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박할머니》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20일 08시59분    조회:31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연변팀의 홈장경기때마다 연길시인민경기장에는 정채로운 경기장면 이외에도 색다른《이벤트》들이 볼거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광화 선수의 은퇴식, 배육문 선수의 생일축하 집체문구, 오영춘선수의 100경기 출전기념식…이번 경기의 야심찬《이벤트》는 화제의《수박할머니》(리애신 78세)였다.

 
경기결속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얼마전 선수들에게 수박과 랭면을대접하라고 구락부에 돈 천원을 의연한《수박할머니》를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속에 잔디가운데로 모셨다.
 
《할머니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냈습니다.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박태하감독이 구락부를 대표하여《수박할머니》목에 꽃다발을 걸어드리고 박태하 감독이름이 새겨진 연변팀 유니폼을 선사했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를 받은 로축구팬《수박할머니》는 꽃다발을 다시연변팀의 일등공신인 박태하감독의 목에 걸어주는 훈훈한 장면이 그려졌다.
 
《한여름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약간의 간식비로 수박과 랭면이나 사주라고한것뿐인데 이렇게 고마운 선물을…》
 
 
내내 말끝을 흐리던《수박할머니》는 감격에 북받쳐 박감독의 손목을 꼭 잡고 눈물을 훔쳤다.
 
경기가 끝난후 리할머니는 선수들을 태운 버스를 향해 힘껏 배웅의 손길을흔들었다. 유유히 경기장을 빠져나오던 버스는 리할머니앞에 멈춰서더니 박태하감독은 버스에서 달려내려와 또다시 할머니와 포옹을 나누고 할머니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면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떠난후 축구팬들의 관심은 오로지《수박할머니》에게쏟아졌고 얼마전 CCTV에서도 전파를 탄 리애신할머니와의 기념촬영을 하려는 팬들이 줄을 이었다.
 
 
《수박할머니》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긴 축구팬 범춘서(28세)는 얼마전 뉴스에선 본 할머니의 선행에 너무 감동 받았다며 오늘 기꺼이 할머니를 댁까지 자가용으로 모시겠다고 자진해 나섰다.
 
지난 6월 24일, 두달간의 수소문 끝에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를 찾아가 선수들에게 수박을 사주라고 돈 천원을 의연한 로축구팬 할머니의 선행은 길림신문을 포함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적이 있다.
 
그후《수박할머니》의 감동적인 사연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연변축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팬사랑이 다시끔 주목받기도 했다.
 
길림신문 사진 글 / 김룡 김영화 기자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정하나시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4월 9일 천진원정에서 불운의 한꼴로 패하는 연변팀을 보면서 생각했다- 전역은 졌지만,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결과에서 졌지만 내용에서는 우세였다.  연변팀은 아픈 3련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흐름을 보면 분...
  • 2017-04-11
  •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우선 천진권건팀 승리를 축하한다. 경기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 선수들은 열심히 경기를 치렀다. 경기전 선수들에게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문했고 천진권건팀을 상대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주라고 지시를 했다. 오늘 경기내용은 상대팀에 비해...
  • 2017-04-10
  • 9일(일요일) 저녁 7시 35분 천진권건팀전 지난주 시즌 첫 홈장경기서 광주부력팀에 0대1 분패를 당한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9일(일요일) 저녁 7시 35분 천진해하교육원구체육경기장에서 2017 중국 슈퍼리그 제3라운드 천진권건팀(이하 권건팀)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팀은 아직도 시즌 첫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 2017-04-06
  •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시즌 첫 홈경기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경기 과정은 차차 좋아진다는것을 느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에 우리는 차근차근 준비를 더욱 잘해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윤빛가...
  • 2017-04-02
  •                4월 1일 15시 30분,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3라운드 연변부덕팀 대 광주부력팀의 경기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90분동안의 경기후 연변팀은 몇번의 슛기회가 있었으나 꼴로 련결시키지 못하고 결국 광주팀의 자하비선수에게 한꼴 내주어 0대1로 패배...
  • 2017-04-02
  • 연변부덕축구팀 전임 주장 최민선수가 연변축구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지금 쯤 나의 고향 연변은 축구화제로 끓고 있겠지요? 연변의 남녀로소 다 좋아하는 축구 말입니다. 저는 지난해 연변부덕축구팀의 주장완장을 찼던 최민입니다. 고향을 떠난 지도 3달이 잘 됩니다. 하지만 전 한시도 고향—연변을 잊은 적...
  • 2017-03-31
  • [풋볼리스트] 한국 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리그, 돈의 액수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리그, K리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그. 모두 중국슈퍼리그(CSL) 이야기다. 중국인들의 돈봉투 너머를 보려 노력해 온 'Football1st'가 중국 축구 '1번가'의 현재 상황과 그 이면을 분석한다. 가능하다면 첫...
  • 2017-03-31
  • 2017시즌 중국축구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2라운드가 결속됐다. 슈퍼리그는 2018년 로씨아월드컵 예선전을 위해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였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는 골머리가 아프다. 제1라운드에서 광주항대팀과북경국안과의 경기에서 조화정(赵和靖)의 거친 태클 및 정지(郑智)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츌빠(球...
  • 2017-03-29
  • 2001년 2월, 펠릭스 마가트는 슈투트가르트 감독으로 취임한다. 그의 나이 48세 때였다. 독일 남서부 도시 슈투트가르트의 2월은 추운 한겨울이다. 공교롭게도 마가트가 새로 맡게 된 팀도 현지 날씨처럼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 팀은 강등 위기에 처해 있었고 구단의 부채도 날로 늘어나 결국 구단주 마저 사임하...
  • 2017-03-25
  •   3月20日,在湖南省人民体育中心,韩国国足球员们进行热身(图片来源:韩联社) 【环球网报道 记者 任梅子】在中韩关系因"萨德"入韩僵持不下的情况下,韩国男足将于23日在2018世界杯预选赛亚洲区十二强赛第六轮长沙站比赛中客场对阵中国队。韩国外交部21日表示,为防止23日的比赛发生紧急情况,已向中方请求采取必要措施...
  • 2017-03-21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