊은피가 ‘황선홍’호에  입단하면서 오래전의 지충국, 한광휘에 이어 교정파 선수들이 한꺼번에 대거 연변팀에 입단했다.  그중 량동파, 백영일, 김덕화&nb...
  • 2019-02-11
  •   연변팀의 주력선수로 활약했던 ‘토종고추’ 김파선수가 슈퍼리그 광주부력팀으로 이적했다. 계약은 5년.   1993년 1월 20일 화룡 서성에서 태여난 김파는 5살 때 부모님 따라 룡정시로 이사하면서 룡정실험소학교를 다니게 되였다. 어려서부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온 김파는 2005년부터 연변체육운...
  • 2019-02-06
  •        2019 교육부 교정축구 U12녀자국가팀 주장 김효진학생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형군 특약기자, 김길수=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2019년 1월, 광동성 매현의 부력축구학교(富力足校) 축구장에서는 4년간(2015-2018년)전국청소년 교정축구 최우수진영에 선출된 선수들이 제1기 교정축구국가대표...
  • 2019-02-02
  • 지난 1월 26일, 설맞이 연변 '회장컵'조선족장기대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과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3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 연길시석양홍장기구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도문,훈춘,룡정,안도,화룡 등 5개 현시와 연변3부락,연...
  • 2019-01-29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손흥민, 황인범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1.16/뉴스1 많은 이들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것...
  • 2019-01-17
  •   중국 수퍼리그에 진출하자마자 도전을 멈추게 된 최강희 감독. [뉴스1]    중국 프로축구 수퍼리그에서 야심찬 도전에 나서려던 ‘최강희호’가 출항도 하기 전에 좌초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소속팀 톈진 텐하이(구 톈진 취안젠)가 최강희(60) 감독의 해임을 전격 결정하고 이를 통보했다.&nbs...
  • 2019-01-17
  •    중국팀이 아세안컵 2차전에서 필리핀을 완승하면서 한국팀과 나란히 16강에 진출, 이로써 두팀의 부담없는 경기가 될 중한전에 연변삼총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민족더비’가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4-3-3 진영에 재미를 본 리피감독은 징계가 풀린 정지(38세 郑...
  • 2019-01-14
  •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부덕이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은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전문지 ‘축구보’는 9일 “연변부덕이 세금 2억 4천만 위안(약 390억 원)을 연체했다”라며 지방 세무당국...
  • 2019-01-10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