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박할머니》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20일 08시59분    조회:31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보기
 
 

연변팀의 홈장경기때마다 연길시인민경기장에는 정채로운 경기장면 이외에도 색다른《이벤트》들이 볼거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광화 선수의 은퇴식, 배육문 선수의 생일축하 집체문구, 오영춘선수의 100경기 출전기념식…이번 경기의 야심찬《이벤트》는 화제의《수박할머니》(리애신 78세)였다.

 
경기결속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얼마전 선수들에게 수박과 랭면을대접하라고 구락부에 돈 천원을 의연한《수박할머니》를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속에 잔디가운데로 모셨다.
 
《할머니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냈습니다.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박태하감독이 구락부를 대표하여《수박할머니》목에 꽃다발을 걸어드리고 박태하 감독이름이 새겨진 연변팀 유니폼을 선사했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를 받은 로축구팬《수박할머니》는 꽃다발을 다시연변팀의 일등공신인 박태하감독의 목에 걸어주는 훈훈한 장면이 그려졌다.
 
《한여름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약간의 간식비로 수박과 랭면이나 사주라고한것뿐인데 이렇게 고마운 선물을…》
 
 
내내 말끝을 흐리던《수박할머니》는 감격에 북받쳐 박감독의 손목을 꼭 잡고 눈물을 훔쳤다.
 
경기가 끝난후 리할머니는 선수들을 태운 버스를 향해 힘껏 배웅의 손길을흔들었다. 유유히 경기장을 빠져나오던 버스는 리할머니앞에 멈춰서더니 박태하감독은 버스에서 달려내려와 또다시 할머니와 포옹을 나누고 할머니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면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떠난후 축구팬들의 관심은 오로지《수박할머니》에게쏟아졌고 얼마전 CCTV에서도 전파를 탄 리애신할머니와의 기념촬영을 하려는 팬들이 줄을 이었다.
 
 
《수박할머니》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긴 축구팬 범춘서(28세)는 얼마전 뉴스에선 본 할머니의 선행에 너무 감동 받았다며 오늘 기꺼이 할머니를 댁까지 자가용으로 모시겠다고 자진해 나섰다.
 
지난 6월 24일, 두달간의 수소문 끝에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를 찾아가 선수들에게 수박을 사주라고 돈 천원을 의연한 로축구팬 할머니의 선행은 길림신문을 포함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적이 있다.
 
그후《수박할머니》의 감동적인 사연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연변축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팬사랑이 다시끔 주목받기도 했다.
 
길림신문 사진 글 / 김룡 김영화 기자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김파 선제꼴에 하태균의 쐐기꼴...연변팀 슈퍼리그 잔류 확정!   10월 26일 저녁 7시35분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올시즌 마지막 홈장경기를 석가장영창(석가장팀)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9라운드경기를 펼쳤다. 연변팀은 2대0으로 쾌승을 거두었다. 5분 지충국이 페널티에어리어밖에서...
  • 2016-10-26
  • 연변팀 포스터 석가장팀 포스터 제29라운드 교전쌍방:   연변부덕팀 VS  석가장영창팀 경기시간: 10월 26일(수요일) 19시 30분 경기지점: 연변인민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307474003.html 문어TV: http://www...
  • 2016-10-26
  • “15년의 기다림, 슈퍼리그 초행길” 연변부덕팀 박태하 감독편 인터뷰 11월 1일 오후 2시 중국조선어방송넷 위챗공식계정 KRCNR_CN(中国朝鲜语广播CNR)을 통해 동영상으로 단독 생방송됩니다. 향후 연변부덕팀 책임자 박성웅 인터뷰 최민 선수 인터뷰 지문일 골키퍼 인터뷰 지충국 선수 인터뷰 배육문 선수 인터...
  • 2016-10-26
  • 공신 윤빛가람! 심장이 터지는 무승부! 무적함대와 어깨 나란히!!!이게 바로 연변팀이다! 2016년 10월 23일 7시35분 광주천하체육장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팀은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8라운드  제1인자 광주항대팀과  원정경기를 펼쳤다. 1대 1로 무승부!   험난한 경기를 경기시작과 함께 알...
  • 2016-10-23
  • 제28라운드 교전쌍방:  광주항대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10월 23일(일요일) 19시 30분 경기지점: 광주천하(天河)체육중심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40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
  • 2016-10-23
  •   2016 중국 슈퍼리그가 최후 단계에 들어서며 각 팀들마다 8일내 마지막 남은 3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1껨의 홈장과 2껨의 원정경기를 남긴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일주일 동안 연...
  • 2016-10-22
  • “꼴이다!” 꼴이 터지는 순간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축구팬들 지난 10월 15일 일본 도꾜시간 오후 4시, 백화점,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커피숍의 발상지로도 유명한 번화거리 도꾜 우에노(上野)에 자리잡고있는 연변료리점 “미미정(美味亭)”은 중국축구 슈퍼리그 연변부덕축구팀과 천진태...
  • 2016-10-18
  • 중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윤용현 선수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9월 29일 중국아마추어골프대회 순회전 푸잰성 우이산풍경구 골프장의 마지막 경기현장   9월 27일부터 연속 3일 경기를 치렀는데 1등이 두명이 나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위이팅 선수와 조선족 윤용현 선수(18세).   ...
  • 2016-10-17
  • 연변팀이 또 졌다. 홈장전마저 패하면서 올시즌 두번째로 된 3련패다. 모든 정예멤버를 투입시키고도 상대팀에 허무하게 무너지니 정말 힘빠지는 결과이다. 더군다나 안타까운것은 원정 2련패에서 나타난...
  • 2016-10-17
  • 10월 15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016년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7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팀은 천진태달(이하 천진팀)팀과 사활전을 벌렸다. 연변팀의 패로 끝났다. 12분  천진팀의 16번 郭毅이가 패스한것을 8번이 헤딩슛을 날렸고 지문일이 정확한 판단으로 펀칭을 하였지만 ...
  • 2016-10-15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