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모든 사람들을 놀래우는 팀이 있다. 바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다. 연변팀은 현재 3승 2무로 11점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1위에 등극, 5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하며 갑급리그의 진정한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원정 승리후(19일 북경서 4대2로 북경리공팀 제압) 연변팀은 22일 우룸치로 향발, 25일 오후 4시 우룸치 신강체육쎈터에서 신강천산팀(이하 신강팀)과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5라운드까지 전부 원정경기를 치르며 1승 2무 2패로 5점을 기록한 신강팀은 연변팀을 상대로 시즌 첫 홈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각오다. 외적용병 3총사의 화끈한 공격력을 보유한 연변팀은 지난 5껨에서 10꼴이나 실점한 신강팀(제5라운드까지 실점이 가장 많은 팀)의 허술한 수비진을 강하게 유린할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즌 첫 홈장경기인만큼 신강팀의 필승의 투지가 예상된다. 비록 5점을 기록하며 12위에 머물고있는 신강팀이지만 대련아르빈과 북경홀딩스 두 최강팀들과의 경기에서 패배한외 심수우항팀전에서는 2대1로 상대를 역전승했다. 특히 전세가 뒤진 상황에서 2대2, 1대1로 북경리공팀과 무한줘르팀을 따라잡으며 막강한 정신력과 실력을 보여줬다. 현재 이 팀은 경기력이 차차 살아나고있다.
비록 5껨에서 10꼴을 실점하며 허술한 수비력을 보였던 반면 공격에서는 그 누구도 이 팀을 무시할수 없다. 올시즌 신강팀에 합류한 로므니아적 꼴잡이 다나라흐(10번)는 중국 축구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인물인바 지난 몇년동안 강소순천팀에서 활약하며 2012년 슈퍼리그의 “최우수꼴잡이”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거머쥐였던 실력파 선수다. 그는 지난 5껨에서 4꼴을 득점하며 현재 갑급리그 “최우수꼴잡이”에 나란히 등극해있다. 연변팀 수비진의 괴로움을 당할 일전이 예상되는 원정경기다.
승승장구하고있는 연변팀과 시즌 첫 홈장 승리에 목마른 신강팀의 불꽃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태하호”는 또 한번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연변일보 리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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