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팬들 인터넷으로 세상을 놀래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0일 07시52분    조회:44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19일 오후, 50만 방문객수를 기록하는 연변장백산축구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한 축구생방송에 참여하면서 팀에 대한 불타는 응원열정과 다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어 세상을 깜짝 놀래웠다.

이날 연변팀은 북경리공팀과 북경에서 원정경기를 펼쳤는데 중국에서 가장 큰 원창체육생방송플랫폼인 장어(章鱼) TV에서 생방송을 진행, 소식을 접한 해내외 연변축구팬들이 인터넷을 통한 힘찬 응원의 메세지를 보여주어 생방송 축구해설원까지 흥분과 격동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연변팀이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시작후 불과 5분만에 1:0으로 앞서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자 위쳇, QQ 등 신형의 전파수단을 통한 경기소식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를 주목하게 되였다. 연길시의 김철씨는 연변팀 생방송 소식을 모르고있다가 위쳇을 통해 생방송채널인 장어TV를 료해하고 검색하여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경기는 갈수록 축구팬들을 흥분시키는 소식들이 련이어 들려왔다. 후반들어 61분과 66분에 원정경기에서 3꼴이나 넣으면서 3:0으로 앞서게 되자 인터넷을 통한 연변팀에 대한 주목도가 뜨겁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장어TV 축구해설원인 소수(小帅)는 장어TV채널을 통한 연변축구팬 주목수가 이미 50만 방문량을 초과했다고 하면서 연변축구팬들의 열정이 경탄을 넘어서 두렵기까지 하다고 수차 강조했다. 국내 직업축구경기들의 축구팬수가 저조한 현실에서 연변축구팬들이 인테넷을 통해 보여준 엄청난 참여와 응원의 힘이 세상을 놀라게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특히 이날의 축구는 축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수시로 모멘트에 자기의 주장이나 견해같은 축구관점들을 공개하는 문자들을 올리면서 더 큰 인기를 모았다. 조선어로 직접 쓴 문자들도 많이 올라 독특한 문자풍경선을 이루었다. 조선어를 모르는 축구해설원은 연변팀 축구팬들의 열정에 환호하면서 조선어를 배워 연변의 조선족축구팬들과 교류할수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불어일으킨 일은 그 뒤에 있었다. 오후 3시 40분경, 경기후반전에 들어와서 10여분만에 장어TV생방송이 기술적인 문제로 생방송 화면신호가 중단되여 경기종료까지 회복되자않아 생생한 경기장면을 보지못한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해설원역시 화면신호가 없다보니 부득불 정확한 현장중계소식을 제때에 전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비겼다느니, 역전패당했다느니 하는 잘못된 축구경기소식들이 모멘트에 란무하면서 팬들이 손에 땀을 쥐고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정확한 축구소식에 대한 갈망은 축구팬들이 장어TV채널이 공개하는 QQ동아리가입으로 이어졌다. 경기중에 장어장어TV채널이 내놓은 QQ제1축구팬동아리는 신청자들이 쇄도하면서 인차 만원상태가 되여버렸다.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장어TV제2의 QQ축구팬 동아리(413274867)도 연변팀축구팬들의 회원신청이 폭주하면서 경기가 끝난후까지 계속 이어졌다.

연변축구팬들의 열정에 감동된 장어TV축구해설원 소수는 향후 장어TV 제2 QQ축구동아리는 전문 연변축구팬동아리로 만들것을 공약했고 장어TV는 연변팀의 경기라면 모두 생방송할것이며 연변의 열혈축구팬들과 함께 연변팀이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에로 진출하는데 응원과 격려의 힘을 보내줄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어TV축구해설원인 소수는 연변축구팬들의 열정에 감탄한 나머지 거듭 연변의 축구팬들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일관적으로 연변축구팀을 지지하고 주목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가장 훌륭한 축구해설원은 못되지만 가장 좋은 연변팀의 해설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축구팬들과 약속했다.

후반 10분여만에 끊긴 장어TV화면신호는 경기 종료까지 회복되지 않았지만 보이지않는 축구생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두손모아 연변팀의 승리를 기원한 연변팀의 열혈축구팬들의 열정은 식을줄 몰랐다.

