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기희까지…중국은 왜 한국 수비수 원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1일 09시25분    조회:28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중국 상하이선화 입단을 앞둔 김기희(27, 전북현대) 사례로 더욱 확실해진 사실 하나. 개인기가 뛰어난 남미 선수 위주로 공격진을 보강하는 중국 구단은 수비는 안정감 있는 한국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김기희를 포함할 때, 19일 기준 2016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는 7개 구단 10명이다. 옌볜FC 트리오 하태균 김승대 윤빛가람과 정우영(충칭리판)을 제외한 6명 김영권(광저우헝다) 장현수(광저우R&F) 김주영(상하이SIPG) 조용형(스좌장 융창) 오범석(항저우그린타운) 등이 모두 수비수다.

옌볜 1부 승격 전인 지난시즌 정인환(전 허난전예) 박주성(전 귀저우런허) 김유진(전 랴오닝훙윈)까지 포함해 한국 선수 중 수비수 비중이 더 높았다. 하대성(전 베이징궈안)과 박종우(전 광저우R&F)만이 다른 포지션이었다.

김기희가 중국 슈퍼리그 소속 상하이선화 입단을 앞뒀다. 김기희까지 포함할 때 2016시즌 중국에는 총 6명의 대표급 수비수가 활약한다. 사진=MK스포츠 DB



수백억 원을 들여 미드필더 윗선에 잭슨 마르티네스(광저우헝다)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장수수닝) 프레드 구아린(상하이선화) 제르비뉴(허베이화샤샹푸) 등을 영입한 중국 구단은, ‘저비용 고효율’인 한국 수비수를 여전히 선호한다.

상하이선화가 김기희 이적료로 내민 600만 달러(약 74억원/추정치)는 한국 수비수들의 현 가치를 대변하기에 충분한 액수다.

2014년부터 광저우 주전 수비수로 뛰는 장현수는 19일 “현지에선 한국 수비수들의 전술 이해도와 성실성을 높이 평가한다. 요즈음 한국 수비수들 대부분이 빌드업 능력을 갖춘 점도 좋아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중국 축구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같은 날 “중국인 수비수들은 소위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수비수들은 공격수들과 부딪히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헤딩, 볼 다루는 능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90분 내내 성실하게 뛰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한국 수비수 품귀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1년 송종국(당시 텐진테다)을 시작으로 조원희 김진규 박동혁 정동호 김동진 이지남 조병국 윤신영 임유환 박주성 정인환 등이 중국 무대에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영권은 3년 연속 슈퍼리그 베스트일레븐에 뽑히며 ‘수비는 한국産’ 공식 성립에 이바지했다.

그 덕에 지금도 호주 수비수들과 더불어 한국 수비수들에 대한 중국 구단주들의 호감이 높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되리라 전망한다.

이 관계자는 “중국 구단은 비단 한국 선수만이 아니라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외국인 수비수도 눈여겨본다. 지난해 전북 윌킨슨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김기희 이후로도 K리그 수비수들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본제 -- 4월 23일 오후, 연변부덕팀과 하남건업팀간의 경기 취재차 연길시인민경기장 관람대에서 우연하게 경기관람을 온 김광주씨를 만났다. 기자는 바로 옆자리에서 김광주씨와 함께 이날 경기를 보면서 현장에서 그의 관전평을 듣는 행운을 가졌다. 김광주씨는 5년간 연변축구팀 주장을 맡고 또 2009년부터 5년간 연변팀...
  • 2016-04-26
  • “압박축구”가 더 나은 “압박축구”에 속절없이 당했다. 팀플레이와 압박축구, 역습전술을 구사한다는 면에서 스타일상 비슷한 팀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과 결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였다. 이번 경기는 결과를 제쳐놓더라도 내용이 더 큰 문제였다.    전반전은 졸전이라는 표현이...
  • 2016-04-26
  • 23일에 있은 2016 중국 슈퍼리그 제6라운드 연변팀 대 건업팀간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5차의 슛을 날렸다. 정면으로 4차, 꼴문을 비껴나간것은 1차였다. 반면 하남팀은 연변팀보다 근 3배 많은 16차의 슛을 날렸다. 정면으로 6차, 빗나간 공은 10차였다. 하지만 이날 건업팀의...
  • 2016-04-26
  • 1부리그에 갓 올라온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2련패를 당하며 “슈퍼리그 성장통”을 겪는중이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이 분수령으로 일컫던 대 하남건업팀전, 23일 오후 경기를 통해 상대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연변팀은 부진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지난 5라운드 산동로능팀과의 패배로 6라운드...
  • 2016-04-26
  • 외국인 선수 2명 부상과 첫 연패에도 박태하가 희망가 부르는 이유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우리보다 못한 팀은 없다. 개인기량으로 한계가 있지만, 우리는 팀으로 간다"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태연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2연패를 당한 감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침착함이었다. 그는 "슈퍼리...
  • 2016-04-26
  • 4월23일 오후, “연변축구(상해)팬클럽 열성팬 단합대회”가 상해시 홍천로 풍도국제광장 BINGBING 맥주바에서 열렸다. 오는 4월 29일 저녁, 2016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7라운드 상해상항팀대 연변부덕팀의 경기가 상해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연변부덕축구팀을 더 잘 응원해주기 위하여 상해동북경제문화발...
  • 2016-04-25
  •   400여명 하남건업축구팬들 원정응원길에 올라   4월23일 연변부덕축구팀대 하남건업축구팀사이 경기, 슈퍼리그의 열혈 축구팬들은 어디에나 달려가고 힘찬 응원을 보내준다는 말이 또 한번 증명되였다. 연변과 수천리 떨어져있는 중원의 하남성에서도 이날 원정경기 응원에 적잖은 축구팬들이 동원된것이다. 오...
  • 2016-04-25
  •   하남건업팀은 용병들의 개인능력이 뛰여나고 전술적으로 잘 뭉친 슈퍼리그 강팀이라는성을 오늘 보여주었다. 완성도가 높은 절대 강팀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목표가 뚜렸했다.    특히 전술에서 목적성이 아주 강했다. 시작부터 3-5-2 전술을 들고나와 수비 3명이 우리팀의 비수 하태균을 좌우로 묶...
  • 2016-04-25
  • 경기뒤 있은 기자회견에서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줬는데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하남팀은 좋은 팀이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고 아직 리그는 긴 려정이 남아있는 만큼 배워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충분히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으리라 믿는...
  • 2016-04-25
  • 池文一最后时刻化解了奥斯曼及尹鸿博的必进射门。 网易体育4月23日报道: 面对河南建业,延边仅以1球小负,但如果不是门将池文一最后时刻的两次顶级扑救,先后用大腿和指尖化解了奥斯曼的单刀以及尹鸿博的转身抽射,延边可能在主场大比分告负。第一次扑救,展现出的是池文一出色的选位及极大的控制范围。当奥斯曼中路带球长...
  • 2016-04-24
‹처음  이전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