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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边足球冲超奇迹背后的辛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1일 07시18분    조회: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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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题:延边足球三级跳上演冲超奇迹,告诉你“延边童话”背后的辛酸

足球世界里从来不乏奇迹的剧情。位于“老少边穷”之城的延边长白山队就完成了一次童话般的冲超之旅。

 
从上赛季提前三轮降级,到10月18日提前两轮冲入中超。在延边奇迹上演的同时,这支球队时隔15年后终于重返中国顶级联赛。
 
如果赛季前给延边足球俱乐部冲超的可能性开个赔率,博彩公司定会血本无归。
 
因为一年前,这在所有人眼里几乎就是不可能完成的任务——如同世界杯赛上实力最弱的球队最终夺冠一般。
 
其意外程度,堪比1992年丹麦队以替补身份参加欧洲杯上演的“安徒生的童话”。是的,两者还真有相似之处——原本降级的延边队本赛季的中甲名额也是来自于替补。
 
在这出372天写就的童话背后,有太多不为人知的辛酸故事。
 
1.延边足球又一次上演传奇
 
延边队冲超成功
 
延边长白山, 2014年中甲联赛倒数第一,2015年中甲冠军。两个“第一”间曾是断崖式的落差,配得上“惊人”二字。
 
资深延边球迷“长白虎通鉴”一直说:“这支球队是有魔力的。”但即便这样,球队的表现连铁杆拥趸们都是万万没想到。
 
延边足球并非第一次让人惊诧。这支球队的前身是吉林省足球队,1963年吉林队以联赛倒数第一降级,第二年吉林队以乙级联赛的第二名升级成功,1965年他们以乙级联赛第二名的身份获得了当年甲级联赛的冠军。这比著名的“凯泽斯劳滕奇迹”早了44年。
 
延边冲超后,吉林省也成为继上海、辽宁、山东、广东后,第五个曾经或现在拥有两支或两支以上球队的省份。
 
2.他们的首发除外援均来自延边
 
延边队的地域性太强了,强到首发没有外地球员,除了外援就是一支彻头彻尾的地方队。
 
18日的冲超之战,除了三名外援,他们的全部首发球员均来自只有215万人口的延边朝鲜族自治州,这样的本地属性实在是太过于强烈。这样的首发,在如今的中超球队中就连足球人才层出不穷的辽宁都望尘莫及。
 
延边是欠发达的少数民族边陲地区,曾经的汉族球员无法适应这里的生活环境,当时队中很多球员甚至不会说汉语。待遇不高也无法吸引汉族球员。当年国脚姜峰在吉林队整体划归延边后,铁心转会就是这般。
 
如今,这种情况已有所改变,新一代球员的汉语能力提高后,也和外界融合更多,外地球员也能在延边留下。
 
目前队中有多名外地球员,但除中后卫陈晓能获得出场机会外,其余人还要等待机会。“其实延边根本不想做中国的毕尔巴鄂!”延边俱乐部人士曾经表示。
 
有意思的是,延边球员本地化严重,同省的中超球队长春亚泰队则非本地化非常严重。本赛季报名的球员中,没有一个长春人,两个吉林人李光、李尚还是来自延边的珲春市。
 
3.球迷给延边足球捐款
 
老照片与新照片对比   @延边FC播报 图
 
除了近两个赛季,延边足球一直都是在缺钱的日子中熬过的。
 
尤其是2009/2010两个赛季,球队去冬训的钱都来自于延边州体育局的借款。当时吉林本地媒体还做过《拿什么拯救你,我的延足》的系列报道。
 
捐款的倡议者是来自长春的球迷崔玉龙,为何有这样的倡议?他的话朴素得让人感动——“我是看他们曾经的甲A长大的,我不是老板,但我可以尽一份心意。”而一位在韩国留学的女大学生黄菁菁还发动在韩国的同学为延边足球捐款。
 
捐款是延边球迷热爱球队的一种方式。今年76岁的李爱信奶奶,到延边长白山俱乐部。俱乐部主任朴成雄接待了她。“她拿着一张报纸,还有一个信封,里面有1000元钱。”朴成雄回忆,“她必须要给队员留下这1000元钱,我怎么说都不行,急得她直接跪下。”
 
