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인왕 3명 쓸어가는 연변FC, 내년 예산 '500억?'…어디서 나오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9일 07시47분    조회:31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옌볜FC 공격수 하태균이 지난 10월26일 홈 경기에서 팀이 2015년 중국 2부리그 우승을 확정짓자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출처 | 옌볜F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500억원 정도는 쓸 수 있다.”

‘옌볜발 태풍’이 K리그를 강타한 하루였다. 포항은 8일 “공격수 김승대가 중국 슈퍼리그(1부) 옌볜FC로부터 2~3배 가량의 연봉을 제의받았다. 우리 구단이 받는 이적료도 괜찮다고 파악해 이적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박태하 옌볜FC 감독도 “김승대 같은 좋은 공격수가 온 것은 내게 행운이다. 득점과 도움에 모두 능한 그를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며 이적 작업이 완료됐음을 시인했다. 이로써 김승대는 지난 해 입단한 스트라이커 하태균에 이어 중국 조선족 자치주 옌볜 연고 축구단에 가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박 감독은 “제주 미드필더 윤빛가람과도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가 오퍼를 한 번 거절하자 옌볜은 금액을 올려 다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을 데려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어 협상은 결국 이뤄질 전망이다. 

옌볜은 지난 해 성적 부진으로 3부 강등 위기에 처했으나 다른 팀 해체 및 재정난 등으로 2부에 살아남았다. 축구대표팀 코치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섰던 박 감독을 올 초 영입한 뒤 2015시즌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내고 1부에 승격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은 6000만 위안(약 110억원)으로 K리그 클래식 중하위권 수준.

그런 옌볜FC가 김승대와 윤빛가람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한꺼번에 둘이나 데려가자 국내 축구계는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윤빛가람은 2010년 K리그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김승대는 신인왕 대신 생긴 K리그 ‘영플레이어’ 지난 해 수상자다. 하태균 역시 2007년 프로축구 신인왕을 탔다. 옌볜FC에 K리그 신인왕 출신이 3명이나 포진하는 셈이다.

중국 축구에 부는 ‘투자 바람’이 승격과 함께 옌볜FC에도 불어닥쳤다는 게 박 감독 설명이다. “중국 남부 선전을 연고로 한 금융기업 부덕보험이 내년에 한국 돈으로 350억원을 후원한다고 들었다”는 그는 “내년부터 새로 체결된 중국 프로축구 중계권료 수입도 꽤 된다고 들었다. 여기에 옌볜 주정부에서 지원되는 돈까지 포함하면 내년 예산은 총 50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축구계에선 내년 구단별로 돌아가는 중계권료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500억원을 쓰는 팀은 한국에 없다. 실탄을 장전한 옌볜FC는 김승대와 윤빛가람, 두 선수 이적료로만 총핵 40억원 정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많이 쓰는 게 아니다. 중국 1부에 16개 구단이 있는데 옌볜FC는 내년 살림살이로는 중하위권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2월 11일 1차 1차전지훈련 해남으로 향발   12월 10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박성웅부총경리에 따르면 2017 시즌 연변부덕팀 감독진이 확정됐다. 박태하감독에 이어 한국적 최민식코치, 한국적 김성수(꼴키퍼코치), 독일적 토마스코치(체능), 연변적 김청, 문호일코치가 감독진에 합류하게...
  • 2016-12-11
  • 이용호 / 사진=안산 그리너스 FC 제공 원본보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내년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 FC(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 선수단 소집에 합류한 이용호(25·중국)가 지난 8일 첫 훈련을 소화한 후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용호는 2010년 중국 슈퍼리그 연변FC에 입단하며...
  • 2016-12-10
  • 려강 현지매체에서 하태균의 영입설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을급리그에서 갑급리그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려강비호팀에서 연변부덕팀 외적용병 하태균과 정식으로 이적 담판을 진행중이라는 내용이다.   앞서 박태하 감독은 팀내 외적용병에 대해 적절한 조절을 진행할것이라 밝힌바 있다. 따라서 지난 시즌 ...
  • 2016-12-06
  • 연변팀 주장 최민선수와  리호선수 사랑의 축구기금 전달에 나서  12월 1일, 동기훈련을 앞둔 연변부덕팀의 최민선수와 리호선수는 왕청제2소학교,를  방문하였다.  왕청제2소학교는 최민선수의 모교로 알려져있다. 일찌감치 안교장을 비롯한 왕청제2소학교 일부 교원들과 아이들은 반가운 심정으로 최...
  • 2016-12-05
  • 11월 22일 9시30분,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 열린 소식공개회의에서  박태하감독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용병 등 관심사에 대하여 세세히 설명하였다. 박감독은  “2017시즌은 자그만한 변화가 있기에 오늘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시즌 같이 했던  리림생코치, 류건강코치와 전력분석관이 그만두게...
  • 2016-11-22
  • 由延边广播电视台主办,新闻中心《体育周刊》栏目、延边广播电视网承办,延边大美建筑装饰工程有限公司协办的2016延边富德进球投票活动开始啦! 2016年延边富德队顺利保级成功,今年在中超的表现也是可圈可点。尹比加兰?崔仁?河神?金承大、金波、尼古拉还是史蒂夫?谁的进球更精彩,更让你认为经典呢?从11月18日开始至...
  • 2016-11-18
  •       【기획】2016년 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5(전문가편)   일시 : 2016년 11월 3일   장소 :연길진달래광장 로띠번커피숍   취재인물:  고훈 전임감독   대담질문 : 정하나   취재기자:   강동춘        동춘관람석 (...
  • 2016-11-15
  • 올 시즌 시작이 어제 같은데 2016 슈퍼리그 30회 드라마는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어느덧 막을 내렸다. 신만 알 수 있는 축구세계의 시나리오, 각본을 모르는 주인공들이지만 우리 선수들과 팬들은 각자 주어진 배역에 충실하며 올해 우리 민족에게 있어 최고의 드라마를 연출해냈다. 눈물과 웃음, 감동과 울림이 없이는 절...
  • 2016-11-12
  • 2016赛季结束,按照搜达足球提供的数据,以及各轮表现,综合整个赛季表现,评选出了本赛季的最佳阵容。这个最佳阵容按照4141阵型来设计,国内球员与外援的比例也是按照目前中超球队来进行,即三名非亚外+一名亚外,外加7名国内球员,所以一些赛季同样表现出色的外援如阿兰、保利尼奥等没有入选。让我们看一下,这个赛季,在...
  • 2016-10-31
  • 제30라운드 교전쌍방:  항주록성팀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10월 30일(일요일) 19시 30분 경기지점: 항주항룡체육중심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52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
  • 2016-10-30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