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두. 출처 | 허베이 SNS |
[스포츠서울]전북에서 연봉 40억원을 받고 중국 2부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한 이적한 에두가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완패했다.
에두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연변연길경기장에서 열린 2015 중국 갑급리그(2부) 17라운드 연변장백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소화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허베이는 0-3으로 크게 졌다. 허베이는 중국 부동산 재벌이 운영하는 구단으로 올시즌 쓰는 돈이 무려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선족 구단주가 운영하는 연변은 선수단 인건비가 50억원 내외다.
그러나 ‘골리앗’ 허베이가 ‘다윗’ 연변에 고전하다 쓰러진 꼴이 됐다. 홈팀은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온 미드필더 스티브가 후반 멀티골을 쏘며 맹활약했다. 종료 직전 김파가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마무리했다. 14골로 갑급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한국 공격수 하태균은 골을 넣지 못했으나 연변 두 번째 골을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연변은 17경기에서 10승7무(승점37)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6개 구단 중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승격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허베이는 승점 28로 4위로 떨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