경기가 끝난후에도 경기결과가 축구팬들에 의해 모멘트에 올려졌을때에도 반신반의 하던 수천수만의 연변축구팬들은 장어TV해설원이 확실히 연변팀이 4:2로 북경리공팀을 눌렀다는 경기결과를 확인하자 기다렸다는듯이 승리의 “화이팀!”을 눈꽃처럼 문자로 날리였다. 장어TV축구해설원도 “오늘은 연변팀의 승리가 의심없으며 연변축구팬들의 명절이 의심없다”고 거듭 축복의 메세지를 전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고종훈 아들 고준익, “이 꼴은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축구언론들은 중국청년팀 첫경기 기사제목에 《고종훈 아들이 꼴 넣었다》고 쓰면서 요즘 고준익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중국청년팀 려병감독은 경기전 경화시보(京华时报)기자에게 《우리팀의 고준익선수를 주목해보세요. 중앙수비인데 아주 좋은 재...
  • 2013-09-25
  • 고종훈 아들 결승꼴, 중국청년팀 강호 격파 9월 24일 저녁 진황도에서 열린 국제청년축구요청경기에서 중국청년팀은 1:1로 크로티아팀과 동점으로 가던중, 68분경 5번 중앙수비 고준익선수의 멋진 헤딩꼴로 한점 앞서면서, 최종 3:1로 적수를 눌렀다. 고준익은 다름아닌 축구명장 고종훈의 장남으로 현재 려병(黎兵)감독이...
  • 2013-09-25
  • 9월 24일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돈화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길림성 제1회 업여롱구련맹경기가 돈화시 단강문체중심롱구관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에 장춘시, 길림시, 사평시, 통화시, 백성시, 료원시, 송원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장백산 등 10개 대표팀의 140여명 업여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는 ...
  • 2013-09-24
  • 연변팀 리광호감독.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25라운드 성도셀틱팀과 혈투끝에 0 : 2로 패하면서 갑급보존여하가 자칫 갑급리그 마지막 제30라운드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급권안에 든 6개팀은 갑급보존이 종이한장 차이밖에 안된다. 현재 24점으로 순위 12위에 있는 연변팀은 11위 호남상도(24점)...
  • 2013-09-24
  •                     이틀간 펼쳐진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22일, 훈춘시 세기광장에서 페막했습니다. 21일 첫날 국제자전거경기에서 연길-훈춘 150km 장거리, 73km 도문-훈춘 중거리와 연길-룡정 44km 단거리 경기를 진행하고 22일에는 훈춘시 방천, 권하...
  • 2013-09-24
  • 추석련휴기간인 19일, 천여명 시민이 연길시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씨름경기에 도취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연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 연길시씨름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자은천하”컵 조선족씨름대회가 이날 9시 30분부터 펼쳐졌다. 이번 씨름경기는 “2013 중국조선족...
  • 2013-09-2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9월 2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5 16 7 2 41 11 30 55 2 할빈의등 25 15 6 4 44 23 21 51 3 광동일지천 25 14 5 6 39 24 15 47 4 중경력범 25 14 4 7 34 21 13 46 5 심수홍찬 25 12 4 9 40 41 -3 40 6 심양심북 25 10 8 7 37 26 11 38 7 북경팔희 2...
  • 2013-09-23
  • □ 김철균 이번에 성도셀틱과의 경기에서 0 : 2로 패하면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갑급보존여하가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막판까지 이어질것 같다. 현재 연변팀(24점)의 점수는 갑급꼴찌인 중경FC(19점)와 단 4점차이, 연변팀의 승전이 없고 중경FC가 2련승을 하면 순위는 대뜸 엇바뀌게 된다.  이제 ...
  • 2013-09-22
  • 지난 9월 13일, 천진시조선족상회에서는 아로마(천진)골프회관에서 제1회 골프친선경기를 펼쳤다.   천진시조선족상회 김일호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독독히 하기 위해서이다”며 “회원사들은  천진의 경제발전에 하루빨리 적응하여 조선족기업 및 조...
  • 2013-09-22
  • 아니나다를가 갑급보존의 길은 우여곡절의 련속이다. 오늘 연변팀은 성도셀틱 안방에서 배수진을 친 꼴찌팀에 패하면서 갑급보존 행보가 주춤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성도셀틱팀에 0대 2로 패배하면서 갑급리그 순위 꼴찌인 중경FC팀과 단 5점차로 추격을 허용, 갑급리그 보...
  • 2013-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