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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심양오픈골프대회서 심양시조선족골프협회 3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9일 10시04분    조회: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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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심양에서 진행된 2015심양오픈골프대회에서 심양시조선족골프협회 대표팀은 총점수 3등의 좋은 성적을 따내 조선족의 골프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심양세기골프장에서 진행된 경기에는 천진, 호남, 호북, 료녕 등 지역을 포함한 13개 아마추어 골프팀이 참가했다. 3라운드의 경기를 거쳐 최종 천진9호골프회가 1,053점의 점수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호남올림픽골프팀이 그뒤를 따랐다. 이번 대회의 유일한 조선족팀으로 황승현, 최동근 등 10명 선수로 구성된 심양시조선족골프협회 대표팀은 미약한 차이로 3등을 거머쥐였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심양시조선족골프협회는 비록 좋은 성적을 따냈지만 다른 참가팀과 비해 선수들의 평균 년령이 훨씬 많다는 문제점도 동시에 드러냈다. 우승을 한 천진9회골프회의 경우 36세 이하의 선수가 대부분이였지만 심양시조선족골프협회 대표팀의 경우 50세 이상이 대부분이였으며 62세의 선수도 있었다.

료녕신문 최동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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