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있은 2016 중국 슈퍼리그 제6라운드 연변팀 대 건업팀간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5차의 슛을 날렸다. 정면으로 4차, 꼴문을 비껴나간것은 1차였다. 반면 하남팀은 연변팀보다 근 3배 많은 16차의 슛을 날렸다. 정면으로 6차, 빗나간 공은 10차였다. 하지만 이날 건업팀의 슛은 모두 연변팀 꼴문에 직접적위협을 주었다. 슛 차수만 놓고보아도 이날 경기는 연변팀이 렬세에 몰린것으로 볼수 있다. 상대편 공격을 막은 회수는 연변팀이 68차, 하남팀이 59차, 상대편 공격을 막아 성공한 회수는 연변팀 41차, 하남팀은 불과 29차밖에 달하지 않았다. 이러한 수치는 경기가 얼마나 치렬했는지를 보여준다.
연변팀은 현재 두 외적용병 니콜라, 스티브 선수와 지충국선수의 부상으로 세명의 주력선수가 불참하면서 팀은 큰 손실을 겪으며 곤난에 처해있다. 반면 하남팀의 상황은 연변팀과 정반대이다. 완전하고 손상이 없었다.
박태하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선수 위치 교체, 진영 개변 등 변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팀은 갑급리그에서 갓 올라온 연변팀을 속까지 뚫어지게 파악한것으로 보인다. 건업팀은 하태균선수를 중점방어하고 연변팀의 교과서와 같은 배합이 나오지 못하도록 연변팀을 압박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연변팀은 전부의 힘을 부어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였다.
5-3-2 방어형 전술로 역습축구를 노리던 건업팀에 대비해 연변팀은 전반전 4-4-2, 후반전에는 김파, 최인 선수를 교체투입시켜 4-3-3에 가까운 진영을 내세웠다. 홈장경기에서만큼은 질수 없다고 생각했던 박태하감독의 간절함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후반전 선수교체로 효과를 보았다. 최인선수의 멋진 롱슛으로 한꼴을 만회했지만 결과는 1대2로 마무리됐다.
이날 창과 패의 대결은 하남팀의 승리로 끝마쳤다.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