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인왕 3명 쓸어가는 연변FC, 내년 예산 '500억?'…어디서 나오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9일 07시47분    조회:30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옌볜FC 공격수 하태균이 지난 10월26일 홈 경기에서 팀이 2015년 중국 2부리그 우승을 확정짓자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출처 | 옌볜F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500억원 정도는 쓸 수 있다.”

‘옌볜발 태풍’이 K리그를 강타한 하루였다. 포항은 8일 “공격수 김승대가 중국 슈퍼리그(1부) 옌볜FC로부터 2~3배 가량의 연봉을 제의받았다. 우리 구단이 받는 이적료도 괜찮다고 파악해 이적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박태하 옌볜FC 감독도 “김승대 같은 좋은 공격수가 온 것은 내게 행운이다.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한 그를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며 이적 작업이 완료됐음을 시인했다. 이로써 김승대는 지난 해 입단한 스트라이커 하태균에 이어 중국 조선족 자치주 옌볜 연고 축구단에 가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박 감독은 “제주 미드필더 윤빛가람과도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가 오퍼를 한 번 거절하자 옌볜은 금액을 올려 다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을 데려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어 협상은 결국 이뤄질 전망이다. 

옌볜은 지난 해 성적 부진으로 3부 강등 위기에 처했으나 다른 팀 해체 및 재정난 등으로 2부에 살아남았다. 축구대표팀 코치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섰던 박 감독을 올 초 영입한 뒤 2015시즌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내고 1부에 승격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은 6000만 위안(약 110억원)으로 K리그 클래식 중하위권 수준.

그런 옌볜FC가 김승대와 윤빛가람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한꺼번에 둘이나 데려가자 국내 축구계는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윤빛가람은 2010년 K리그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김승대는 신인왕 대신 생긴 K리그 ‘영플레이어’ 지난 해 수상자다. 하태균 역시 2007년 프로축구 신인왕을 탔다. 옌볜FC에 K리그 신인왕 출신이 3명이나 포진하는 셈이다.

중국 축구에 부는 ‘투자 바람’이 승격과 함께 옌볜FC에도 불어닥쳤다는 게 박 감독 설명이다. “중국 남부 선전을 연고로 한 금융기업 부덕보험이 내년에 한국 돈으로 350억원을 후원한다고 들었다”는 그는 “내년부터 새로 체결된 중국 프로축구 중계권료 수입도 꽤 된다고 들었다. 여기에 옌볜 주정부에서 지원되는 돈까지 포함하면 내년 예산은 총 50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축구계에선 내년 구단별로 돌아가는 중계권료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500억원을 쓰는 팀은 한국에 없다. 실탄을 장전한 옌볜FC는 김승대와 윤빛가람, 두 선수 이적료로만 총핵 40억원 정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많이 쓰는 게 아니다. 중국 1부에 16개 구단이 있는데 옌볜FC는 내년 살림살이로는 중하위권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객관적인 전력에서 연변팀이 산동로능팀에 밀리는것은 사실이지만 축구공은 둥글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기술수치로만 볼 때 연변팀은 비록 뽈점유률 43%대 57%로 렬세한 경기를 치렀으나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는 14대10, 유효슈팅 8대5로서 어떻게 보면 상대팀보다 더 능률적인 경기내용을 보여주었다고 할수...
  • 2016-08-01
  • 4연승 할 동안 대부분 강팀 격파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한국 출신의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 축구 1부 슈퍼리그의 옌볜(延邊) 푸더(富德)가 30일 초유의 4연승에 성공하는 기적의 매직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리그 순위도 일거에 6위에 뛰어오르면서 정상권까지 호시탐탐 노리게 됐다.   옌볜 푸...
  • 2016-07-31
  • "야~ 우리 충국이 꼴넣은거 봤소?"  지충국이 꼴이 신났던 경기였다. 아짜아짜한 경기였다. 어떤 한이 있어도 산동로능팀을 이기고 말겠다는 연변팀선수들의 투지가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경기였다. 이로써 연변팀은 득점은 껑충껑충 순위는 깡충깡충 파죽기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7월 30일 오후 3시 30분  연...
  • 2016-07-30
  • 슈퍼리그 20라운드 연변팀 선전포스터. 교전쌍방: 연변부덕팀VS산동로능팀 경기시간: 7월 30일(토요일) 15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789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채널  ...
  • 2016-07-30
  •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팀에서 헛다리짚기 드리블(踩单车过人)을 즐겨쓰는 선수가 있다. 매번 등장할때면 그에게서 이 묘기가 자주 나온다. 마찬가지로 헛다리짚기를 선호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에 류학을 다녀온 이 선수는 연변팀의 윙포워드 김파선수다.   등번호 13번 유니폼을 입은 ...
  • 2016-07-28
  • 3연승으로 연변팀은 팀자체가 에이스라는 점을 돈독히 증명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은 팬들을 들썩들썩하게 만들었다. 7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스토이코비치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부력팀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9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렀다. 경기전까...
  • 2016-07-23
  • 昨日的大雨导致比赛场地无法进行赛前训练 今日中超将开始第19轮比赛,下午3点35分,上轮比赛延期的延边富德将在主场迎战刚刚击败了广州恒大的广州富力。恼人的大雨如今已飘到了延吉,昨天下午两队根本就没有被允许进入到比赛场地进行适应性训练。最近火遍中超的扎哈维将是被关注的焦点,到了延边,他还能继续进球吗? 延边...
  • 2016-07-23
  • 교전쌍방: 북경국안 VS  연변부덕 연변부덕 vs 북경국안 경기시간: 7월 20일(수요일) 19시 35분 경기장소: 북경로동자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778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
  • 2016-07-19
  • 승리의 소식은 계속 이어지고~ 연변팀은 갑부팀이자 제2위인 강소소녕팀을 가볍게 누르고 소중한 3점을 얻었다. "얼씨구 좋다"를 또 한번 부르게 되였다.     7월 16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최룡수감독이 지휘하는 강소소녕(이하 강소)팀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7...
  • 2016-07-16
  • 제17라운드 교전쌍방: 연변부덕팀 VS 강소소녕팀 경기시간: 7월 16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http://sports.le.com/match/121770003.html     http://sports.le.com/match/121763003.htmlhttp://sports.le.com/match/12177...
  • 2016-07-16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