李奶奶告诉澎湃新闻记者:“国家的政策好,我每年的退休金都涨,现在退休金已经有2100元每月了,不上医院就不缺钱。现在天那么热,运动员们踢球更热,我要用我的钱给队员们买西瓜,西瓜7毛8一斤,能买1000斤吧,其余的钱给队员买营养品。”
 
要知道在朝鲜族人的礼节中,下跪是最大的礼节,没办法朴成雄只得将这1000元钱留下。而此后,延边的老年球迷协会也给球队募集了捐款。
 
4.前韩国队助理教练导演的童话
 
朴泰夏
虽然是两届韩国国家队的助理教练,分别辅佐过许丁茂以及赵广来,但朴泰夏一直没有单独执教K联赛球队的机会。
 
10月10日,延边队应邀去韩国大田参加与大田市民队的邀请赛,延边队硬是在客场3比2取胜,这场比赛被认为是朴泰夏证明自己的机会。
 
他在延边为何能够成功?除了他有在韩国国家队的执教理念和训练方法外,还很大程度上归功于语言相通。
 
同为朝鲜族,虽然中国朝鲜族和韩国朝鲜族在外来词以及说话的音调上有不同,但沟通起来是无障碍的。
 
朴泰夏从来不会当面去训斥队员,从来都是鼓励,而在私下他总会找队员聊天,了解他们的心里到底在想什么。很多外教在中国执教失败,很多时候是矛盾积累,而沟通不畅是非常重要的原因。
 
5.三外援的工资总额不及中超一人
现场庆祝胜利
 
按照肤色,延边队的三名外援斯蒂夫、河太均和查尔顿被称为“奥利奥”。
 
他们交出了恐怖的进球数据,90%的进球都是来自他们。延边冲超后,武汉主教练郑雄酸溜溜地说:“我们差在外援上。”
 
实际上,延边的外援完全是“吃的是草,挤出来的是奶”。河太均身价是最高的,续约之后的月薪不到5万美元,查尔顿全年工资不到30万美元,而斯蒂夫的工资换算成人民币不到3万元。三名外援的捆绑工资甚至不如同省长春亚泰一个外援工资高。
 
6.差旅费是球队最大投入
 
与其他外教要求住宿必须要五星级酒店不同,延边队主教练朴泰夏就是住在条件一般的球员宿舍。他对俱乐部唯一的要求是,在客场比赛时,必须要住好和吃好。
 
以往,延边队客场比赛为了省钱,酒店超过四星是不予考虑的。而经济条件最困难的时刻,他们只能住宿在快捷酒店。而实际上对于延边队来说,他们本赛季最大的开销就是差旅费。
 
一位队员打趣说:“现在我都胖了,我们现在客场吃得太好了,与过去完全是天壤之别。”
 
对此,朴泰夏解释道:“我们是一支职业队,我们比赛时要拼命的,在后勤方面我们必须要做好,这样球员才能全身心地投入其中。”
 
7.上赛季足球鞋都是借别人的穿
 
上个赛季延边队或许是整个中国职业足球联赛中最窘迫的球队。主管延边体育局副局长于长龙回忆起来至今都感慨万分。
 
“延边队真的苦啊,训练服、竞赛服都穿了很长时间。有一场比赛,队员朴成的足球鞋也是向鲁能队员金敬道借的。在海埂集训时,穿得最破的、吃住行最差、工资奖金最低的都是延边队。”
 
近两个赛季,延边足球俱乐部在薪酬上做了非常大的改革,增加了服役年限工资。意思就是,你升入一队时间越长,工资就越高,避免队员频频流失。
 
没有改革前,三号门将的工资只有6000元。2012年,队长裴育文转会沈阳沈北队,当时俱乐部和体育局都在挽留,他对于长龙说:“于局长,我马上就要30岁了,我已经结婚了,马上有孩子了,我得养家啊!”听到这样的话,于长龙不得不放人:“那个时候我们的工资低,确实亏待了他们。”
 
不过,随着延边队经济状况的好转,延边球员也愿意回归效力,裴育文、赵铭、文虎一都回来了。球员说:“当待遇差不太多时,我们特别愿意回家乡球队效力。”
 
奔走庆祝

澎湃新闻特约撰稿 陈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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